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늑대아이
영화 늑대아이를 보았다. 환타지를 현실같이 풀어내는 능력이 돋보인다.아르바이트를 하며 대학을 다니는 '하나'가 늑대인간과 사랑을 하여 낳은 두 아이 유키와 아메. 언제까지나 행복할 것 같았던 생활은 남편의 갑작스러운 죽음으로 위기에 처하고 홀로 남겨는 '하나'는 유키와 아메를 훌륭하게 키우겠다고 다짐한다. 아빠인 늑대의 피를 받은 두 아이에겐 비밀이 있는데 흥분하면 귀와 발톱이 돋아나며 늑대로 변하게 된다는 것. 이웃의 눈을 피해 아이들을 안전하게 기르기 위해 엄마인 하나는 오지 농촌으로 향한다. 그 곳에서 펼쳐지는 험난한 적응기와 이웃들의 따뜻한 도움도 훈훈한 볼거리이다. 인간과 늑대 사이를 수시로 넘나들며 구김살 없이 자라나던 아이들은 점차 나이를 먹어가며 자신들이 인간인지 늑대인지 혼란스러

'늑대 아이'를 봤습니다.
오늘 아침 조조 할인으로 늑대아이를 봤습니다. 예고편같은 사전 정보는 전혀 보지 않고 그저 누군가가 재밌게 봤다는 것만 보고 보러 갔습니다. 전 친구놈들이랑 같이 보러 갔는데 주변엔 아이를 동반한 아줌마들이 거의 대부분 이였습니다. 덕분에 보는 도중에 아이들이 반응하는 것도 작은 재미가 되었었네요.ㅎ 자리도 거의 꽉 차있었어서 약간 놀랬습니다. 검색해보니까 개봉날 예매율이 전체 영화중 4.3% 라고 하네요. 어쨋든 감상입니다만....... 여 주인공 '하나'가 너무너무 좋았습니다. 완전 저의 이상형이였습니다. 착하고... 노력하고... 항상 웃고... 현명하고... 보는 내내 저런 여자랑 결혼하고 싶다고 생각했습니다. 전체적인 내용은 약간 아쉬

늑대아이 감상
시달소, 썸머워즈 이후 3번째의 호소다 마모루 감독 영화. 근데 그동안의 작품과는 색깔이 좀 다른 영화더라고요. 일단 이 영화. 별로 극적인 장면같은게 없이 시종일관 잔잔하게 두 늑대아이를 가지게 된 싱글맘 하나의 이야기를 해나갑니다. 늑대인간인 '그'를 만나고, 함께 잘 살다가, 아이를 낳지만 '그'가 곧 죽어버리고, 그렇게 홀로 남아서 두 아이를 기르고, 늑대와 인간 두 길 중 어느 하나를 아이들에게 선택하게 해주고 싶어서 시골로 귀농. 어렵사리 농사짓고 살아가게 되는 그런 이야기를 담담하게 하더라고요. 근데 하나씨 너무 초인스럽지 않나요. 두 아이를 기르면서 거의 폐가나 다름없던 집을 그럴듯하게 꾸미고 농사도 짓고 하는게 레알...귀농 저거 아무나 못하는건데 홀몸으로, 아니 평범한 애들보다 더
늑대아이를 보고 왔어요.
생각했던 것과는 많이 다른 내용이었습니다. 중후반부터는 포기하고 보게 됐죠. 왜 포기하게 됐을까요? 우선 극적인 전개라는 것이 없습니다. 성장한 유키의 나레이션이 나가는 것에서부터 ' 아이들이 무사히 클 수 있을까? ' 에 대한 긴장감을 없애버리죠. 도시에서 남매를 키울 때 늑대로 변신하는 것, 밤에 늑대 울음소리를 내는 것에서 주위에 들킬까봐 조마조마하는 긴장감의 표현이 매우 약해요. 마찬가지로 귀농해서 아이들을 키울 때도 아이들의 정체가 마을 사람에게 들킬까봐 조마조마하는 표현이 전해지지가 않네요. 이웃이 와 있을 때 유키가 늑대-인간-늑대로 연속 변신할 때도 말이죠. 일자리를 구하기 전까지 남편의 저축으로 생활한다고 하는데 그에 대한 압박감같은 것이 없어요. 그냥 하나 혼자서 일 안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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