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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으...애증의 TAP!!! 8시간의 비행기 연착

으으...애증의 TAP!!! 8시간의 비행기 연착

1월 5일 아침이 밝았다. 하늘에 구름 한점 없길래 오늘은 일출을 볼 줄 알고 아파트 수영장으로 나갔다. 찬바람이 부는데 무지 오래 서서 기다렸지만 결국 해는 비싼 낯을 보여주지 않았다.수영장에서 본 새벽의 바다 마지막 아침은 그간 사놓고 먹지 않았던 음식을 처리했다. 아이스크림, 바나나, 커피를 먹었다. 결국 아이스크림은 다 먹지 못하고 남겼다. 짐을 챙기고 R과 함께 숙소에서 나왔다. 체크아웃을 하려니 현금만 된단다. 카드 결제를 하려면 오전 10시에 오는 직원을 기다려야 한단다. 우리는 비행기 시간 때문에 10시까지 기다릴 수 없다 했고, 당직 아저씨는 10시에 온다는 직원에게 전화를 걸었다. 그리하여 R의 신용카드 번호를 적어놓았다가 10시가 되면 그 번호를 넣고 숙박비를 결제하기로 하고 체크아웃

[말라가] 퐁피두센터 & 스페인에서의 마지막 밤

[말라가] 퐁피두센터 & 스페인에서의 마지막 밤

말라가현대미술센터를 구경하고 다시 라리오스 백화점으로 가서 쇼핑을 했다. 내일 둘 다 스페인을 떠나기 때문에 R은 마트에 들어가 올리브유를 폭풍쇼핑했고, 나는 프리마크(영국의 SPA브랜드)에서 속옷, 플라잉 타이거(다이소 같은 문구류 생활용품업체)에서 손가락 인형을 샀다. 나는 여행지에서 작은 크기의 인형을 기념으로 구입한다. 오타루이 토끼, 이스탄불의 문어, 카파도키아의 고양이, 바르셀로나의 부엉이 등이 내 책상 위에 놓여 있는데, 이번 여행에서는 아랑훼즈에서 노래하는 천사상을, 플라잉타이거에서 크리스마스 목각인형을 샀다. 라리오스 쇼핑센터 내 플라잉 타이거 매장 | 프리마크의 계산대 앞 줄 그리고 우리는 말라가 퐁피두 센터로 갔다. 파리의 퐁피두 센터가 세계 곳곳에 분점을 내고 있는데, 그 중 하나

2016. 07. 12. 김백수, 東京을 거닐다 / (32) 도쿄의 역사와 함께. 에도도쿄박물관 (5)

2016. 07. 12. 김백수, 東京을 거닐다 / (32) 도쿄의 역사와 함께. 에도도쿄박물관 (5)

지난 편 보러가기 : 2016. 07. 12. 김백수, 東京을 거닐다 / (32) 도쿄의 역사와 함께. 에도도쿄박물관 (4) 현대의 도쿄로 넘어왔다. 1964년 도쿄 올림픽을 시작으로 도쿄의 진정한 황금기가 시작된 걸로 보는 경향이 많은데 현대의 도쿄에 대한 많은 자료들 역시 일목요연하게 정리되어 있다. 현대 일본의 기본 주택형태도 전시되어 있는데 우리나라는 전쟁이 끝나고 얼마 되지 않아 허덕허덕 할 때지만 도쿄는 현대식 주택에 냉장고와 TV를 갖춘 생활을 하고 있었다. 1960년대 급식에는 카레와 계란, 우유가 기본이었고 슬슬 1가구 1자동차가 보편화되기 시작한 무렵도 이 무렵. 학교급식도 시대와 발 맞춰 진화하는데 60년대의 단순한 급식에서 70년대가 지나면 급식이 조금 더 화려해

[토레몰리노스] 스페인에서 견인된 차 찾기

[토레몰리노스] 스페인에서 견인된 차 찾기

1월 4일 아침이 밝았다. 어제보다 짙은 구름이 껴 아름다운 일출을 보지 못했다. 들어와서 어제 사들고 온 바나나와 믹스 커피를 끓여 먹고 준비를 해서 나왔다. 숙소 밖 도로에 나와서 R이 리모콘을 눌렀지만 '삑삑' 소리가 나지 않았다. 우리가 차를 세워둔 곳엔 다른 차가 서 있었다. 등덜미가 싸늘해 지는데, "언니, 차가 없어요."라고 R이 말했다.우리는 바로 앞에 있는 파출소에 들어갔다. 우리 차를 이 도로에 세웠는데, 아침에 와보니 없어졌다고 했더니 경찰이 "이 도로에는 차를 세우면 안된다. 견인되었을 것이다. 벌금을 내야 차를 찾을 수 있다."고 했다. 아니, 다른 차들은 경찰차 사이에 잘도 세워놓았더만 왜 우리만? 그러나 그 억울함을 영어로 풀 정도의 언어능력이 안되는데다 경찰은 우리보다 영어를 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