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감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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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6 posts투 러버스, 제임스 그레이, 2008
순전히 호아킨 피닉스 때문에 본 영화다. 2008년 영화인 줄 모르고서 무척 젊은 기네스 펠트로를 기네스 펠트로 닮은 배우라고 생각하면서 보았다. 호아킨은 에서처럼 수염을 안 달아서 젊어 보이는 거라고 생각했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이 영화의 줄거리는 거의 아침 드라마다. 아침 드라마의 특성이 무엇인가. 욕하면서도 계속 보게 되는 것 아니겠는가. 줄거리가 그렇다 해서 다른 요소까지 그렇다는 건 아니다. 배우, 연출에 의한 분위기 등은 어엿한 영화다. 욕이 나온다면 누가 뭐래도 호아킨 피닉스가 연기한 주인공 레너드 때문이고, 그의 찌질함이 영화의 재미를 책임지며, 그의 찌질함은 모든 인간이 지니고 있는 계산적인 마음에서 나오기에 무작정 그를 한심한 새끼라고 욕할 수만도 없다는 게 이 영화의

<45년 후 (45 Years, 2015)> - 무심함이 부른 조용한 파국
45년 후 (45 Years, 2015)- 무심함이 부른 조용한 파국 (@ Wonder Log: http://wonderxlog.flyingn.net/?p=1987 ) 여느 때와 다름 없는 하루를 보내는 노부부에 편지 한 통이 도착한다. 남편이 서툰 독일어로 50년 전 사고사한 여인의 사체가 스위스 산기슭에서 언 채 발견되었다는 소식을 읽어 내려간다. 아내는 짐작할 수 없는 옛 인연을 떠올리는 남편이 탐탁치 않다. 편지 이후 둘 사이에 묘한 긴장감이 돈다. 오랜만에 찾아온 서로를 향한 감정이라 생각하지만 이내 착각임을 깨닫는다. 옛 연정을 향한 남편의 감정을 알아챈 아내의 마음에 의문이 들어선다. 세월의 흐름에 몸과 마음의 격정이 잦아들었다. 타오르던 마음은 잔잔한 호수처럼 고요하다. 뜨겁고 애절했던,

<곡성(哭聲, 2016)> - 의심이라는 잔혹한 숙명과 굴레
곡성(哭聲, 2016) - 의심이라는 잔혹한 숙명과 굴레 (@ A Wonder Log: ) 마을에 시체가 넘쳐난다. 일가족이 잔인하게 살해되고, 범인은 무언가에 홀린 듯 거품을 물고 괴성을 지른다. 어제 죽은 이를 묻기도 전에 오늘 또 시체가 쌓인다. 평화로웠던 마을 '곡성'에 곡소리가 이어진다. 주인공 종구는 딸 하나, 장모, 아내를 둔 가장이자 소심하고 겁 많은 경찰이다. 선혈이 낭자한 사건 현장을 다녀온 이후, 종구는 악몽에 시달린다. 또다른 현장에서는 까맣게 타버린 여인은 자신을 목을 조르며 죽이려 한다. 끔찍하고 이상한 사건의 배후에 외지인이 있다는 소문이 돈다. 그럴 리 없다는 생각은 그럴 수도 있다는 의심으로 바뀌고 어느새 확신이 되며 종구를 사로잡는다. '절대 현혹되지 마라.' - 영화는

단적으로 죽는 것 :『 매드 맥스 퓨리 로드 』
이 나라에는「명복을 빕니다」라고 하는 기묘한 말이 있다.「명복」이란 것은 그것은 사후의 생명이 있는 것을 전제로 이야기를 하고 있다는 것이며, 그 화자에게는 당연히 그 사후의 생명이 어떤 종교관에 따른 어떤 것인지를 설명할 책임이 생긴다.세계 종교라고 불리는 것에는 분명한 사후 세계관이 있고 그래서 세계 종교로 될 수 있다.「죽음」이라는 참기 어려운 공포에 대해서 곡예 같은 설명을 원하는 사람들은 어느 시대에나 보편적으로 존재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누군가가 죽을 때마다 「명복」이라고 말해대는 사람들은 그러한 어느 종교에 기반한 세계관을 갖고 있다고는 생각하기 어렵다. 오히려 그러한 사생관에 대해서 생각하는 것을 포기하기 위한 혹은「죽음」이라는 엄연한 분기가 자신에게도 찾아오는 것을 잊기 위해서
![[1년 전 오늘] 250608 인천 무의도 덕점방파제 바다루어낚시 - 장대, 광어](https://img.zoomtrend.com/2026/06/10/1781084366-20250608122254.jpg)
![[CV] [Comi] '終末のハーレム ファンタジア' (종말의 하렘 판타지아) 17권. 그동안 SAVAN에 무슨 일이 있었던 거냐](https://img.zoomtrend.com/2026/06/10/1781084386-ECA484EBA6ACEC9790.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