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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posts![[영드] 아워 주 Our Zoo (2014)](https://img.zoomtrend.com/2015/02/27/a0317057_54f08ed409dae.jpg)
[영드] 아워 주 Our Zoo (2014)
동물원을 차리기로 결심한 남자와 그 가족들의 신경질적이면서도 훈훈한 이야기. 물론 동물들이 많이 나오니 눈요기도 좋고 영드 특유의 채도 낮은 색감과 고즈넉한 시골 풍경도 좋고. 신념이 강하지만 그만큼 고집도 강한 주인공 조지. 엄마와 아내의 고부갈등. 징징대는 큰 딸내미의 소소한 허영심 등, 스케일이 다른 덕질을 시작한 남자와 가족들간의 갈등은 드라마의 전개를 좌우할만큼 극적이거나 첨예하지 않고, 딱히 가족들간의 사이가 벌어지지도 않을 딱 현실 만큼의 갈등이라 되려 더 와닿는 부분이 있다. 물론 그만큼 더 기빨리기도 하지만. 영화 '뜨거운 녀석들'의 하드코어 노인네들처럼 공공선을 주장하는 이 드라마의 주민들이 악역 아닌 악역 포지션이긴 하지만, 당시 시대 상황과 마을이 전통적으로 지켜가는 고집스런

럭키 루이 Lucky Louie (2006)
돈 못 버는 자동차 수리공 루이와 성격 화통한 킴은 부부인데 거기에 지랄맞은 어린 딸 루시까지 이 세 명의 가족이 중심이 되어 벌이는 주변의 돌아이같은 친구들과 동네 사람들, 그리고 살아가는 고단함이 담긴 이야기. 섹스리스 부부, 이웃 오지랖, 성인병, 육아, 생활고, 인종 개그 등 생활 밀착형 짠한 개그들이 난무한다. 웃긴데 슬프고 슬픈데 웃겨. '엄마가 나한테 똥을 줬어', '지랄맞은 애새끼' 등 레전드 대사 짤들을 남긴 작품. 제일 중요한 건 신인 배우 엠마 스톤이 나오는 에피소드가 있다는 점이지.

커뮤니티 Community S05E13
시즌 피날레. 이제 시즌6이 나올지 안 나올지는 운명에 맡긴다. 위원회 멤버들이 그린데일을 살린다고 고군분투 하는 게 재미도 없고 와 닿지도 않고. 마찬가지로 이대로라면 시즌6이 나온들 뭐하나 하는 생각도 들고, 여러가지로 복잡하다. 시즌4보다도 최악이었던 게, 레전드로 꼽을만한 에피소드가 단 한 개도 없다는 것. 시즌6이랑 극장판 나올거라면 제발 시즌1, 2까지는 안 바라니까 3정도 만이라도 해 줬으면 좋겠다. 이번 시즌 내내 욕하면서 봤으면서, 그래도 또 이렇게 끝나진 않았으면 싶네. 아직 스터디 그룹을 보낼 준비가 안 됐단 말이여. 이 글을 볼 리 없지만, 기미갤 곧휴가나감님 고생 많으셨습니다요. 청춘 영화 주인공같은 귀여운 애니 짤

버즈 오브 프레이 Birds of Prey (2002)
파일럿의 배트맨, 캣우먼 장면 그 단 한 장면에 낚여서 결국 끝까지 보게 된 그지같은 드라마. 오라클 역할의 디나 메이어가 지적이고 차분한 연기로 극의 중심을 잡아주고, 가장 위대한 조커 마크 해밀이 두 에피소드에 출연해 예의 그 소름 끼치는 목소리 연기를 보여줌에도 불구하고 그 외의 모든 것들이 구리기 때문에 좋은 것들이 다 묻힌다. 바바라 고든이 조커의 흉탄에 맞아 하반신을 쓰지 못한다는 비교적 현대적인 설정을 차용하고 있음과 동시에, 헌트리스는 배트맨과 캣우먼의 딸이라는 구닥다리 설정을 끌고 와서 써먹는 아이러니함의 재미는 있다. 그런데 설정은 설정에서 끝나고 캐릭터는 영 하나같이 매력이 없다. 클레이 페이스고 알프레드고 이 사람 저 사람 다 나와봐야 소용없어. 그 와중에 할린 퀸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