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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버넌트 죽음에서 돌아온 자 The Revenant (2015)

레버넌트 죽음에서 돌아온 자 The Revenant (2015)

멧가비|2016년 3월 29일

압도적인 자연의 힘 앞에서 백인 약탈자들은 작고 약하다. 그에 더해 땅의 원래 주인들 또한 무시할 수 없는 공포의 존재. 그저 아들의 복수를 하려는 의지 뿐인 글래스는 더군다나 죽어도 이상하지 않을 중상까지 입은 몸. 너무 하찮은 존재이기 때문에 그 의지와 분노가 더욱 강렬하다. 덕분에 영화는 베어 그릴스로 시작해서 황해로 끝난다. 잘은 모르겠지만 그냥 촬영이 존나 죽음이다. 자연광은 말 할 것도 없고, 개울 흐르는 소리, 언 나뭇가지 밟는 소리 등 원래는 너무나 작고 보잘 것 없는데도 귀에 꽂히고 감기는 건 거친 자연의 위협에 언제 죽을지 모르는 무방비의 공포를 더욱 극대화한다. 죽을 때 까진 죽을 수 없는 사냥꾼이 복수의 대상을 찾기 위해 모든 감각을 집중한 날카로운 청각을 대리 체험하는

북미 박스오피스 '주토피아' 얼리전트의 도전을 격파!

북미 박스오피스 '주토피아' 얼리전트의 도전을 격파!

'주토피아'가 3주 연속으로 북미 박스오피스 왕좌를 지켰습니다. 강력한 도전자였던 '다이버전트 시리즈 : 얼리전트'를 격파해버렸군요. 주말 3804만 달러, 누적 2억 181만 달러로 북미 2억 달러 고지를 밟았고 해외수익도 3억 9천만 달러가 집계되어서 전세계 수익은 5억 9천만 달러가 넘었습니다. 전세계 수익 기준으로 전주에 비해 1억 6천만 달러를 추가했습니다. 6억 달러 돌파야 당연하고 7억 달러 돌파도 충분히 가능할듯. 2위는 '다이버전트 시리즈 : 얼리전트'입니다. 시리즈 3부입니다. 소설은 3부작으로 완결났지만 영화는 4부작입니다. 네. 해리포터와 트와일라잇과 헝거게임이 보여준 선례를 따른 것이죠. '세상에. 완결편이 너무 방대해서 도저히 영화 한편으로 담을 수가 없어요.

레버넌트: 죽음에서 돌아온 자[The Revenant, 2015]

레버넌트: 죽음에서 돌아온 자[The Revenant, 2015]

Hongdang's Workstation|2016년 3월 12일

논픽션 소설을 기반으로 짜여진 본작의 실화를 매우 간단히 요약하면 1780년 겨울 서부개척시대 당시 인디언들과 곰의 습격으로 중상을 입은 휴 글래스는 개척자 동료들에게 버려지게 되지만 살아서 캠프로 돌아오게 된다는 이야기를 가지고 있습니다 북미를 제외한 관객들에게 다소 생소한 원작을 각색해 만들어진 이 영화는 버드맨으로 유명한 '알레한드로 곤살레스 이냐리투'의 거의 모든 영화 철학을 담아낸 작품 중 하나로서 아카데미 시상식에 오를만큼 완성도를 지녔지만 이에 따른 호불호의 평가도 뒤따르고 있습니다 적어도 영화인들 사이에선 곤살레스 감독 특유의 미장센(미술 표현)이 주된 포인트라 할 수 있죠 굳이 이야기의 기원이나 특징에 대해 장황하게 서술할 필요 없이 보다 '야생적인 복수극

북미 박스오피스 '주토피아' 겨울왕국을 능가하는 출발

북미 박스오피스 '주토피아' 겨울왕국을 능가하는 출발

우리나라보다 2주 늦게 개봉한 '주토피아'는 북미에서 압도적인 호평 세례를 받으면서 박스오피스 1위를 점령했습니다. 개봉 첫날 성적을 생각하면 예상치가 좀 높게 나왔다고 생각했는데 이게 웬걸? 3827개 극장에서 개봉해서 첫주말 7370만 달러로, 예상치인 7271만 달러를 능가하는 수익을 냈습니다! 극장당 수익도 1만 9258달러로 높고요. 이것은 '빅 히어로'의 첫주말 5621만 달러는 물론이고 '겨울왕국'의 첫주말 6739만 달러도 능가하는 디즈니 애니메이션 스튜디오 작품 중 최고의 출발입니다. 뭐 '겨울왕국'의 경우에는 대대적으로 개봉하기 전에 제한상영으로 출발하는 변칙 개봉을 했기 때문에 직접적으로 비교하긴 좀 애매한 것도 사실이지만요. 한편 해외수익도 1억 5880만 달러 집계되면서 전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