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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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홀로 도쿄 #6 미야자키 하야오의 일본 테레비 대시계

오밤중의 롯폰기에서 신나게 처묵처묵하고 잠든 다음날, 여행 마지막날이 시작되고... 새벽 늦게 잤는데 거의 못자고 깸. 뭐 체크아웃날인데 늦잠 잤다가 폭망하는 것보단 훨 낫죠. 여행 셋째날은 일본여행 갈때마다 먹는 저지밀크 푸딩으로 시작! 언제 먹어도 마이쩡! 체크아웃하고 짐 맡겨두고 나옴. 날이 좋았습니다. 출퇴근하는 사람들과 조깅하는 사람들이 있던 하노키쵸 공원. 날이 좀 흐리긴 해도 어제처럼 비오고 우중충한 날씨가 아니라서 세상이 전날보다는 한결 밝은 톤으로 보였어요. 단풍 예쁘게 든 하노키쵸 공원이 전날보다 훨씬 근사해 보였지요. 12월 6일이었음에도 도쿄는 가을 느낌이 물씬 났습니다. 참고로 이 날 오후, 일본 도쿄와 한국 서울

나홀로 도쿄 #5 오밤중에 롯폰기에서 처묵처묵한 이야기

공연을 보고, 모리타워 전망대에서 야경 보기를 실패한 저는 정말 배가 고팠습니다. 이 날 늦게 일어나서 오후에 플리퍼스에서 팬케이크 먹은거 빼고는 물이랑 커피만 마셨거든요, 흑흑. 어디든 좋으니 뭔가 먹어야겠다! 라고 생각하고 있을 때 트위터에서 채다인님이 롯폰기의 밤 늦게까지 하는 가게들을 찾아서 추천해주시길래 가보기로 함! 롯폰기의 하카타라멘 아카노렌(博多麺房 赤のれん). 진하고 짭짤한 육수에 단단한 느낌이 드는 면을 쓰는 곳으로 괜춘했습니다. 늦은 시간에 배고파하던 저한테는 가뭄의 단비 같은 가게였어요. 새벽 5시까지 한다는 점이 압도적 강점. 단점은 생맥주가 없다는 것과 카드결제가 안된다는 것. 왜 안 생맥주요... 흑흑. 커피나 한잔 하고 싶어서 주변을

몬토의 3월의 도쿄 여행기 [4일차] - 도쿄타워 고궁

지난회. 신나게 야끼니쿠를 먹던 몬토일행은 그것이 불운이었다는 불길한 대사를 남긴채 절단신공을 벌였는데... 네. 갑자기 이렇게 사진이 나온 이유는 간단합니다. 막차를 놓쳤거든요. 이야기는 간단합니다. 밥먹고 바로옆에 있는 돈키호테에 들어가서 이래저래 쇼핑을 했습니다. 산게 조금 되서 면세를 받으려했는데... 앞에서 더러운 중국인 4명이서 '인당' 30분씩 옥신각신하더니 덕분에 막차를 놓쳐버렸습니다. 진심 좋은 중국인은 죽은 중국인이라는 생각만 머리속을 지나갔네요. 아니 일행이면 같이계산을 하던지 각각 되지도 않는 카드로 시간 미친듯이 먹어가면서...하 여튼 택시를 타도 좋았지만 막상 택시도 잘 안보이고 제세받은 금액이 택시값정도 되는거 같아서 그냥 걸어가기로 했습니다. 이

나홀로 도쿄 #4 모리타워 이틀 연속 실패!

흐린 날씨였던 나홀로 도쿄 여행 2일차. 나카메구로의 카페 플리퍼스에서 예쁜 딸기 디저트를 처묵처묵한 다음에는... 아키하바라에 왔습니다. 원래 이 날 올 예정이 없었는데 공연 개연 시간이 생각보다 늦더라구요. 그럼 다녀와도 되겠다 싶어서 옴. 아키하바라에 온 목적은 요도바시 아키바. 역에서 나오면 바로 있어서 좋죠. 카메라 코너에 왔습니다. 요도바시는 직원들이 여러명 대기하고 있는데도 기본적으로는 손님들이 구경하는 것을 무심하게 지켜보고 있다가 도움이 필요할 것 같으면 비로소 말을 걸어오는, 그런 분위기가 좋습니다. 한국은 하이마트를 가든 어딜 가든 일단 말을 걸어오고 물어보고 그래서 맘 편하게 구경하기가 어려워.... 여기 온 목적은 이 물건을 사기 위해.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