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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 posts[오늘 밤, 세계에서 이 사랑이 사라진다 해도] 좌우맹
자고 일어나면 전날의 기억을 잃는 선행성 기억상실증에 걸린 소녀를 주인공으로 펼쳐지는 학원 사랑물이라 많은 기대는 하지 않았지만 소소하니 괜찮았네요. 나름 뻔하지만 눈물은 줄줄 나고 ㅠㅠ 찾아보니 언덕길의 아폴론 감독이었던 미키 타카히로의 영화인데 우연과 상상에서 좋았던 후루카와 코토네의 모습도 볼 수 있어 또~ 흥미로웠던 작품이네요. 다만 팬이 아니라면 극장 관람을 추천하기엔 좀 심심한 감이 있습니다. 2.5 / 5 스텝롤에 요루시카가 부른, 행복한 왕자가 생각나는 주제곡 좌우맹이 흘러나오는데 어울려서 먹먹하니~ 이하부터는 내용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지메 당하는 친구를 괴롭힘에서 벗어나기 위해 여주인공에게 고백하는 초식남(?) 토루(미치에다 슌스케)지만

경희애문화, 좋은책추천, 나에게 먼저 좋은 사람이 되기로 했다
경희애문화 좋은책 추천 나에게 먼저 좋은 사람이 되기로 했다 나에게 먼저 좋은 사람이 되기로 했다. 자신을 잃어가면서 지켜야 할 것은 세상 그 어디에도 없다. 가장 소중한 존재는, 바로 당신이다. 살다 보면 자신의 진짜 모습이 기억나지 않을 때가 있다. 사람들에게 무작정 좋은 사람으로 보여야 한다는 심리적 압박감으로 인해 수많은 가면을 쓰고 살면서 자기 감정을 숨기는 것이 습관이 된 까닭이다. 진짜 자신의 모습을 잃어버린 채 타인에 맞춰 살게 되면 내 인생이 내 것이 아니라 타인의 것이 되고 만다. 자신의 모습을 완전히 잃어버리기 전에, 좋아하는 것을 좋아한다고 말할 줄 알아야 하고, 자신이 잘한 것에 대해 스스로 칭찬할.......
[알카라스의 여름] 매몰되는 세월 속에서
베를린국제영화제 황금곰상 수상작으로 카를라 시몬 감독의 영화는 처음 보게 되었네요. 제작이나 촬영 등 여성의 참여가 많고 86년생으로 젊은 감독의 유년 시절 시선으로 바라본 알카라스를 그리고 있어 사건들에도 불구하고 뭔가 아기자기하고 유려하니 흘러갑니다. 3/5 소품같은 작품이라 호불호가 있을 듯~ 이하부터는 내용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유명하거나 경력 배우들을 안쓰고 지역에서 오디션으로 뽑아서 그런지 날것스러우면서도 과함이 없게 연출해서 작풍에 잘 묻어가는 느낌이 좋기는 하지만 지역 소품적인 스토리로서 모큐멘터리 같이 다가옵니다. 복숭아 농장을 하고 있지만 태양열 발전이 돈이 되면서 소작을 해오던 주인공 가족은 농사를 접게 되는게 큰 사건입니다.

좋은책추천,네이버추천도서, 창문 너머 어렴풋이
좋은책추천,네이버추천도서, 창문 너머 어렴풋이 창문 너머 어렴풋이 멀어진 것들이 남기고 간 굴곡진 풍경 기억과 빛이 서성거리는 창가에서 쓰다 여기 두 개의 창이 있다. 하나는 빛이 들지 않는 서향 창이다. 새벽녘 그 창가에 앉아 내다보는 어둠 속에는 익숙하고 그리운 것들이 있다. 다시 만날 수 없는 사람들, 돌아갈 수 없는 시간들이 눈앞에 머물렀다 희미해진다. 다른 하나는 빛이 가득 들어오는 남향 창이다. 빛은 공간을 점유하고 허락 없이 존재를 만지고 흔적을 남긴다. 빛이 닿은 것은 무엇이든 달라지게 마련이고, 빛이 지나간 자리에는 얼룩 또는 무늬가 남는다. 쏟아지는 빛에 몸을 맡기는 것. 그것은 내게 오고가는 모든 것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