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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posts월플라워, 2013
음? 이게 작년 영화라고?보겠다고 마음 먹은지가 굉장히 오래 된 것 같은데...계속 마음에 담아두고 있어서 오래된 영화라고 생각한 것 같다. 월플라워는 세 남녀의 이야기다.다행히 내가 가장 싫어하는 삼각 관계에 대한 이야기는 아니다.패트릭 역할의 이즈라 밀러와 샘 역할의 엠마 왓슨은 이복 남매이다.그리고 주인공 찰리는 뭔가 과거의 강박에 매여 있는 고등학교 신입생. 성장영화를 좋아해서 그리고 이 영화는 기본적으로 평이 좋길래 조금 기대했다.영화를 보기 전에 기대하는 것은 나쁜 습관. 영화가 보통의 성장영화보다 조금 나은 단계에 있다고 느껴지는 것은찰리가 겪은 고통이 복합적이기 때문이고패트릭 역을 맡은 이즈라 밀러라는 배우가 가진 짙은 인상 때문인 것 같다. 찰리는 영화 초반에서 예상되는 것처럼
케빈에 대하여, We need to talk about Kevin, 2011
좋은 영화라고 들었는데이제야 보게 되었네.왜 항상 뜸을 들일까. 초반 5분. 끔찍하리만치 선명한 색 표현 번역된 영화를 보면서 BGM의 중요성을 느낀다.귀로만 듣기를 의도된 것을 우리는 눈으로도 보게 되니까. 이 영화, 미쟝센이 징그럽게 아름답다. 10분. 틸다 스윈튼이 열고 나오는 문의 escape.정말 감정을 극대화시키는 연출이구나. 대사보다 연출과 행동으로... 내가 낳은 아이가 나에게 끝도 없는 적대심을 가질 때, 소름돋게 무서울 듯..이즈라 밀러 진짜 소름돋는다. 표정, 눈빛왜 옷을 작게 입지.엄마가 읽어준 동화책에서 나온 활쏘기에 대해 관심을 갖게 된 건 우연일까 아님 엄마에 대한 애착일까 저런 애가 내 아들이라면.내가 아이를 바꿀 수 있을지 고민하게 될 듯 남편은 좋은데 아이가

월플라워, Perks Of Being A Wallflower, 2012
한 미국 청년이 마치 친구이자 연인 같아 보이는 한쌍의 남매를 만난다. 그 남매는 단조로운 일상의 그에게 하나의 활력소이자 전환점이었다. 남매에게 동화되고 어울리기 시작하면서 주인공은 그들을 닮아간다. 심지어 남매 중 여동생과 사랑에 빠진다. 일탈, 혁명, 자유. 하지만 자신들만의 꿈속에서 살아가던 남매의 세계에서, 주인공은 그들이 세계가 현실로 내려온 마지막 순간 발을 빼 그들과 다른 방향으로 헤어진다. 이것은 베르나르도 베르톨루치의 영화 의 이야기이다. 스티븐 크보스키의 2012년 영화 가 의 영향을 받았다고 보긴 물론 어렵다. 두 영화 모두 영화의 기반이 된 각기 다른 원작 소설을 갖고있다. 이즈라 밀러와 엠마 왓슨이
<월플라워> Review – 애써 성장을 강요하지 않는 미완의 아름다움
고등학교 입학 첫날부터 졸업까지의 디데이를 세는 소심한 소년 찰리(로건 레먼)는, 영화 내내 어떤 친구에게 편지를 쓴다. 찰리가 편지를 쓰는 모습을 종종 비추는 영화는 내레이션을 통해 편지의 내용을 관객에게 전달한다. 편지의 내용은 마치 소설의 심리묘사처럼 찰리의 내면을 잘 드러내지만, 우리는 편지의 수신인을 끝내 알 수 없다. 그 편지는 누구를 향하는가? 관계 속에서만 가치를 갖는 내면의 편지 영화에서 가장 중요한 순간은 찰리가 패트릭(이즈라 밀러)에게 처음으로 말을 거는 장면이다. 자신만의 세계에 갇혀 정체를 알 수 없는 수신인과 편지로만 소통하던 찰리가 처음으로 용기를 내어 먼저 타인에게 다가가는 마법 같은 순간이기 때문이다. 그 이후의 모든 전개는 전형적인 성장담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는다. 우정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