엽위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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엽문 4 더 파이널 - 액션 좋지만 설정-서사 비현실적

※ 스포일러가 있습니다. 영춘권의 스승 엽문(견자단 분)은 인후암이 발병하자 학교에서 퇴학당한 아들 정(엽화 분)의 미국 유학을 위해 샌프란시스코로 향합니다. 그는 미국에 정착한 제자 이소룡(진국곤 분)과 만나지만 중국인 총회는 미국인에 쿵푸를 가르치는 이소룡을 못마땅해 합니다. 엽문은 총회장 만종화(우월 분)로부터 추천서를 받아야만 정의 유학이 가능해지는 처지입니다. 아시아 무시하지만 카라테 사용? ‘엽문 4 더 파이널’은 2008년 작 ‘엽문’부터 시작된 시리즈 4번째 영화이자 부제가 드러내듯 마지막 영화입니다. 1893년생인 엽문이 암에 걸린 뒤 말년인 1964년 미국이 주된 배경입니다. 초반은 이소룡의 격투 장면이 볼거리입니다. ‘쿵푸 허슬’에서 이소룡을 패러디했던 진국곤은

엽문3 : 최후의 대결 - 3부작의 완결편

엽문3 : 최후의 대결 - 3부작의 완결편

예매하면서 좀 어이없었습니다. 우리나라에서는 꽤 인지도가 있는 시리즈임에도 대접이 좀 심하게 빈약합니다. 메가박스, 롯데시네마에는 아예 걸리지도 않았고 CGV에만 걸렸는데 어느 정도 크기가 되는 관이나 보러 가기 좋은 시간대 찾기가 정말 힘들더군요. 이게 정말 개봉 첫주 상황이 맞나 싶었습니다. 그래도 어쨌든 봤습니다. 1, 2편은 극장에서 안봤는데 굳이 3편은 극장으로 보러 간 이유는 두 가지. 하나는 전편들을 재미있게 봤기 때문이고, 또 하나는 이 영화의 관람포인트로 홍보하고 있는 견자단 vs 마이크 타이슨 때문이었습니다. 핵주먹 타이슨이 영화에 나와서 견자단이랑 싸운다니, 그의 현역 시절을 기억하고 있는 입장에서 이거 정말 보고 싶잖아요. 전편들을 보면서도 느꼈던 것이지만 이번 3

용호문

용호문

토니 영화사 |2012년 9월 11일

견자단과 엽위신이 함께한 은 그 시너지가 과연 에 맞먹는지 의문이다. 만화를 원작으로 한 은 최대한 만화의 분위기와 그 표현을 그대로 옮기려고 노력했다. 배우들의 길게 기른 앞머리하며, 과장된 액션신이 특히 그렇다. 만화적인 느낌을 필터를 거치지 않고 거진 그대로 표현하려는 것은 불편하게 다가오기도 한다. 의미없이 낭비된 케릭터들도 많은 편이며 스토리도 뒤죽박죽이다. 갑작스러운 전개가 당황스럽게 느껴지기도 한다. 현대 액션물의 리얼함같은 것은 없지만 더욱 화려하며, 더 폭팔적인 액션이 짜릿하기는 하다. 글쎄, 그럼에도 끝내 나는 이 영화에서 매력을 느끼지 못했다. 화려한 액션신 만으로 만족하기엔, 형편없는 이야기에서 맥이 빠진다.

살파랑

살파랑

토니 영화사 |2012년 9월 1일

은 엽위신이 견자단에게 판을 깔아준 그런 영화였다. 에는 견자단만 있었다. 하지만 에는 홍금보도 있다. 게다가 임달화도 있다. 홍콩 느와르와 현대 무협 액션이 공존하는 은 놀랍게도 걸작이다. 단지 견자단의 액션을 감상하기 위해 이 영화를 선택했던 나는 임달화를 필두로 한 핏빛 느와르 영화에 심취해버리고 말았다. 2000년대 홍콩 느와르라면 두기봉을 빼놓을 수 없는데, 그의 영화의 단골 주연인 임달화가 나오니 비교가 안될 수가 없다. 두기봉의 갱들은 현실적이며 간지보다는 실속부터 챙기는 스타일이다. 물론 놀랍게도 거기서 그 나름대로의 간지가 뿜어져 나온다. 하지만 은 두기봉 보다는 80년대 홍콩느와르의 궤도를 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