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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 보기 →<월플라워> Review – 애써 성장을 강요하지 않는 미완의 아름다움
고등학교 입학 첫날부터 졸업까지의 디데이를 세는 소심한 소년 찰리(로건 레먼)는, 영화 내내 어떤 친구에게 편지를 쓴다. 찰리가 편지를 쓰는 모습을 종종 비추는 영화는 내레이션을 통해 편지의 내용을 관객에게 전달한다. 편지의 내용은 마치 소설의 심리묘사처럼 찰리의 내면을 잘 드러내지만, 우리는 편지의 수신인을 끝내 알 수 없다. 그 편지는 누구를 향하는가? 관계 속에서만 가치를 갖는 내면의 편지 영화에서 가장 중요한 순간은 찰리가 패트릭(이즈라 밀러)에게 처음으로 말을 거는 장면이다. 자신만의 세계에 갇혀 정체를 알 수 없는 수신인과 편지로만 소통하던 찰리가 처음으로 용기를 내어 먼저 타인에게 다가가는 마법 같은 순간이기 때문이다. 그 이후의 모든 전개는 전형적인 성장담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는다. 우정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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