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컬리컬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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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템: 맥컬리컬킨(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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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저씨는 못말려" 블루레이를 샀습니다.

By 오늘 난 뭐했나...... | 2023년 3월 30일 | 
이 타이틀은 솔직히 그동안 고민을 많이 했습니다. 영화가 정말 웃기고 편안한 느낌이긴 한데, 집에 굳이 갖추고 봐야 하는가 하는 생각이 들어서 말이죠. 그럼에도 불구하고 자주 찾게 되는 영화이기도 합니다. 디스크 이미지부터 참 묘하죠. 존 캔디는 모르는 분들을 위해 설명 드리자면, 나홀로 집에 1편에서 캐빈네 어머니를 트럭 뒤에 태워주던 그 사람입니다. 서플먼트는 전멸입니다. 사실 이런 영화는 좀 궁금한 구석이 몇 개 있어서 말이죠. 디스크 이미지도 유럽 공용판이라......정말 지저분하긴 합니다. 내부의 이미지가 좀 무서운데.......저 장면 영화에서 보면 정말 극도로 웃깁니다. 뭐, 그렇습니다. 5000원의 위력이죠.

DRYVRS 맥컬리컬킨 에피소드

By 어디로 튈 지 모르는 블로그 | 2016년 6월 28일 | 
[마지막은 다소 놀랄 수도 있습니다] 뭔가 기묘할 텐데, 이 영상은 택시같은 인터뷰 프로그램이 아닙니다. 일종의 단막 시트콤같은 거죠. 여기서 맥컬리컬킨은 오랜만에 케빈 배역으로 돌아왔습니다. 그 당시의 일을 트라우마로 여기는 뭔가 사이코틱한 중년이 된 케빈을 연기했는데, 상당합니다. 뭔가 특유의 약을 빤 듯 더듬거리는 말빨과 세심한 표정연기 때문에 의아해하는 분들도 있을 겁니다. 이렇게 연기를 잘하는데 여태껏 못 봤다고? 같은 처지라 에드워드 펄롱과 종종 비교되지만, 맥컬리컬킨은 지난 년간 아무것도 하지 않고 약만 빤 배우는 아닙니다. 드라마나 시트콤을 전전하며 연기생활을 이어왔고, 은근한 내공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외모가 타락했음에 좀 아쉬워 하는 분들도 있지만 그덕에 이런 저런 역할에 어

야곱의 사다리

By 어디로 튈 지 모르는 블로그 | 2015년 6월 27일 | 
야곱의 사다리
처음에는 이게 그냥 전쟁영화나 드라마인 줄 알고 보지 않았다. 그러다 해외사이트 중 영화 순위 매기는 페이지를 보았는데, 호러블하면서 신경을 건드리는 영화중 이 영화가 순위에 꼽혀 있었다. 제목도 낯익겠다, 트레일러보니 분위기도 괴이하겠다... 그래서 보았다. 기대한만큼 정말 만족스런 영화였다. 괄호안 스포일러 주인공은 전쟁터에 나가는 바람에 자식을 돌보지 못한 슬픔과 (환각제 떄문에 동료를 죽인) 경험이 있다. 이 모든 이야기는, 정신적인 고통과 육체적인 고통을 겪는 주인공의 내면에서 벌어지는 정상과 비정상을 오가는 이야기다. 주인공은 고통과 보고싶지 않은 현실에 휩싸일 때 마다 환상속에 빠진다. 환각은 주인공의 뇌가 압력을 견디다 못해 불러일으킨 어떤 시뮬레이션과 같다. 자신의 뇌가

마이 걸(1991)

By u'd better | 2013년 2월 16일 | 
마이 걸(1991)
원래 토요일 이 시간은 절대 깨어 있는 시간이 아닌데 일 때문에 일찍 일어나 티비를 돌리다가 영화가 좋다에 마이 걸이 나와서 채널 고정. 단성사에 아침 일찍부터 줄 길게 늘어서서 표를 사던 시절에 본 영화였는데 다시 봐도 주인공은 너무 예쁘고 맥컬리 컬킨이 죽는 데선 또 눈물이 났다. 프로그램 끝나고 밥 먹으며 컴퓨터 앞에 앉았는데 안나 클럼스키가 실검 1위라서 이 시간에 영화가 좋다를 보는 사람이 이렇게 많은가 하고 클릭해 봤는데 다른 뉴스가 없는 걸 보니 맞나 보다. 다들 토요일에도 일찍 일어나는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