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국열차 꼬리칸 논쟁
By 청광's 이글루 | 2013년 8월 3일 |
함부르거 님의 설국열차 - 꼬리칸의 존재 이유 에 대해서 설득력있는 말씀을 해주셨습니다만, 부족한게 아닌가 싶습니다. 함부르거 님께서는 윌포드가 내부의 결속 혹은 유지를 위해 외부의 적, 즉 꼬리칸을 내버려 두셨다고 했지만, 좀 더 많은 설명이 있어야만 하는게 아닐까요? 윌포드는 극단적일 정도로 기계론을 신봉하는 사람입니다. 모든 것은 제 위치에서, 제 역할을 해야만 한다는 거죠. 그리고 끊임없이 열차는 폐쇄되어 있기 때문에 균형을 유지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여기서 꼬리칸의 무단승차자들이 외부의 적 역할을 하기 위해 일부러 방치했다는 설명으로 넘어가기는 조금 억측이 아닌가요? 애초에 윌포드 입장에서 꼬리칸의 무단승차자들은 '존재해서는 안될 존재'들 입니다. 애초에 이 사람들은 열차
"로보캅" 새 예고편입니다.
By 오늘 난 뭐했나...... | 2014년 2월 4일 |
!["로보캅" 새 예고편입니다.](https://img.zoomtrend.com/2014/02/04/d0014374_52dc7e304c185.jpg)
개인적으로 이번 로보캅은 정말 독특하다고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사진이 나오면 영화가 웬지 별로일 거라는 생각이 들다가도 동영상이 나오면 또 괜찮아 보이는 상황이고 말입니다. 이런 상황이 반복되다 보니 이제는 그냥 봐야 하는 것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사실 예전 작품에 관해서 제가 향수가 그렇게 맣은 상황이 아니기 때문에 이 영화에 관해서 과거 작품과 비교하는 방식으로 가지는 않을 것 같기도 합니다. 전혀 다른 문제라면, 제가 지금 이 글을 작성하면서 감기가 점점 심해지고 있는 점 정도죠;;; 그럼 예고편 갑니다. 예고편에 자막이 있다 보니 그래도 꽤 괜찮네요.
개들의 섬 - 웨스엔더슨 + 일본에 대한 이해 + 놀리기
By 오늘 난 뭐했나...... | 2018년 6월 21일 |
![개들의 섬 - 웨스엔더슨 + 일본에 대한 이해 + 놀리기](https://img.zoomtrend.com/2018/06/21/d0014374_5b0bf3edd3b62.jpg)
이 영화에 관해서는 제가 더 이상의 뭐라고 할 말이 없는 상황입니다. 다른 것보다도 이 작품의 감독에 관해서 제가 정말 강하게 믿고 있는 상황이었으니 말입니다. 물론 몇몇 불안 요소들이 있기는 했습니다만, 그 이야기는 그냥 넘어가겠습니다. 이 문제에 관해서는 일단 본편에서 정말 무슨 일이 벌어지는가와 함께 다루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보기도 했기 때문입니다. 물론 저야 팬심으로 보게 된 상황이기는 하지만 말입니다. 그럼 리뷰 시작합니다. 제가 이 영화를 고르게 된 이유는 정말 간단합니다. 감독인 웨스 앤더슨의 영화들을 너무나도 좋아하기 때문입니다. 제가 영화를 닥치는 대로 보기 시작한 시절에 이 감독의 영화를 우연찮게 극장에서 접하면서 좋아하게 된 감독이기도 하죠. 희한하게도 이 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