늑대아이 감상
By The Lair of bonedragon | 2012년 9월 15일 |
![늑대아이 감상](https://img.zoomtrend.com/2012/09/15/b0054017_50540b4f6f748.jpg)
시달소, 썸머워즈 이후 3번째의 호소다 마모루 감독 영화. 근데 그동안의 작품과는 색깔이 좀 다른 영화더라고요. 일단 이 영화. 별로 극적인 장면같은게 없이 시종일관 잔잔하게 두 늑대아이를 가지게 된 싱글맘 하나의 이야기를 해나갑니다. 늑대인간인 '그'를 만나고, 함께 잘 살다가, 아이를 낳지만 '그'가 곧 죽어버리고, 그렇게 홀로 남아서 두 아이를 기르고, 늑대와 인간 두 길 중 어느 하나를 아이들에게 선택하게 해주고 싶어서 시골로 귀농. 어렵사리 농사짓고 살아가게 되는 그런 이야기를 담담하게 하더라고요. 근데 하나씨 너무 초인스럽지 않나요. 두 아이를 기르면서 거의 폐가나 다름없던 집을 그럴듯하게 꾸미고 농사도 짓고 하는게 레알...귀농 저거 아무나 못하는건데 홀몸으로, 아니 평범한 애들보다 더
'늑대 아이'를 봤습니다.
By 우주토끼는 니비루안스를 떠나 달에 왔습니다 | 2012년 9월 15일 |
!['늑대 아이'를 봤습니다.](https://img.zoomtrend.com/2012/09/15/c0145758_50543cbe1a702.jpg)
오늘 아침 조조 할인으로 늑대아이를 봤습니다. 예고편같은 사전 정보는 전혀 보지 않고 그저 누군가가 재밌게 봤다는 것만 보고 보러 갔습니다. 전 친구놈들이랑 같이 보러 갔는데 주변엔 아이를 동반한 아줌마들이 거의 대부분 이였습니다. 덕분에 보는 도중에 아이들이 반응하는 것도 작은 재미가 되었었네요.ㅎ 자리도 거의 꽉 차있었어서 약간 놀랬습니다. 검색해보니까 개봉날 예매율이 전체 영화중 4.3% 라고 하네요. 어쨋든 감상입니다만....... 여 주인공 '하나'가 너무너무 좋았습니다. 완전 저의 이상형이였습니다. 착하고... 노력하고... 항상 웃고... 현명하고... 보는 내내 저런 여자랑 결혼하고 싶다고 생각했습니다. 전체적인 내용은 약간 아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