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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셀로나의 추억 - BGM은 '공원 여행(페퍼톤스)'

바르셀로나의 추억 - BGM은 '공원 여행(페퍼톤스)'

전기위험|2014년 4월 5일

아침에 라디오에서 이 노래를 들었을 때 어디선가 들어 본 듯한 느낌이 들었다. 아마도 바르셀로나에서 가우디 투어를 갔다가, 까사 비센스에서 구엘 공원으로 향하는 길에서 들었던 것 같다. 단체 투어를 하면 수신기를 지급받게 되는데, 중간중간에 BGM을 틀어주는 경우가 있다. 성당에서 그레고리오 성가를 틀어준다거나 하는 경우도 있는데 이렇게 이동 거리가 긴 경우에 가이드 선곡으로 틀어주기도 한다. 지금 생각하면 구엘 '공원'에 가는 길이니 어울리는 선곡인 것 같기도 하다. 그뿐만 아니라, 요새 '꽃보다 할배' 스페인편이 방영 중이라 보며 그때의 기억을 새록새록 떠올리기도. 좁은 야간열차를 보면서 비행기 탄 게 잘한 일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살짝 들기도 하고 ㅎㅎ 이 두 가지를 촉매제로 하여, 스페인,

140119) 본격, 알찬 런던 방문기 (하)

140119) 본격, 알찬 런던 방문기 (하)

이후 피카딜리 서커스를 거쳐, 목적지였던 엠 앤 엠 월드M&M's world―갑자기 우리 말로는 왜 "s" 발음을 안 하는지 궁금해졌다. 엠 앤 엠스 월드 이상한가?―에 드디어 도착했다. 이튿날엔 절차가 복잡함을 핑계로 눈화장을 과감히 생략했더니 애가 급 순해 보인다. 보이기만 순하게 보이는 것일 뿐이므로 주의. 매장 내 가득한 초콜릿 향기가 얼마나 견디기 힘들던지. 안에 있는 모든 사람들이 초콜릿에 정신이 반쯤 나간 것 같았다. 난 사진과 다르게 생긴 편이긴 한데, 이건 과하게 순한 눈으로 나온 듯. 이거 두 개에 거의 5만원이라고? 아무리 내가 초콜릿 성애자여도 엠앤엠 따위에 그돈을 써버리진 않는다. 아무래도 둘이 찍은 사진이 너무 없어서 이렇게라도 찍자고 했는데, 상태가 안 좋

140119) 본격, 알찬 런던 방문기 (상)

140119) 본격, 알찬 런던 방문기 (상)

기대에 부푼 마음을 안고 그 유명하다는 런던 대표 백화점, 해롯Harrods에 도착했다. 햇빛이 강하면서도 어두컴컴한 날이었던지라 사진이 이렇게 나왔을 수도 있지만, 이 형편 없는 사진에 보다 더 큰 영향을 끼친 건 보정 방법에의 문제점인 것 같다. 불과 몇달 전 작성한 저번 포스팅에서 일생에서 포토샵을 배우는 일은 없겠노라고 큰 소리 뻥뻥 쳤지만, 포토샵을 할 줄 알면 이곳저곳에서 우대하는 것을 본 뒤 부족한 솜씨 뒤로 하고 도전해볼까 하는 생각이 진지하게 들었다. MJ가 명실상부 최고의 영국 왕실 백화점인 해롯 앞에 고작 "SALE"을 떡하니 붙여논 것을 꽤나 아쉬워했다. 들어서자마자 무어라도 찍어야만 할 것 같았다. 해롯 방문 전에 하도 검색을 많이 해봐서 내부 인테리어 사진을 블로그를 통

[유럽] 체코 체스키 크룸로프 여행

[유럽] 체코 체스키 크룸로프 여행

::cog life|2014년 3월 11일

체스키 크룸로프, 작은 중세도시, 도시 전체가 유네스코 문화유산.유럽의 많은 조용한 도시들을 가 보았다. 살기에 좋은 곳이었다. 다이나믹한 느낌이 없어서 아쉬웠다.쉰다는 느낌으로 하루 둘러보고 왔다. 에곤쉴레 박물관이 있었는데, 겨우내 휴관중이라 기념품가게에서 엽서만 구매하며 아쉬움을 달래야 했다. 참, 기념품을 구매하면 에곤쉴레 도장을 찍을 수 있게 되어있다. 한 번 경험해보면 좋을 듯.나는 구매했던 엽서에 하나 찍음. 에곤쉴레 싸인받은 것처럼 기분이 좋았다. 교회 뒷편의 한적한 공원에서, 흡연하는 병용이. 화학약품이 많이 들어가지 않는 말아서 피우는 담배라도, 담배는 담배다.냄새 역하고 몸에도 안좋다. 물론 내몸에도 안좋음. ㅋㅋ그래서 싫음. 탑? 위에 올라가서 마을을 조망하며... 무슨 복이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