궤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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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도 문화도 이해할 생각이 없는 꼰대의 발악

Lair of the xian |2013년 11월 11일

관련기사 - 명망있는 의학자이자 국회의원님 정도나 되는 분께서 이런 발악을 할 수밖에 없게 된 처지는 십분 이해합니다. 농담이나 빈말로 하는 게 아니라 진심으로 이해합니다. 대표발의자로 질러 놓은 상태에서 이미 달리는 호랑이 등에 탄 모양새가 되었으니 멈출 수야 없으시겠죠. 여기에서 잘못되었다고 꼬리내려버리면 국회의원으로서의 자존심은 물론이고 의학박사로서의 체면도 다 구겨질지도 모르고. 게다가 최근 신의진씨 홈페이지도 마비되고 항의전화가 빗발치는 통에 개인적으로 짜증도 좀 나셨겠지요. 그러니 이해합니다. 그러나 용서할 수는 없습니다. - 용서할 수 없는 이유는 간단합니다. 신의진씨, 당신이 거짓을 말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신의진씨는 자신의 블로그에 쓴 포스팅에서 중독법에 대한 오해와 진

민주당 백재현 의원의 LOL에 대한 잘못된 인식과 왜곡

민주당 백재현 의원의 LOL에 대한 잘못된 인식과 왜곡

Lair of the xian |2013년 11월 6일

오늘 라이엇게임즈 오진호 대표가 국정감사장에 불려갔는데, 민주당 백재현 의원이 LOL의 과몰입 요소와 개인정보 관련 부분에 대해 강도 높은 비판(?)을 했다는 기사가 여러 곳으로부터 나오더군요. 뭐 개중에는 생각할 만한 내용도 있었습니다. 예를 들어 게임을 하는 연속 시간에 따라 경험치나 재화 획득을 점점 감소시키는 피로도 시스템의 도입 같은 것들은 충분히 생각할 여지가 있는 부분이고(이 대책이 나온 건 중국에서 강제 셧다운제가 실효성이 없다고 생각해서 그 대안 격으로 나온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러니 셧다운제보다야 나을 수 있지요.) 채팅 내용이 배심원 시스템에 의해 그대로 유출되는 것 역시 문제의 소지가 일부 있다고 생각해 볼 수도 있지요. 그런데 문제는. 생각할 만한 건덕지가 있는 일부 내용을

규제를 발의해 놓고 규제가 아니라고 하는 개소리는 뭔가요?

Lair of the xian |2013년 10월 30일

신의진 의원, “중독법을 규제로 보는 건 오해다” 왜 이 기사를 읽고 이런 소리를 했는가 하면. 신의진씨가 내놓은 중독법에서 중독은 아래와 같이 자의적으로 규정되어 있습니다 1. “중독”이란 다음 각 목의 어느 하나에 해당하는 물질 및 행위 등을 오용, 남용하여 해당 물질이나 행위에 신체적, 정신적으로 의존하고 있는 상태를 말한다. 가. 알코올 나.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른 마약류 다. 「사행산업통합감독위원회법」에 따른 사행산업을 이용하는 행위 또는「사행행위 등 규제 및 처벌 특례법」에 따른 사행행위 라. 인터넷게임 등 미디어 콘텐츠 마. 그 밖에 중독성이 있는 각종 물질과 행위로서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것 자. '규제'의 사전적 의미는 '규칙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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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tharsis|2013년 1월 17일

간만에 재밌는 대사가 탄생했다."살아있네"영화 속에서 아주 대놓고 "나는 명대사다" 라고 말하고 있다.(그래서 최민식과 하정우의 연기가 그렇게 살아있었나? ㅋ)개인적으로 인간의 본성을 꿰뚫는 촌철살인의 한 마디이자 최고의 명대사라고 생각하는부당거래의 "호의가 계속 되면 그게 권리인줄 알아요"에는 못 미치지만하녀의 "빨아"에 대적할 만한 명대사다. 누군가는 미친존재감으로 창우역을 맡았던 김성균을 꼽던데...별로 와닿지 않는다. 누가 뭐래도 최고는 검사역의 곽도원이었다.하정우와 최민식의 살아움직이는 캐릭터 속에서도 자기 캐릭터의 존재감을 잘 드러냈다. 인간의 욕망이 본능적으로 꿈틀거리는 것을 보는 것 만큼 즐거운 것은 없다.욕망이 생성해낸 그럴듯한 논리는 결국 궤변이고 그 궤변 속에서 우리는 희극을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