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s
350 posts
스페인 (15) 가장 스페인스러운 도시 세비야
1. 세비야. 안달루시아 주 굴지의 예술과 문화의 도시, 가슴 절절한 플라멩코의 도시, 콜럼버스의 항해가 시작된 도시, 그리고 스페인에서 가장 스페인스러운 도시. 스페인에서 가장 즐겁고 아름다웠던 도시를 뽑으라면 나는 당연히 세비야를 고를 것이다. 만약 스페인 여행 일정 중 세비야가 없었더라면 난 "괜히 스페인까지 돈 썼구만. 남미나 더 돌다 올 걸"이라 생각했을지도 모른다. 그 정도로 세비야는 이번 스페인 여행에서 내게 아름다운 추억을 쌓게 해줬고, 다른 도시에서의 추억도 한층 빛나게 해주는 버프 효과를 내줬다. 내 머릿속엔 '그 나라를 떠올리면 자연스럽게 이어지는 멋진 도시 목록' 따위가 들어있는데, 그 목록을 꺼내어 열람하면 다음과 같다. 이탈리아는 로마. 체코는 프

스페인 (14) 론다와 아일이
1. 그라나다를 떠나 도착한 곳은 '론다'였다. 론다는 작은 도시이지만, 해마다 많은 수의 관광객들이 찾는다. 왜 찾을까. 두가지의 이유가 있다. 첫째, 론다가 투우의 발생지라는 것이고, 둘째, 이 도시에서 진기한 다리를 볼 수 있다는 것이다. 나는 위험하고 아슬아슬한 걸 못보는 성격이라 투우에는 별 관심이 없었으나 - 내가 갔을 때 투우철이 아니기도 했다 - 론다에 있는 진기한 다리쪽엔 꽤 관심이 있었다. 그래서 론다에서 숙소에 짐을 풀자마자 그 다리를 보기 위해 달려나갔다. 이게 바로 론다의 자랑 누에보 다리! 18세기에 신시가지와 구시가지를 잇기 위해 지어진 누에보 다리는, 그 높이만 98m에 달한다고 한다. 거의 100m다, 100m. 나는 흥분

스페인 (13) 그라나다의 알함브라 궁전
- 스페인하면 찌고 덥고 뜨거운 태양인 줄 알았는데, 여행 내내 비가 오네요. - 맞아요! 우산 새로 살까 고민하면 비가 멈추고, 결국 안사면 다시 비가 와요. 아일이와 날씨 이야기로 공감대를 형성했다. 그녀는 나랑 동갑이었다. 그래서 얼마 지나지 않아 서로 말을 놓게 되었다. 나는 아일이에게서 아일랜드의 아름다움과 스페인 친구네 집에서 보낸 생활들을 들었다. 나는 그녀의 이야기를 하나하나 들어주고 반응하다가, 너무 듣기만 한 것 같아 나도 캐나다에서 워홀을 하고 와서 비슷한 경험이 있다고 말했으나, 그녀는 내 이야기에 흐응~ 정도의 반응을 보인 뒤 자신의 이야기를 계속했다. 여행자들이 원래 자기 이야기 하는 걸 좋아하긴 하지만 얘는 지금 자신의 전 여정의 이야
단기 스페인 추천 일정 (바르셀로나->안달루시아 지방 ->마드리드)
1일 바르셀로나 도착 후 휴식 2일 바르셀로나 시내 3일 바르셀로나 시내 혹은 몬세라트 4일 바르셀로나-그라나다, 저가항공 이동 후 관광 5일 그라나다 6일 그라나다-세비야 7일 세비야 시내 혹은 론다 8일 세비야-마드리드 9일 마드리드 시내 혹은 톨레도 10일 마드리드출발 위 일정으로 스페인 주요 도시를 방문해서 주요 관광지 방문이 가능합니다. 1. 바르셀로나 바르셀로나는 가우디의 도시로 가우디 투어를 받는데 1일이 소요 됩니다. 그리고 나머지 시내 관광 및 쇼핑에 1일 정도를 배분하면 무난합니다. 바르셀로나의 주변에는 지로나, 몬세라트, 시체스 등이 있는데, 몬세라트가 가장 괜찮은 곳입니다. 2. 그라나다 그.......
![[1년 전 오늘] 250608 인천 무의도 덕점방파제 바다루어낚시 - 장대, 광어](https://img.zoomtrend.com/2026/06/10/1781084366-20250608122254.jpg)
![[CV] [Comi] '終末のハーレム ファンタジア' (종말의 하렘 판타지아) 17권. 그동안 SAVAN에 무슨 일이 있었던 거냐](https://img.zoomtrend.com/2026/06/10/1781084386-ECA484EBA6ACEC9790.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