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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카라스의 여름] 매몰되는 세월 속에서

타누키의 MAGIC-BOX|2022년 10월 29일

베를린국제영화제 황금곰상 수상작으로 카를라 시몬 감독의 영화는 처음 보게 되었네요. 제작이나 촬영 등 여성의 참여가 많고 86년생으로 젊은 감독의 유년 시절 시선으로 바라본 알카라스를 그리고 있어 사건들에도 불구하고 뭔가 아기자기하고 유려하니 흘러갑니다. 3/5 소품같은 작품이라 호불호가 있을 듯~ 이하부터는 내용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유명하거나 경력 배우들을 안쓰고 지역에서 오디션으로 뽑아서 그런지 날것스러우면서도 과함이 없게 연출해서 작풍에 잘 묻어가는 느낌이 좋기는 하지만 지역 소품적인 스토리로서 모큐멘터리 같이 다가옵니다. 복숭아 농장을 하고 있지만 태양열 발전이 돈이 되면서 소작을 해오던 주인공 가족은 농사를 접게 되는게 큰 사건입니다.

놀랍게도 현실에서 벌어지고 있는 미니카 대회...

89세 동정 최노인|2022년 10월 10일

1990년 대 초반, ''달려라 부메랑(원제 : 대쉬! 용쿠로)'' 이라는 미니카 레이싱 애니메이션이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습니다. 요즘 세대의 젊은이들에게는 ''미니카'' 라는 것이 생소하면서도 뭔가 구시대의 낡은 기술(일명 틀딱 기술...)처럼 느껴질 만한 소재겠지만 당시의 인기를 기억하시는 분들은 이 작품 하나가 미친 미니카 붐은 한 시대를 대표할 정도로 엄청났다는 것을 공감하실 것입니다. 당시에는 너도나도 ''타미야제 미니카(미니사구)'' 를 구입하고 개조해서 트랙에서 레이싱을 하는 것이 유행이었습니다. 애니메이션 시청률 역시 현 시대에는 절대 나올 수 없는 50% 대의 수치를 기록했습니다. 그러나 정작 애니메이션이나 원작 모두 중심이 되는 컨셉은 상당히 비현실적이면서도 레이싱이라는 카테고리에

돈의문박물관마을 다시 방문

3년 전 친구와 다양한 볼거리로 흥미로웠던, 서대문역에서 경희궁 방향으로 올라가면 나오는 돈의문박물관마을을 다시 방문하였다. 손자들 돌보느라 거의 다닌 곳이 없다하시는 지인과의 오전 단시간 나들이로 생각해낸 이곳은 코로나로 그동안 전시나 행사가 뜸했던 듯하여 아쉬웠는데, 이번에 ''시화일률''이라는 미디어아트도 있다하여 찾아갔다. ​오전 10시부터 개장과 함께 옛시절 골목길 이곳저곳을 둘러보는데 이른 시간이라 한적하였고 공사중인 곳도 있고 전보더 다소 전시물이나 이벤트가 적어 살짝 심심한 기분이 들었다. 새로 추가된 시설과 인테리어를 다시 한 곳도 있었지만. 이제 실내 마스크까지 없어지면 조금 더 활기를 띄지 않을까도 기대해본다. ​나보다 연배가 있으신 지인은 자신이 예전에 다 사용했고

[미니언즈2] 다시 한번 미니배드

타누키의 MAGIC-BOX|2022년 8월 1일

미니언즈가 오랜만에 돌아왔습니다. 상영시간이 좀 짧기는 하지만... 그루의 어린 시절과 함께 응답하라 느낌으로 만들어져 오리엔탈리즘도 가미되어 있고 귀엽게 나왔네요. 완전 스핀오프적은 아니다보니 좀 애매한 것도 사실이라 이럴꺼면 슈퍼배드4 좀... ㅠㅠ 이하부터는 내용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그래도 그루의 사춘기 뿜뿜 어린 시절을 그려내서 잘 어울렸던~ 추억을 그리는 작품들이 너무 많아지긴 했지만 ㅎㅎ;; 이번엔 오토가 정말ㅋㅋㅋ 세발 자전거나 애완돌 등 미쳤ㅋㅋㅋㅋㅋ 빌런 중에선 수녀가 도랐ㅋㅋㅋ 강림이나 승천 기믹 너뭌ㅋㅋㅋㅋ 검은 장갑과 함께 그루가 슈퍼배드로 잘(?) 성장한 듯~~ 쿵푸에선 좀 너무 스테레오 타입적이라 s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