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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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 : 거위를 노래하다] Ode to Goose

타누키의 MAGIC-BOX|2018년 11월 20일

장률 감독의 군산을 보았습니다. 사실 장률인지는 모르고 박해일과 문소리의 조합에 뱃지 패키지가 마음에 들어서 본건데 보다보니 어....이거 경주하고 느낌이 비슷한데?!? 했더니 진짜 장률이었네요. 경주 때도 홍상수같아서 좋았는데 이번에도 그래서 마음에 들었습니다. 물론 좀 기시감이 드는 장면들이 많아 질린 맛이 있긴 했지만 ㅎㅎ;; 의미적으로 망상할 수 있어 재밌었네요. 추천...하기에는 애매한 소품영화라 장률감독과 궁합이 잘 맞아야 할 것 같습니다. 물론 전작과 마찬가지로 비교적 대중적이라고 볼 수는 있네요. 경주와 마찬가지로 지역적 특색이 강한데 얼마 전에 다녀온 관광지들이 많아 더 흥미롭게 볼 수 있었습니다. 박해일이 화교를 다녔다는 설정인데 인상이 묘~하게 또

생활속 문인화 체험! 한국문인화협회 대전시지회 전시회

문필괴 예술이 하나로 결합한 문인화는 멋스러운 우리의 전통문화입니다. 대전시에서도 한국문인화협회 회원들이 110여 명이 참여하고 있는데, 이번 전시회에는 70여명이 출품하였다고 합니다. 선비의 도시 대전이라는 타이틀에 걸맞게 한국문인화협회 대전시지회는 2004년 12월 29일에 창립하여 올 해 13회 전시회를 맞이했습니다.     특히 전통문화와 과학이 조화를 이루는 대전에서 시민들이 더욱 행복하고 풍요로운 생활을 살아갈 수 있도록 생활속에 문인화가 접목될 수 있도록 다양한 체험행사를 꾸몄답니다.     많은 시민이 참여하여 체험했습니다. 에코백, 티셔츠, 부채, 다보, 초에 그림을 그리고 글을 써서 집에 가져갈 수 있도록 문인화협회 회원분들이 도움을 주었답니다. 평소에 그림 그리기가 쉽지 않았는데 저도 동참하여 다보를 받아왔습니다. 재료비도 만만치 않을텐데 문인협회 회원들이 회비를 내어 재료를 준비했다고 합니다.     그림그리기가 어려우신 분들을 위해 작가님들이 미리 그려놓으신 것으로 가져올 수도 있었답니다. 시와 그림이 있는 다보를 집에 놓았더니 날마다 보면서 아름다움에 감탄하고 있습니다.     멋지게 가훈을 써서 집에 가져가는 분도 계셨지요. 행사를 통해 가훈도 생각해 볼 수 있어서 좋았답니다.     부채와 방석 그리고 가방과 가훈이 걸려 있네요. 우리의 삶 속에 접목시킬 수 있음을 확인했지요?     사무총장님이신 이송 이미숙 작가의 작품 입니다. 흑탕물 속에서도 자신을 지키는 연꽃을 표현했고, 함께 맑은 세상 속으로 가자는 의미를 담았다고 합니다.   종이가 아닌 광목천에 그린 작품입니다. 광목천에 그리는 분들은 자신이 배운 선생님의 제자들이라고 합니다. 전통을 지키면서 새로운 도전을 하는 도전정신이 멋진 것 같습니다.     액자가 가공되지 않은 나무로 되어 있어서 정감이 가서 담아 보았습니다.     고문이신 일봉 정기봉 작가의 작품 입니다. 체험이 함께한 전시회가 작가님의 작품처럼 행복한 시간이었습니다. 해마다 한국문인화협회 대전광역시지회 전시회가 열립니다. 문인화에서 풍겨나는 묵향을 통해 삶이 풍성해지고 아름다워지는 시간을 가져보면 좋겠습니다.

...ing (2003, 이언희)

...ing (2003, 이언희)

몇해전쯤인지 모르지만 성남의 허름한 극장에서 '8월의 크리스마스'를 보았다. 조잡한 연출력으로 사람의 마음을 움직여 눈물을 자아내려하는 수 많은 최루영화 중, 유일하게 눈물을 이끌어내지 않으려하는 연출속에 스스로 눈물이 흐르는 영화였다. 그 뒤 우리나라 영화 중 어떤 영화에서도 그와 같은 영화를 느껴 본적이 없다. 우연히 ing를 보았다. 아무 기대도 없었다. 요즘 대부분의 영화처럼 조잡스런 코믹과 적절한 눈물이 섞여 있는 그저그런 영화라 생각했다. 영화가 시작되고 흐르는 동안 예상은 틀리지 않았다. 허나 흐르면 흐를수록 영화는 더욱 차분해 지고 클라이막스로 치달으려 노력하는 여타 다른 영화와는 달리 잔잔함이 또다른 힘으로 다가왔다. 이미숙의 절제된 연기,

[특종 : 량첸 살인기] 좋은게 좋은 것

[특종 : 량첸 살인기] 좋은게 좋은 것

타누키의 MAGIC-BOX|2015년 12월 10일

아무래도 2014년 제작의 나이트 크롤러와 비교되긴 하지만 홍콩의 느와르가 한창일 때도 한국엔 개그조폭영화가 유행했듯이 여전히 얼버무리고 싶어하는 모양새라 아쉬운 영화 특히 후반으로 갈 수록 긴장감이 떨어지며 이하나 스토리와의 결말이 합쳐지면 어거지같아 구태스럽달까;; 물론 풍자면에선 재밌어 아쉬운거라 다음 작품이 기대되네요. 노덕 감독 이름이 특이해서 보니 여성감독이시던~ 그래서 결말을 그렇게 냈나 싶기도 하고;; 찾아보니 유니클로 선전을 전지현과 찍기도 하셨네요. 좋아하는 상이라 더 기대되는 ㅎㅎ 이하부터는 내용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조정석을 위한, 의한 영화 이 역을 납뜩이 이외에 누가 할 수 있을지 생각하면 대안이 쉽지 떠오르진 않네요. 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