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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 posts[썩시드] 극한청춘밴드
연말에 익무 시사로 본 작품으로 포스터만 봤을 때는 일본영화인줄 알았던 썩시드입니다. 그렇다보니 사실 적당히 교훈적인 음악영화가 아닐까 싶어 그리 기대하지 않았는데 태국영화가 이렇게 빵빵 터질지 몰랐네요. ㅎㅎ 청춘영화를 보고 이렇게 웃어보기도 오랜만인 듯도 하고~ 2011년도 작품이 이제 개봉한 탓도 있겠지만 그때도 이미 서브프라임 모기지 사태 이후니 영향이 없을리 없을텐데 확실히 요즘 대부분의 영화가 심각한 것만 다루는 와중이라 그런지 장르적으로 충실해서 상당히 마음에 들었습니다. 2020 연초에 개봉인데 우리나라로 따지면 극한직업으로 보는 느낌이랄까 B급 느낌이 충실해 빵빵터지는게 좋았네요. 다른 관객들 반응도 상당히 터졌는데 개그코드만 맞다면 강추드릴만한 영화입니다.
[극한직업] 한국에 이런 맛은 없었다!!
이병헌 감독의 각본이나 연출작은 사실 애매하거나 별로였던 경우가 대부분이었고 나름 최근의 스물 이후에는 아예 손을 놓았던 감독이었다 이번의 형사들이 잠복금무로 치킨집을 한다는 소재에 끌려 봤네요. 그런데.....진짜...한국영화 중 손에 꼽을만한 작품이 나왔습니다. 물론~~ 개취의 영역이지만 B급 영화를 좋아하는 입장에서 완전 마음에 드네요. B급 중 나름 메이저급인 코미디이긴 하지만 한국에서도 드디어 이런~ 느낌이 들게 템포가 빠르면서 잘 치고 빠지게 완성도를 높여 만든 작품은 잘 기억이 나지 않을 정도로 잘 만들었습니다. 솔직히 이건 천만각?!?ㅋㅋ 장르적 기본기도 탄탄하고 배우들의 연기와 호흡도 환상적이라 설연휴는 물론 특별한 악재가 없는 한은 상당한 인기를 끌지 않을까
무반주 합창 "아카펠라"
무반주 합창 "아카펠라" 음악에는 다양한 장르가 있습니다. 이번에는 그중에서 "아카펠라(ACAPELLA)"라는 음악 장르에 대해서 한 번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아카펠라의 어원은 "카펠라(CAPELLA)"에서 나온 것으로 추정이 되는데요. 카펠라는 작은 성당 혹은 성당 안의 기도실을 뜻하는 말이라고 하지요. 그리고 "아(A)"는 "~풍으로 하라"라는 의미를 담은 표현으로, 이를 옮겨보면, "성당풍으로 하라, 혹은 성가대 풍으로 하라"라는 의미라고 할..
창궐
나는 뜨거웠던 우리들의 지난 촛불 혁명을 폄하하려는 것이 아니다. 다만, 그 촛불의 뜨거움을 저열하게 팔아 먹으려한 한 장르 영화에 대해서 말하고 싶다. 그렇다. 이것은 이야기다. 은 좀비 장르 영화의 틀을 갖고 있으면서도 결국 결말부에 이르러서는 현빈의 촌스러운 내레이션을 통해 ‘백성이 없으면 임금도 없다’ 따위의 유치한 대사를 내뱉는다. 그리고 펼쳐지는 횃불 든 성난 민중들의 모습. 이것은 몇 해 전 광화문을 중심으로 뜨겁게 펼쳐졌던 촛불들을 떠올리게 만드는데, 그게 바로 이 영화의 저열한 방식이다. 촛불 혁명을 메타포로 끼워 팔고 싶었다면, 이 영화의 주인공과 그 옆의 캐릭터들은 모두 민중 그 자체를 상징 했어야만 했다. 하지만 정작 주인공은 청나라로 떠났다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