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슬렁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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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렌그란트 GlenGrant - 상큼한 청사과를 품은 위스키
지인에게 초대되어 바에서 처음 마셔본 위스키가 글렌그란트 12였다. 그 이전에 모임자리에서 유명한 블렌디드 혹은 싱글몰트 위스키를 접해보긴 했지만, 위스키에 대한 관심을 가지고 진지하게 테이스팅한 것이 글렌그란트 12였고 매우 화사하고 달콤한 느낌을 받았다. 그 좋은 기억을 가지고 훗날 글렌그란트 10, 12를 구매해보고 우아한 포장재와 라벨도 좋은 기억을 더하며, 이러한 것들 때문에 이탈리아에서 가장 많이 판매되는 위스키가 된 것이라 생각되었다. 국내에서는 수입사 트렌스베버리지의 적절한 마케팅 덕분에 많은 제품들이 사랑받고 있는데, 대부분 가성비 좋은 제품이라 소문이 났다. 아보랄리스부터 10, 12, 15배치 스트렝스.......

어슬렁바 - 현대적인 느낌의 스테인레스 바에 앉아 바틀들을 바라본다
신사동 가로수길에는 몇몇 위스키바가 위치해 있다. (아래 위스키바 지도 링크 참조) 그 중 메인 가로수길에 면하고 있는 어슬렁바가 있다. 주류구매 어플에 시음권을 판매하는 등 이름을 익히 알리기 위해 다양한 시도를 하고 있는 bar이다. https://naver.me/Gq81Bf1q 내부에 들어서면 넓은 면적의 진열장에 바틀들이 늘어서 있다. 백바가 아닌 독립적인 진열장이어서 바닥에 가까운 하단까지 바틀들이 진열된 모습을 살펴볼 수 있다. 진열장의 깊이가 깊지 않지만, 적절히 조명이 들어가 있어서 많은 바틀들이 더욱 돋보이고 있다. 바는 스테인레스로 가공되어 있다. 이러한 가구는 철저하게 정확한 치수로 계획되고 제작되어야 하기에 인상적.......

탐두 Tamdhu - 셰리캐스크만 고집하는 근본 셰리위스키
먼저 이름 표기에 대한 이슈가 있는데, Tamdhu를 '탐듀'보다 '탐두'에 가깝게 들린다고 보고 탐두로 표기하는 분들이 더 많다. (같은 스펠링의 디아지오사 소속의 카듀 Cardhu는 '카두'라고 표기하는 분은 거의 없고 '카듀'라고 표기되는데 조금 의아하다.) 탐두는 셰리캐스크만 사용하는 것으로 유명하고, 고집스럽게 좋은 셰리캐스크를 선별해 사용하여 셰리위스키만 만든다고 알려져 있다. (그런데 아래에도 보시면 버번캐스크를 사용한 제품이 드물게라도 있는 것을 알 수 있다.) 탐두 그랑리제르바 같은 상위 제품은 셰리위스키의 기준이라고 생각되는 경우가 많은 맥캘란과 유사하다고 평가될정도.......

블레어아솔 Blair Athol - 독립병입으로 만나요
정규 라인업이 없고, 플로라 앤 파우나 Flora & Fauna 시리즈와 다른 독립병입 제품들로만 출시되고 있었으며, 플로라 앤 파우나 시리즈가 최근 수입되기 시작한 것으로 보인다. 디아지오 소속 증류소로 벨즈 블렌디드 위스키의 원액으로 사용되고 있다. 스파이시하면서 셰리와 달콤함이 느껴지는 편이다. 블레어아솔 10yo SMOS (the Single Malts Of Scotland) 리저브 캐스크 파슬 넘버6 @어슬렁바 6번째 배치이며, 10년 숙성된 6개의 캐스크를 병입했다고 한다. 시트러스하고 상큼하면서도, 빵이나 크림의 구수하고 부드러운 느낌도 가지고 있다. SMOS는 최근 제품이지만 라벨디자인이 왠지 올드보틀같은 분위기를 가지고 있다. 블레어아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