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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글렌리벳 The Glenlivet - 근본이 된 이유를 맛으로 알려준다
글렌리벳이 '더 글렌리벳'이 된 이유는 위스키 애호가들은 한번쯤 다 들어보았을 것이다. 밀주를 만드는 것이 아니라 세금을 내고서라도 정식으로 인정받는 첫번째 증류소가 되며, 다른 증류소들로부터 비난과 공격을 받았다는 내용과 함께, 스테이플러가 호치키스라고 불리는 것처럼 위스키를 글렌리벳이라고 부르던 시절, 소송에 의해 'The'를 붙여 더 글렛리벳이라고 부르도록 했다는 이야기 등은 더 글렛리벳이 왜 근본 위스키로 인식되게 되었는지를 알려준다. 개인적으로 엔트리 라인부터 접했을 때 증류소의 장점이 아니라 단점을 인식하고 선입견을 가지게 되었던 경우라서, 한동안 선호하지 않는다고 생각했었다. 그.......

브룩라디 Bruichladdich - 피트가 없는 아일라 위스키
브룩라디 Bruichladdich 라는 증류소 이름은 처음에 쉽게 읽기 어렵다. ('브루이치라디치'라고 표기된 곳을 본 적도 있다^^) 아일라 섬에 1881년 세워졌으며, 부나하벤 증류소와 같은 설립연도를 가지고 있다. 뜻은 Bank of the shore 해안의 제방 이라는 의미를 가진다. 먼저 독특한 민트 컬러의 바틀이 가장 큰 인상을 주는데, 다양한 제품들이 있어서 투명한 병을 비롯해 노란색, 갈색 병 등 인상적인 컬러를 많이 사용한다. 주력 제품은 언피티드 이며, 브룩라디라는 이름으로 피트가 약하거나 중간정도로 포함된 제품도 있다. 더욱 강한 피트 위스키는 근처에 있었다가 폐쇄된 증류소인 포트 샬롯 Port Charlotte 과 옥토모어 Oct.......

툴리바딘 Tullibardine - 1488년 가장 오래된 양조장에서 이어진 증류소
툴리바딘 증류소는 아직 국내에 유명하거나 많이 알려지지는 않은 듯 하다. 작년쯤 225 소테른 캐스크 피니쉬, 228 버건디 캐스크 피니쉬, 500 셰리 캐스크 피니쉬 제품이 출시되며 마케팅이 본격적으로 이루어지는 듯 보이는데, 여러가지 독립병입 제품들로도 만나볼 수 있다. 스코틀랜드에서 가장 오래된 양조장이라고 하며 바틀 어깨와 병목에 1488이라고 새기고 있는데, 이것은 가장 오래된 증류소라고 자랑하는 곳들이 1700년대~1800년대인데 비해서 매우 오래전이다. (정식면허 취득 연도와 실제 증류시작 연도를 쓰는 곳이 있어서, 가장 오래된 증류소라고 하는 곳이 여러곳이다.) 이것의 차이는 양조장과 증류소라는 것인데, 맥주를 만들.......

보모어 Bowmore - 아일라의 젠틀맨
아일라 섬에 여러 증류소가 있지만, 강렬하고 독특한 피트를 자랑하는 증류소가 있는가 하면, 보모어 증류소처럼 균형감을 추구하는 증류소가 있는 것 같다. 특히나 셰리와 피트 위스키를 섞어보신 경험이 있는 분이라면 결과물이 맛있기 어렵다는 것을 아실 수 있을 것이다. 보모어는 고급스럽고 균형감있는 셰리피트로 유명하다. 사람들이 보모어는 중간이 없다는 이야기를 하기도 한다. 정규 라인업은 접근 가능한 가격대로 형성되어 있지만, 특별한 제품들은 범접할 수 없는 가격대가 형성되어 있다는 뜻이다. 그래서 특별한 보모어 제품들은 컬렉터들의 눈에는 보물처럼 보일 수밖에 없다. 보모어 12 Bowmore 12yo 보모어 12년 숙성제품이 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