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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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보이스] 러브 슬래셔

타누키의 MAGIC-BOX|2018년 8월 27일

익무 시사로 본 라이언 레이놀즈의 슬래셔무비입니다. 고양이와 개로 표현한 악마와 천사 롤도 그렇고 정신과 치료를 받는 환자의 발현을 재밌게 그려내서 좋았네요. 물론 슬래셔다보니 호불호는 있겠지만 일반적인 슬래셔보다는 훨씬 약하게 그려지고 사랑으로 포장해서 거부감을 덜한 편입니다. 이런 작품이 메이저로 나왔다는 것에 후한 점수를 주지만 B급풍으로 좀 더 나갈 수도 있지 않을까~ 싶어서 아쉬운 감이 있네요. ㅜㅜ 조금만 더 막 나갔으면~ 라이언 레이놀즈의 데드풀적(?) 팬이라면 추천드릴만합니다. 마르얀 사트라피라는 여성 이란 감독이던데 양키센스 영화라 묘하네요. 근데 엔딩씬들이 위트있기는 하지만 기독교적으론 좀 그런데 종교는 몰라도 하필 이란 감독이라 또;; ㄷㄷ 이하부터는

[너의 결혼식] 시대착오적 최악의 첫사랑

타누키의 MAGIC-BOX|2018년 8월 23일

2005년 이후의 이야기인데 무슨 쌍팔년도 사랑영화인줄...박보영의 이미지 반복 소모도 너무 심히고...영 안좋네요. 광고만 대충 봤더니 설정물인줄 알고 봤다가 피봤습니다. 나름 정통 멜로 스타일(물론 로코기반)인데 언제적 순정남, 마초녀 컨셉인지 엽기적인 그녀도 아니고 차라리 그건 어떻게 보면 쿨하기라도 하지 순애보도 이런 미러링 순애보라닠ㅋㅋㅋ 순애보적(그것도 좀...) 사랑을 좋아하신다면 모를까 추천드릴만한 작품은 아닌 것 같네요. 데이트 무비로 보기에도 흐으으으으음....오랜만에 참고 참으면서 본 영화입니다. 러브 로지는 각자 인생을 살아가기라도 하지... 남친을 이렇게 다루고 싶다~라면 ㄷㄷ; 물론 김영광은 너무나도 귀엽습니다. 피끓는 청춘에 비해 완전 귀여움 몰빵이

[고령가 소년 살인사건] 세상의 종말

타누키의 MAGIC-BOX|2018년 8월 20일

에드워드 양 감독의 하나 그리고 둘이 마음에 들었던지라 바로 전에 재개봉했던 고령가 소년 살인사건이 아쉬웠었는데 인기가 꽤 있었는지 패키지로 다시 나와 극장에서 볼 수 있었던 고령가 소년 살인사건입니다. 4시간이라는 극악의 영화길이도 그렇고 흑백은 아니지만 고전이라는 점도 꺼리게 만드는 작품이긴 하지만 시대를 감안할 수 밖에 없는 폭력씬을 빼고는 정말 고전이 왜 고전인가를 느낄 수 있는 작품이었네요. 문학적으로 순수한, 범생의 독으로의 변화가 제대로라 아주 좋았습니다. 중국과 일본의 관계가 배경으로 깔리고 특유의 시대상까지 흥미롭지만 잔인했던 시대에 너무나 모범생이었던 가족의 변화를 잘 그려내서 추천할만한 작품입니다. 길긴 하지만 오랜만에 인터미션으로 쉬기도 하고;; 킹덤이후

[클레어의 카메라] 말하지 않은 이유

[클레어의 카메라] 말하지 않은 이유

타누키의 MAGIC-BOX|2018년 5월 9일

2016년도 작품이지만 개봉을 안하길레 넘어가나 했는데 이번에 개봉했네요. 69분이라 짧은 것도 있고 직접적으로 영화판의 이야기라...하기엔 밤의 해변에서 혼자도 그렇고~ 어쨌든 뭔가 과도기적인 느낌이 듭니다. 역순으로 보게 되어서 그런가;; 장미희와 김민희의 이 이유없이 자르는 장면에서부터 시작하는데 과거에 친했던 친구가 이유없이 멀어졌다 몇년 뒤 이유없이 자신이 그랬었다 고백해서 폭발했던 기억이 있는지라 너무나도 와닿았던 작품입니다. 영화에서는 아무래도 이유가 직간접적으로 나오긴 하지만 제 경우에는 이유가 기억나지 않는다는 이유같지 않은 이유를 대서 더 얼척이 없었던지라 끝까지 이유가 안나왔으면 어땠을까~하는 망상도 하게 되더군요. 물론 그러면 홍상수 영화가 아니게 되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