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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3 posts[스포일러]배트맨vs수퍼맨에 대한 몇가지 잡설.
사실 전 심미적인 부분이라던가 기타등등 모르고 코믹스 내용들 짜집기로 이번 영화 이해한 놈입니다. 그래서 코믹스 이야기를 좀 해야쓰겠다 싶고 대량의 스포일러[...]가 있을 예정이오니 스포일러가 싫은 분은 클릭하지 마시거나 백스페이스를 눌러 주시기 바랍니다. ==============================================================================================================================================================================================================================================================
배트맨 대 슈퍼맨 (2016) / 잭 스나이더
출처: IMP Awards 슈퍼맨(헨리 카빌)이 지구에 첫 등장한 날 조드(마이클 섀넌) 장군과의 싸움으로 엉망이 된 메트로폴리스에서 지인을 잃은 브루스 웨인(벤 애플렉)은 배트맨으로서 슈퍼맨을 제거하기로 마음 먹는다. 제목부터 선명한 [저스티스 리그]의 도입부로 기획해, 전작이 있었던 [슈퍼맨]과 별도로 [배트맨]의 탄생과 두 히어로의 대립 후 팀 결성을 다룬 영화. 영화 도입부부터 전작 [맨 오브 스틸]을 잇는 장면으로 시작해 대립과 화해로 이어지는 전개는 원작에 해당하는 DC 코믹스와 비교해 보아도 나쁘지 않다. 원작의 여러 에피소드를 잘 구성해 전편을 벗어나지 않으면서도 부드럽게 (메인에 해당하는) 다음 작품으로 엮는 솜씨가 좋다. 영화 중간 중간 떡밥도 흥미롭고, [배트맨]의 탄생부터 시작해

DC의 조급함이 아쉽다
MCU의 메이저화에 자극을 받아도 이만 저만 받은 게 아닌지, 더욱 더 사이즈 키우기에만 몰두하는 냄새가 난다. 그간 DC 영화들의 실패가 사이즈 때문은 아니었을텐데. 마블은 초기부터 그 전략이 영리했다. 센스 좋다며 적당히 웃을 수 있을 정도로 야금 야금 떡밥을 풀고 다음 영화를 홍보했다. 하지만 이번 던옵저의 메타휴먼 폴더 장면은 노골적인 걸 떠나서 촌스러웠다. 원더우먼이 영화 속에서 예고편을 보고 있더라. 마블은 블루레이에 삽입되는 단편이나 TV 방영 드라마, 넷플릭스 드라마 등의 다양한 매체로 이야기의 가지를 뻗어 전체적으로 풍성한 세계관을 마치 막내 돼지의 벽돌집처럼 튼튼하게 짓고 있다. DC는 그것을 넘어, 아얘 등급이나 형식 등 다양하게 뻗을 수 있는 더 많은 곳으로 뻗었으면
[스포일러 그자체] DC vs 마블
배트맨과 슈퍼맨도 봤겠다,웹상에서 그에 관련된 글들을 부담없이 봤습니다. 다들 비슷한 것들을 생각하셨더군요. 그러다 조금 특이하다 싶은 의견을 보았습니다.이번 던옵저는 지나치게 마블의 어벤져스를 의식했다 라는 의견입니다. 음? 조금 시점을 바꿔 생각해봤습니다.DC시네마틱유니버스가 마블시네마틱유니버스의 안티테제라고 한다면생각보다 뭔가 잘 맞아떨어집니다.이명박정부 들어 노무현정부랑 반대로 갔던것 처럼DC의 영화는 마블의 영화랑 반대로 간다?그럴듯해 보입니다. 하나하나 되짚어 볼까요? 1. 영화들의 관계 마블은 다들 아시다시피 히어로 각각의 영화가 먼저 나오고그 다음 어벤져스라는 올스타무비로 묶는 구조로 진행됩니다.일부 히어로의 예외도 있긴 합니다만,주역이라고 할 만한 캐릭터는 대부분 이런 구조지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