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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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6 posts![[20151209~12] 후쿠오카, 유후인, 유노히라 - 1부](https://img.zoomtrend.com/2016/01/02/b0010612_5687691b9fb77.jpg)
[20151209~12] 후쿠오카, 유후인, 유노히라 - 1부
10월. "일본 여행을 한 번 가고 싶다. 유노히라 온천에 가고 싶다."는 오래비의 리퀘스트를 받아들여, 일본 가본 경험이라곤 대마도 당일치기 한 번 뿐이었던 동생은 주변에 묻고 책을 사 보면서 예산과 일정을 짜기 시작했다. 처음에는 아버지를 포함한 가족여행으로 계획하였으나, 아버지께서 한사코 싫다고 하셔서 어쩔 수 없이 남매끼리 못 갔던 여름 휴가를 가게 되었다. 모든 준비는 내가 하되 오래비는 군소리 없이 따라오고+비용 일부 더 내는 것으로 합의. "여행가요." "어디?" "일본요." "누구랑?" "오빠랑요." "애인?" "친오빠요." "??? 사이 완전 좋은갑네." 이런 이야기를 여행 출발하기 전까지 들었다. 뭐 딱히 사이가 나쁜 건 아니고... 아무튼 여행의 목적과 일정
![[아산여행] 외암리 민속마을](https://img.zoomtrend.com/2015/09/05/e0011813_55eacb3622131.jpg)
[아산여행] 외암리 민속마을
공주여행이라고 통칭했지만 예산-공주-아산을 들렀던 여행이었다. 이번 여행의 마지막 코스는 외암리 민속마을. 아산에 있는 곳이다. 여기도 지금 한창 개발 중이라, 민속마을 입구 근처에 공사가 한창이었다. 열녀비 앞으로 포크레인이 왔다갔다 한다.받은 자료에 의하면 우리나라엔 국가문화재로 지정된 전통마을이 7군데인데, 고성 왕곡마을, 아산 외암리마을, 안동 하회마을, 경주 양동마을, 성주 한개마을, 순천 낙안읍성, 제주 성읍마을이라고 한다. 외암리 마을은 그 중 반가와 민가가 가장 잘 어우러진 곳이라고 한다. 입구에 연못이 있다. 연꽃 너머로 보이는 마을의 초가집들. 배산임수의 전형.연못 옆으로 마을 초입에 장승이 서 있고, 그 맞은편엔 느티나무, 그 앞엔 물레방앗간이 있다.장승을 자세히 보면 뿌리가 위로 오고,
![[공주여행] 마곡사](https://img.zoomtrend.com/2015/09/05/e0011813_55ea3c6541a99.jpg)
[공주여행] 마곡사
공주 마곡사 해탈문 앞 고려중기 건축을 대표하는 예산 수덕사를 둘러보고, 이번에는 조선 중기 건축을 대표한다는 마곡사에 갔다. 마곡사 초입은 일반 절과는 달랐다. 문이 있기는 있으나 담이 없어서 옆으로 차가 드나들 수 있다. 너른 평지에 그냥 문만 띡 서 있는 느낌. 왼쪽에 보이는 담은 절 안의 선원 담이고, 해탈문 오른편의 뻥 뚫려 있는 저 곳으로 사람이든 차든 드나들 수 있다. 그렇지만 우리는 굳이 해탈문 안으로 들어갔다.해탈문 다음에는 바로 천왕문이 나타남.해탈문과 천왕문을 지나면 다리를 건너게 된다.다리 위에는 고운 연등이 주렁주렁. 아래 하천에는 거북이(혹은 자라?) 모자상이 두 마리. 그리고 도착하는 곳이 대광보전. 꼭 여기가 대웅전 같지만 대웅전은 더 올라가야 된다. 앞의 탑을 보면 위쪽
![[공주여행] 무녕왕릉 & 공주박물관 & 공주시내](https://img.zoomtrend.com/2015/09/03/e0011813_55e7d0b9e8f3e.jpg)
[공주여행] 무녕왕릉 & 공주박물관 & 공주시내
여행 공식스케줄에는 무녕왕릉이 없었다. 하지만 공주에 왔는데 무녕왕릉에 안가볼 수가 있나? 학교 다닐 때 무녕왕릉을 배운 후로 그곳은 항상 나의 로망이었으나 이 나이가 되도록 한번도 가본 적이 없다. 고향이 경주라 경주의 천마총을 비롯한 왕릉들은 숱하게 봤지만, 무녕왕릉처럼 벽돌로 쌓아 만든 무덤이라니! 넘넘 예뻤고, 경주의 능들과는 다른 것 같이 환상이 있었다.같이 간 언니는 최근 라디오에서 무녕왕릉에 대해 들었다고 했다. 무녕왕릉이 송산리 고분군에 있는데, 두 무덤 사이의 낮은 곳에 있어서 아무도 거기에 무덤이 있을 거라고 생각지 못하다 우연히 발견했다는 것이다. 그런데 묘를 여는 날 기자들이 대거 난입해 사진을 찍는 바람에 숟가락인가 뭔가가 부러졌고, 그때문에 기자들을 다 쫓아내고 수장품을 싹 다 거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