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론머맨 The Lawnmower Man (1992)
순수하고 선한 마음을 가졌지만 지능이 부족하다는 이유 만으로 마을 최고의 호구이자 동네북 취급을 받는 청년 조브. 우연히 과학자의 눈에 띈 그는 피험자의 지능을 끌어올리는 실험의 모르모트가 된다. 그러나 처음부터 불안정했던 실험은 조브의 지능을 초인적으로 끌어올리고, 초능력에 눈을 뜬 조브는 새로운 인격을 가진 악마적 초월자로 거듭난다. 크리스트교 경전 중 구약의 '욥기(Book of Job)'를 비틀어 모티브로 삼은 이 영화의 주인공 조브는 이른바 신앙심이 비틀린 욥이다. 조브가 네트워크의 신이 되기 전 참혹하게 복수한 인물이 (욥의 친구들과 동일하게) 세 명인 것은 우연이 아닐 것이다. 초능력을 얻기 전 신부(神父)로부터 받았던 학대는, 각성한 조브로 하여금 신성(神聖)을 부정하고 그 스스로 새

트론 Tron (1982)
영화를 요약하자면 사이버 검투사의 네트워크 서사시, 쯤 된다고 할 수 있다. 시대를 초월한 디자인의 세계관이지만, 본질적으로 영화의 이야기는 중세의 영웅 서사 플롯의 변주다. 트론이라는 노예 검투사가 외부 세계에서 온 이방인 플린을 만나 악을 물리칠 재목으로 성장한다는 이야기인데, 여기서 트론은 영웅이고 플린은 마법사 쯤 된다고 볼 수 있겠다. 그리스 신전의 모습을 빼다 박은 '레콕나이저' 등의 소소한 은유도 재미있고, 두몬트는 너무나 뻔뻔하게 (고대 그리스에 원형이 있는) 중세 판타지의 오라클을 흉내내고 있어서 귀엽기 까지 할 정도. '라이트사이클' 경기는 명백히 사이버 [벤허]라고 볼 수 있다. 그런가하면 로마 콜로세움을 연상케 하는 사이버 아레나 '게임 그리드'에서 프로그램 검투사들이 펼치는

학문적 연구 대상으로서의 비디오 게임, 잡지 <Game Studies>
출처: Game Studies 홈페이지 게임을 원래 좋아하는데 사는게 사는 것 같지 않아서 타의적으로 멀리하게 된 1인이다. 게임에 관한 글들을 적고 싶은데 그렇다고 요즘 딱히 하는 게임도 없고 그렇다고 옛날 게임이나 리뷰하자니 아프리카 BJ들과의 비교우위에서 나을 것도 없다고 판단된다. 따라서 내가 내린 중간 결론은 게임에 관한 학술적 접근을 소개하는 것이 게임 밸리를 풍성하게 하는데 일조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는 사실 핑계고 내가 재밌을 거 같아서 해보고 싶다.) 한국은 게임을 죄악시하는 시각이 존재한다. 입시지옥 한국에서 게임을 주로 접하는 청소년기에 게임에 빠져 있다면 그 어느 부모가 마음이 안 아프겠는가.(그러니까 부모님 주무실 때 몰래 해야지) 정부에서도 게임을 마치 하나
![[게임문화] 월간 게이머즈 7월호 (vol.196)](https://img.zoomtrend.com/2016/07/20/c0129792_578f8255b76ae.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