앤드류 스탠튼은 좋은 감독이라고 생각이 되어졌습니다. 특히나 픽사 시절에 말이죠. 솔직히 니모를 찾아서 만들 때는 아무래도 감독의 역량 보다는 팀을 이끌고 있던 존 라세터의 역할이 더 크게 다가오는 지점들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사실 픽사 대부분의 작품이 존 라세터의 역량이 더 강하게 작용했던 것도 있긴 하죠. 하지만, 이후에 라세터의 역량이 줄었고, 그래도 월-E는 앤드류 스탠튼의 힘이 굉장히 강하게 작용한 작품이었습니다. 하지만 이 양반이 실사로 넘어오면서 전혀 다른 문제를 일으켰죠. 존 카터 바숨 전쟁의 서막은 이 사람에게 재앙이었습니다. 아예 실사영화판에서는 발을 못 붙이는 정도가 되었으니 말입니다. 그나마, 도리를 찾아서를 통해 어느 정도 살아났달까요.
개인적으로 비고 모텐슨 이라는 배우에 관해서 참 묘한 생각이 들긴 합니다. 좋은 영화를 고르는 희한한 재능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묘하게 큰 영화는 그다지 많이 나오지 않기도 하기 때문입니다. 반지의 제왕 이후로 그린 북이나 이스턴 프라미스 같은 정말 걸출한 영화에 이름을 올리긴 했는데, 정작 히달고 같은 작품은 그닥 유명하지 않기도 했고 말입니다. 게다가 예술적 재능에 관한 이야기도 정말 많은 사람이기도 하고 말입니다. 아무튼간에, 이번에는 서부 영화인"The Dead Don’t Hurt"로 감독이자 각본가로서의 역할을 맡습니다. 물론 주연도 말입니다 1860년대를 배경으로 한 웨스턴물이며 러브 스토리가 들어갈 거라고 하더군요. 비키 크립스 역시 출연 할 거라고
오랜만에 요르고스 란티모스 이야기를 하게 되었습니다. 제가 이 감독의 영화를 극장에서 제대로 본 게 "더 페이버릿 여왕의 여자" 였는데, 당시에 정말 독특한 연출을 보여줬죠. 그리고 이번에는 "And" 라는 영화를 만든다고 합니다. 뉴 올리언즈에서 촬영을 시작하며, 아직 플롯은 알려지지 않은 상태더군요. 엠마 스톤, 윌렘 데포, 제시 플레먼스, 마가렛 퀄리가 이 영화에 출연 할 거라고 합니다.
개인적으로 제프 니콜스의 작품을 좋아하긴 합니다. 머드에서 정말 놀란 면도 있기도 하고, 그 이후에 나온 미드나잇 스페셜의 경우에는 블루레이로 나오고 나서 유일한 극장 상영으로 이야기가 되었던 부천 국제 판타스틱 영화제에 가서 볼 정도였으니 말입니다. 다만, 이후에 나온 러빙은 좀 애매했긴 합니다. 이번에는 "The Bikeriders"라는 작품을 만들 거라고 합니다. 노먼 리더스가 나올 거라고 하더군요. 1960년대를 배경으로 활동하던 가성의 오토바이 클럽 이야기라고 합니다. 10년 동안 어떻게 갱단으로 변화 하는지에 대한 이야기라고 하더군요. 이 외에도 마이크 파이스트 역시 나올 거라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