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s
804 posts
지옥인데도 끌리는 영화-해피뻐스데이
굉장히 특이한 영화를 만났다. 게다가 한국영화다. 어떤 캐릭터도 범상치 않다. 하나같이 눈길을 잡아둔다. 근발달장애, 틱장애, 동성애자까지는 특별할 것이 없다해도 근친상간에 가족 살인공모까지 확대된다.그 가운데 서갑숙과 김선영의 연기는 낱알갱이 같은 튀어오르는 캐릭터들을 어떤 형태의 그릇(가족)에 머물게 만든다. 그 형태마저 없었다면 이 영화는 그냥 정신분열자들의 집합체처럼 보였을 것이다. 언뜻 보면 막장의 극치 같은 이 영화를 보면서 나는 두 가지 특이한 점을 발견했다. 첫째, 가족이라는 전통적인 형태에 대한 강력한 도발이면서도 동시에 가족의 틀을 끝까지 존중하는 양가성을 끝까지 유지하고 있다. 그 중심에 어머니가 있다. 아버지가 부재한 이 가정에서 어머니의 권위는 절대적이다. 동생의 여자를 빼앗아

복잡해보이나 지극히 단순한 영화 '곡성'
1. 무명녀곡성의 이름없는 여자(이하 무명녀)는 한국 여자를 대변한다. 그중에서, 과거에 나라가 힘이 없어 억울히 죽은 역사 속의 원혼을 의미한다. 동시에 한국의 선한 전통사상을 지켜온 여자들도 의미한다.무명녀가 지키려는 사상은.. 그저 '내 고장 사람의 생명을 지키려는 것'이다. 누구로부터 지키냐면 악한 외지인(쿠니무라 준)과 그것이 대변하는 것으로부터. 그리고 그와 내통하는 동족(황정민)으로부터.누구를 지키는가? 아직 피해 입지 않았지만 내비두면 곧 자신처럼 될 어린 여자아이와 아이의 가족을.쉽게 말해 무명녀는 정신대 위안부의 원혼을 나타낸다..그녀는, 자기가 나서지 않으면 내부의 내통자(황정민)에 의해 또다른 자기와 같은 희생자(주인공의 딸)와 비통해하는 가족이 생기는걸 막고싶어 한 것이다.그녀에게

한국엔 없는 것, 일본이 시간을 사는 방법
어딘가 백화점 광고를 닮았다고 하여 말이 많았던 영상. 2017년 일본을 달궜던 코미디언 블루종 치미에가 시청자를 어느 쇼핑몰로 초대하는 듯한 오프닝과 웅장하게 울려 퍼지는 빵빠레는 오해를 살만 했다. 뒤이어 이어지는 퍼퓸의 비비드한 컬러 의상과 세트도 흡사 쇼핑몰의 풍경같다. 하지만 영상은 일상이 축제로, 평범함이 특별함으로 스며드는 소중한 시간을 그려낸다. 쇼핑몰과 쇼윈도, 길거리와 2층 버스를 지나는 길가엔 칸쟈니8와 아라시, 세카이노오와리와 토키오가 있고, 도시의 전광판, 도시의 어느 뒷골목, 이름 모를 어느 언덕길의 계단과 어느 바와 클럽 한 켠엔 마츠 다카코와 아이돌 멤버들이 걸어간다. 우체통 앞에서 편지를 보내려는 호시노 겐과 고층 빌딩 옥상에서 노래를 부르는 후쿠야마 마사하루까지. 하늘
![[판매] 라노벨, 만화책, 게임 팝니다](https://img.zoomtrend.com/2018/01/07/e0063578_5a516fd3c0729.jpg)
[판매] 라노벨, 만화책, 게임 팝니다
모든 물건은 우체국 택배로 보냅니다. 물건 가격은 택배비 포함 가격입니다. 책은 모두다 세트로만 팝니다. 단품으로는 팔지 않습니다. 네고같은거 없습니다. 구입 원하시면 o1o-68o3-348o 으로 문자주세요 DJ MAX 테크니카 튠 한국어판 : 3.5만원 -------------------------------------------------------------------------------------- 슈퍼비트 쪼닉 한정판 - 박스 미포함, 음반과 카드 포함 : 만원 ------------------------------------------------------------------------------------



![[Spoiler] '우주 형제' 완결. 매거진 신작 '천선 전기'.](https://img.zoomtrend.com/2026/06/10/1781142015-ECBD98ED8AB8EBA1A4EB9FACEBA5BCEB93A0EC9E90.jp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