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스트 러브] 고어한 청춘 로코
By 타누키의 MAGIC-BOX | 2021년 1월 5일 |
미이케 타케시는 정말 왕성하게 활동하는 감독이면서 장르도 다양한데 짚의 방패와 악의 교전으로 완전 마음에 들었던 일본영화 감독입니다. 특히 고어할 땐 고어하게, 확실하기 때문에 퍼스트 러브는 청불등급을 받았습니다만 기본적으로 코미디를 깔고 있기 때문에 확실히 가짜라는 티가 나게 연출한 장르적 호불호만 넘으면 누구에게나 추천할만한 작품이라고 봅니다. 물론 후반부는 그렇기 때문에 아쉽긴 하네요. 시한부 판정을 받은 복서, 헛것이 보이는 매춘부, 마약을 둘러싸고 중국 마피아와 전쟁을 만들고 들고 튀려는 야쿠자 등 조합들도 좋고 특유의 츳코미 조합들이 빵빵 터지다보니 진짴ㅋㅋㅋ 도랐ㅋㅋㅋㅋㅋ 코로나로 영화가 뜸해질 수 밖에 없는 나날들인데 오랜만에 장르물로 재밌었네요. 이왕이
언더워터
By DID U MISS ME ? | 2020년 6월 7일 |
<에이리언> 아류였던 <딥식스>나 <딥라이징>을 굳이 한 번 더 우려낸 사골 크리쳐 영화인 줄 알았지. 근데 결국에는 '거기'까지 가더라. 이건 예상 못했다. 언더스포! 시작하자마자 존나게 뛰는 시원한 전개가 일품. 배경 설정 설명을 그냥 오프닝 타이틀 시퀀스로 때워버리고 본편 시작하자마자 해저 기지 빠그라지는 재난으로 돌격해버리는 상남자 영화 되시겠다. 그럼에도 써머리를 잘한 영화란 생각이 드는 게, 그 짧은 와중에 주인공 소개는 나름대로 잘 해낸다. 조금 뻔한 내레이션과 연출이었다는 점이 걸리긴 하지만, 그래도 이런 종류의 장르 영화에서 런닝타임 경제적으로 쓰려는 태도는 칭찬할 만한 일이지. 하여튼 설정 설명 때워, 주인공 소개 해치워, 그리고 바로 본격
[대흥] 영화 A3 포스터에 딱인 클리어화일, F952
By 타누키의 MAGIC-BOX | 2023년 5월 20일 |
추천 받아 사봤는데 가격도 그렇고 괜찮네요. 20매로 추가되진 않지만 A3 포스터의 비닐까지 수납되고 2장씩 넣어도 여유있습니다. 굿굿~
"미드웨이" 국내 포스터들 입니다.
By 오늘 난 뭐했나...... | 2019년 12월 19일 |
뭐, 그렇습니다. 이 영화는 연말과 연초를 모두 책임질 영화로 등극 한 상황입니다. 일단 포스터들이, 게임 타이틀 이미지 같긴 합니다. 덤으로 정말 게임 타이틀 이미지 배껴서 만든 포스터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