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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설의 주먹> 강우석 감독의 농익은 액션 휴먼드라마 사회비판 대작
흥행의 거장 강우석 감독의 19번째 작품 시사회를 생생한 효과음이 스크린을 관통하는 영등포 사운드X관에서 친구와 보고 왔다. 격투대회라는 화끈한 액션 쾌감과 버라이어티한 서사적 휴먼 드라마의 감동을 한꺼번에 담은 153분의 이 대작은 학창시절 주먹 좀 쓴 왕년의 전설들이 40대 생활인 아저씨가 되어 상금을 걸고 방송 프로그램 '전설의 주먹'에 선다는 흥미진진한 만화원작 설정이 초반부터 단숨에 관객을 사로잡았다. 잔인하고 폭력적인 격투경기는 평소 개인적으로는 즐기지 않는 스포츠이지만, 주인공이 상대를 하나 하나 넘길 때마다 전달되는 짜릿한 승부의 맛이 웬만한 스포츠의 흥분을 뛰어넘는 스펙터클한 액션으로 펼쳐져 여성들도 금새 액션의 열기에 빠질 수 있었다. 바로 대한민국 대표

신세계
신세계. 2012 별로 기대하지는 않았다. 늦은 관람에 이미 많은 사람들에게 꽤 호평받고 있긴 하였지만 그러려니 했지. 그런데 영화의 인상은 썩 잘만들어진 느낌은 아니었는데 이상하게 꽤 재미가 있었다. 배우들도 빠방한 황정민 최민식인것에 비해서는 힘을 한참 빼고서 연기를 하는것 같았다. 그래도 이름값하는 배우들이라 왠만한 허접들 보다는 훨 나을테고 힘줘야 할때는 제대로 쳐준다는 신뢰가 있으니깐.. 사실 곰곰히 생각해보면 이정재가 상당히 표현해야 될게 많은 캐릭터였는데 각본상의 부족함도 좀 있는것 같고 연기를 못했다고 하기는 그렇지만 그래도 더 잘했어야 했다.캐릭터가 뭔가 지긋지긋함이 느껴져야 하는데 그냥 이제까지 잘하다가 왜 갑자기 칭얼대지 싶기도 하고..이정재와 황정민의 관계도 좀 더 짠하게 표현해줄

신세계 New World: 새로운 시작 가운데 꿈틀대는 숨막히는 긴장감
저번주에는 스토커를 보고, 어제는 신랑의 지인을 통해 공짜로 신세계를 보고 왔습니다. 미국에서 매주 한국 영화를 보니, 이곳이 한국인지 미국인지 분간이 가질 않네요. ^^;;; 블로그에서 둘러보신 분들은 아시다시피 저는 좀 비현실.초현실적인 취향이다보니, 개인적으로 Down to Earth, 적나라한 현실을 보여주는 영화를 선호하진 않는데요. 이번 글은 개인 취향으로 인한 부정적인 느낌들을 먼저 모조리 뱉어버리고. 후반에 영화에서 느꼈던 좋은 점들을 집중해보려고 합니다. (아래 The departed의 포스터와 비교해보고 싶어서 미국판 포스터가 아닌 한국 포스터를 붙였어요.) 우리나라에 조직 폭력배들이 많은 건지, 아니면 언어적 신체적폭력성이 관객들을 자극하는 강도가 높아서
신세계 관람 후기...(10)
** 스포 많음 ** 결국 열번째까지 왔다. 내가 오리CGV에 입장할 때 이런 글을 열개나 쓸 거라고 상상이나 할 수 있었을까. 세상은 알 수 없는 일로 가득 차있다. 인간관 이야기를 하자. 나의 개똥 철학이다. 사람은 생각하는 동물이라고 한다. 이건 거짓말이다. 사람은 생각을 잘 안한다. 웬만해선 안한다. 이 글을 보시는 분들 한번 생각해보시라. 오늘 하루 무슨 생각을 했나? 예를 들어보자. 회사에서 할 일은 딱히 없이 심심하다. 그래서, '할 일이 없다. 할 일이 없는 시간이 자꾸 누적되니 내 뇌에서 뭔가 자꾸 신호를 보내고 있군. 이런걸 지루하다고 하지. 부장이 자기 자자리에 있으니 그의 시야에는 내 모니터 화면이 들어오지 않아. 지루함은 스트레스를 유발하고 결국 내 피부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