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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 posts[외계+인 1부] 때깔좋은 덕후 놀이 한마당
SF와 도사물이라는 짬뽕 장르를 가져온 최동훈 감독의 외계+인은 2부로 나누었는데 이제까지 나왔던 많은 장르물의 덕후인지 설정만 늘어놓기에도 바쁜듯한 1부라 좋으면서도 아쉽네요. 이런 장르에 익숙하다면 짐작이 가기에 스피드웨건스러운 1부의 텐션이 아쉬워질테고 익숙하지 않다면 쏟아지는 설정의 행간을 쉽게 읽기 힘들게 만든 연출들 때문에 애매한 점이 있습니다. 아예 B급으로 갔다면 모를까... 물론 2부에서 아마도 많은 떡밥들이 회수될테고 그제서야 정체된 스토리가 진행되겠지만 그걸 위해 1부를 참으라는건 오른 티켓값 등으로 인해 현재의 관객들이 쉽게 선택할지는~ 그래도 오랜만에 돌아온 전우치스러운 한국 도사물인데다 때깔도 꽤나 잘 나왔고 2부가 기대되는 바이네요. 제돈을 주고
[퍼스트 러브] 고어한 청춘 로코
미이케 타케시는 정말 왕성하게 활동하는 감독이면서 장르도 다양한데 짚의 방패와 악의 교전으로 완전 마음에 들었던 일본영화 감독입니다. 특히 고어할 땐 고어하게, 확실하기 때문에 퍼스트 러브는 청불등급을 받았습니다만 기본적으로 코미디를 깔고 있기 때문에 확실히 가짜라는 티가 나게 연출한 장르적 호불호만 넘으면 누구에게나 추천할만한 작품이라고 봅니다. 물론 후반부는 그렇기 때문에 아쉽긴 하네요. 시한부 판정을 받은 복서, 헛것이 보이는 매춘부, 마약을 둘러싸고 중국 마피아와 전쟁을 만들고 들고 튀려는 야쿠자 등 조합들도 좋고 특유의 츳코미 조합들이 빵빵 터지다보니 진짴ㅋㅋㅋ 도랐ㅋㅋㅋㅋㅋ 코로나로 영화가 뜸해질 수 밖에 없는 나날들인데 오랜만에 장르물로 재밌었네요. 이왕이
애니팡4 - 4편까지 냈으면 인정해야 한다
우리나라에서 하나의 게임 시리즈가 4편까지 나온 경우가 얼마나 될까? (2016), (1994) 등 아주 옛날 게임까지 꼽아봐도 몇 편 없는 것을 보면 시리즈가 이만큼 길게 이어지는 것은 쉽지 않은 것 같다. 애니팡(2012)은 한국 모바일게임의 시초격인 게임으로 카카오톡 친구초대와 시너지를 내며 유례없는 흥행을 했으며, 애니팡2(2014), 애니팡3(2016)도 각각 괜찮은 성적을 거두었다(애니팡3에 대해서는 이 블로그의 다른 글에서 다룬 바 있다). 개발사인 선데이토즈는 애니팡 외에도 다른 IP로 3-match 퍼즐 게임을 여럿 냈지만 정식 넘버링을 갱신하는 4편은 3년 9개월만에 나오게 되었다. 그 시절 우리를 잠 못 들게 했던 애니팡 애니
[넷플릭스] 프로이트의 최면 능력물, FREUD
넷플릭스에서 독일어로 프로이트를 방영한다기에 나름 정통파 계열인줄 알았는데 꽤 매력적으로 창작해내서 마음에 드네요~ 원래 말이 많았었던 인물이기도 했지만 아예 수사와 능력을 합쳐서 장르물로 만들다니 만화같은 재미가 쏠쏠합니다. 물론 완전히 대박!!까진 아니지만 이런 마개조(?) 방식의 미드는 보기 쉽지 않았던지라 시즌 2도 나와주길 바라게 됩니다. ㅎㅎ 독일어로 된 영상이다보니 좀 더 신경써서 보게 되는데 배우들도 매력적이고 다들 꽤나 잘 어울려서 추천할만하네요. 살인 등에서 수위는 살짝 있는 ㄷㄷ 이하부터는 내용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프로이트 역의 Robert Finster 셜록 홈즈도 아니고 몸이 이리 좋은 의사라니!! 학계에선 비웃음 당하는 이단아이지만 꾸역꾸역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