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쿠아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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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쿠아맨이 제일 기대되는 미묘한 기분
저스티스 리그 예고편 보고 아쿠아맨한테 뻑갔다.MCU의 토르같은 포지션 적당히 벤치마킹할 줄 알았는데 그 이상인 것 같다. 세계관 분위기에 힘입어, 수틀리면 삼지창으로 다 찢어버릴 것 같은 매서운 눈빛이 특히 맘에 든다. 이 짤을 만들었던 게 엊그제 같은데, 뉴52 이후 신분세탁이라도 하듯 은근슬쩍 멋있어지더니어느새 영화판 최고 기대주로 거듭나다니. 아쿠아맨을 기대하게 됐다는 게 뭔가 패배한 기분이다.멋지게 한 방 먹을 준비가 돼 있다. 그러니까 다음 출연 때는 숨 참는 티만 조금 덜 내길. 그러고 보니 짤에 있는 인물들이 최근 몇년 간 다들 실사화 됐네.자타나, 일롱맨 힘내라. 근데 솔직히 메라는 스몰빌 메라가 짱이었음.

추억의 미드 스몰빌(2001 ~ 2011)
Smallville '로스트'와 더불어 나의 미드 입문작. 제목만 보고선 시골 마을이 배경인 일상물인 줄 알았다. 오랜 슈퍼맨 팬으로서 스몰빌이라는 마을 이름을 기억하지 못하고 있었다는 점을 자책하면서도 새로운 슈퍼맨 드라마를 발견했다는 기쁨이 더 컸다. 그런데 어떤 면에서는 시골 마을이 배경인 일상물이 맞기도 하다. 그 일상에 건초 더미 나르기보다 유성 돌연변이들을 무찌르는 일이 더 잦다는 점이 미묘하지만. 농촌에서 자란 외계인 청년이 정체성으로 고민하면서도 주변 사람들과 소통하며 밝게 성장해가는 초반의 분위기가 좋다. 라나와의 로맨스는 뻔하지만 풋풋한 맛이 잇었고, 클로이와 피트 등 친구들과의 우정 파트는 건강한 청춘물을 보는 느낌이기도 하다. 또한 그와 동시에 집착과 경계심이 뒤섞인 렉스와의 미

배트맨 대 슈퍼맨 : 저스티스의 시작
*영화제목 : 배트맨 대 슈퍼맨: 저스티스의 시작 *개봉일 : 2016년 3월 24일 *감 독 : 잭 스나이더 *출 연 : 헨리 카빌(클락 켄트 / 슈퍼맨), 벤 애플렉(브루스 웨인 / 배트맨), 에이미 아담스(로이스 레인) *제작 국가 : 미국 *12세 관람가 *장 르 : 액션, 모험, 판타지, SF --- - 관람일 : 2016년 4월 8일 금요일 -

뱃V숩 던옵저 (2016) - 투견장 개싸움
Batman v Superman: Dawn of Justice (2016) 장고 끝에 악수. 성급했던 무리한 기획. 남들 까는 말이 다 맞는 말이다. 이 정도로 남들 혹평에 공감한 건 처음이다. 영화 전체가 90년대 WWF같은 기획 파이팅이다. 사상이나 방법론의 차이 등 설득력 있는 동기 대신, 어리둥절하며 끌려 나온 두 빅 가이의 무의미한 싸움. 문제는 그게 배트맨이랑 슈퍼맨이라는 점이다. 슈퍼히어로 실사 영화 사상 가장 흥미로운 엔터테인먼트였어야 할 싸움이 목줄에 끌려나온 투견과 다를 바 없다는 점이 실망스럽다. 오프닝을 보며 문득 농담이 떠올랐다. 만약 이게 마블 영화였다면, '우린 둘 다 마사의 아들이니, 우린 형제야'라며 둘 중 누군가는 너스레를 떨었을 거라고. 차라리 그런 썩은


![[웹툰단행본] 『통제구역관리부』 1권 후기 : 이상한 변칙과 기이한 일들이 일어나는 공간에 대하여](https://img.zoomtrend.com/2026/06/09/1780996474-SE-5eda86fa-0d63-4afd-b8dd-b801879fed52.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