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0년 대 초반, ''달려라 부메랑(원제 : 대쉬! 용쿠로)'' 이라는 미니카 레이싱 애니메이션이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습니다. 요즘 세대의 젊은이들에게는 ''미니카'' 라는 것이 생소하면서도 뭔가 구시대의 낡은 기술(일명 틀딱 기술...)처럼 느껴질 만한 소재겠지만 당시의 인기를 기억하시는 분들은 이 작품 하나가 미친 미니카 붐은 한 시대를 대표할 정도로 엄청났다는 것을 공감하실 것입니다. 당시에는 너도나도 ''타미야제 미니카(미니사구)'' 를 구입하고 개조해서 트랙에서 레이싱을 하는 것이 유행이었습니다. 애니메이션 시청률 역시 현 시대에는 절대 나올 수 없는 50% 대의 수치를 기록했습니다. 그러나 정작 애니메이션이나 원작 모두 중심이 되는 컨셉은 상당히 비현실적이면서도 레이싱이라는 카테고리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