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국열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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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국열차 꼬리칸 논쟁

청광's 이글루|2013년 8월 3일

함부르거 님의 설국열차 - 꼬리칸의 존재 이유 에 대해서 설득력있는 말씀을 해주셨습니다만, 부족한게 아닌가 싶습니다. 함부르거 님께서는 윌포드가 내부의 결속 혹은 유지를 위해 외부의 적, 즉 꼬리칸을 내버려 두셨다고 했지만, 좀 더 많은 설명이 있어야만 하는게 아닐까요? 윌포드는 극단적일 정도로 기계론을 신봉하는 사람입니다. 모든 것은 제 위치에서, 제 역할을 해야만 한다는 거죠. 그리고 끊임없이 열차는 폐쇄되어 있기 때문에 균형을 유지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여기서 꼬리칸의 무단승차자들이 외부의 적 역할을 하기 위해 일부러 방치했다는 설명으로 넘어가기는 조금 억측이 아닌가요? 애초에 윌포드 입장에서 꼬리칸의 무단승차자들은 '존재해서는 안될 존재'들 입니다. 애초에 이 사람들은 열차

설국열차 봤다.

-스포일러 주의- 재밌넹 ㅎㅎ... 근데 물 공급칸 점령하기 전에 "아직 반도 안왔어" 라는데 나머지 반이 존-나 허무함 앞쪽 칸이 미쳐 날뛰게 평화로웠습니다. 스포일러 개 쩌는 반전 : 총알은 멸종하지 않았습니다. 담배는 멸종했고요.

[감상] 설국열차

[감상] 설국열차

날개를 펴는 곳|2013년 8월 2일

설국열차(Snowpiercer, 2013) * 감상이므로 스포일러가 있습니다. 영화를 안 본 분들은 읽지 마시기 바랍니다. 다른 소설의 스포일러가 있을 수 있습니다. 주의 바랍니다. 설국열차가 개봉하게 된 기원을 거슬러 올라가보자. 봉준호 감독이 2005년 한 동네 만화방에서 프랑스 만화 [설국열차]를 우연히 발견했기 때문이다. 마침 기차 관련 영화를 하고 싶었던 봉준호 감독에게 [설국열차]는 매혹적인 소재로 보였을 것이다. 따라서, 원작이라기보다는 원안이라고 할 정도로 많은 부분이 달라졌지만, [설국열차]의 만화를 이야기하지 않을 수 없다. 원작 1부 [탈주자]에서 주인공 역시 꼬리칸부터 맨 앞칸까지 간 유일한 사람이다. 영화에서도 중요한 의미를 갖는 이 주인공의 역할은 바로 엔진실을 이어받는 제안

설국열차 - 꼬리칸의 존재 이유

함부르거의 이글루|2013년 8월 2일

설국열차 크리스 에반스,송강호,존 허트 / 봉준호 원래 이 글을 쓰려고 하진 않았는데 - 영화는 상당히 재밌게 봤습니다. - 꼬리칸이 왜 존재하는지 모르겠다는 분들이 의외로 많아서 놀라움에 글을 씁니다. 꼬리칸의 존재 이유는 간단합니다. 어항 속의 문어죠. 무슨 이야기인지 모르는 분들을 위해 자세히 설명하자면, 열대어를 원거리 수송하는데 자꾸 죽었습니다. 왜 그런지 이유를 알 수 없어서 고민하다가 문어 한마리를 같은 탱크에 넣어 봤더니 그동안 계속 죽어나가던 물고기들이 쌩쌩하게 살아 있더란 말이죠. 왜 이런 일이 발생했냐면 문어라는 포식자가 있음으로 해서 스트레스 받은 물고기들은 살기 위해 발버둥 치게 됐다는 겁니다. 이른바 긍정적 스트레스입니다. 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