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RYVRS 맥컬리컬킨 에피소드
By 어디로 튈 지 모르는 블로그 | 2016년 6월 28일 |
[마지막은 다소 놀랄 수도 있습니다] 뭔가 기묘할 텐데, 이 영상은 택시같은 인터뷰 프로그램이 아닙니다. 일종의 단막 시트콤같은 거죠. 여기서 맥컬리컬킨은 오랜만에 케빈 배역으로 돌아왔습니다. 그 당시의 일을 트라우마로 여기는 뭔가 사이코틱한 중년이 된 케빈을 연기했는데, 상당합니다. 뭔가 특유의 약을 빤 듯 더듬거리는 말빨과 세심한 표정연기 때문에 의아해하는 분들도 있을 겁니다. 이렇게 연기를 잘하는데 여태껏 못 봤다고? 같은 처지라 에드워드 펄롱과 종종 비교되지만, 맥컬리컬킨은 지난 년간 아무것도 하지 않고 약만 빤 배우는 아닙니다. 드라마나 시트콤을 전전하며 연기생활을 이어왔고, 은근한 내공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외모가 타락했음에 좀 아쉬워 하는 분들도 있지만 그덕에 이런 저런 역할에 어
"아저씨는 못말려" 블루레이를 샀습니다.
By 오늘 난 뭐했나...... | 2023년 3월 30일 |
이 타이틀은 솔직히 그동안 고민을 많이 했습니다. 영화가 정말 웃기고 편안한 느낌이긴 한데, 집에 굳이 갖추고 봐야 하는가 하는 생각이 들어서 말이죠. 그럼에도 불구하고 자주 찾게 되는 영화이기도 합니다. 디스크 이미지부터 참 묘하죠. 존 캔디는 모르는 분들을 위해 설명 드리자면, 나홀로 집에 1편에서 캐빈네 어머니를 트럭 뒤에 태워주던 그 사람입니다. 서플먼트는 전멸입니다. 사실 이런 영화는 좀 궁금한 구석이 몇 개 있어서 말이죠. 디스크 이미지도 유럽 공용판이라......정말 지저분하긴 합니다. 내부의 이미지가 좀 무서운데.......저 장면 영화에서 보면 정말 극도로 웃깁니다. 뭐, 그렇습니다. 5000원의 위력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