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홀로 도쿄 #6 미야자키 하야오의 일본 테레비 대시계
By 무릉도원에서 삼라만담 | 2019년 2월 3일 |
오밤중의 롯폰기에서 신나게 처묵처묵하고 잠든 다음날, 여행 마지막날이 시작되고... 새벽 늦게 잤는데 거의 못자고 깸. 뭐 체크아웃날인데 늦잠 잤다가 폭망하는 것보단 훨 낫죠. 여행 셋째날은 일본여행 갈때마다 먹는 저지밀크 푸딩으로 시작! 언제 먹어도 마이쩡! 체크아웃하고 짐 맡겨두고 나옴. 날이 좋았습니다. 출퇴근하는 사람들과 조깅하는 사람들이 있던 하노키쵸 공원. 날이 좀 흐리긴 해도 어제처럼 비오고 우중충한 날씨가 아니라서 세상이 전날보다는 한결 밝은 톤으로 보였어요. 단풍 예쁘게 든 하노키쵸 공원이 전날보다 훨씬 근사해 보였지요. 12월 6일이었음에도 도쿄는 가을 느낌이 물씬 났습니다. 참고로 이 날 오후, 일본 도쿄와 한국 서울
201411 간사이 먹사덕 여행(16) 교토역 근처를 타박타박
By TEZUKA OSAMU's BLACKJACK | 2014년 12월 31일 |
조금 빨빨거렸는데도, 신부쿠사이칸에서 이른 저녁을 먹고 나오니 해가 거의 다 져버렸습니다. 원래는 교토에서 느긋하게 2차까지 먹고 마시려고 했는데, 숙소인 난바플라자호텔 바로 근처의 신장개업 기념 아사히 생맥주 100엔 세일하는 술집이 너무 맘음에 들어서 2차는 그냥 거기서 먹기로. 교토에 와서 사진 찍으면 촌스럽다는 3대 천황의 대표주자(......) 교토타워라지만 저는 교토타워가 좋더라구요. 처음엔 어디 불났나?했던 신기한 구름. 아 물론 교토타워는 찍기만 합니다. 올라가서 볼 데는 사실 별로 없는 데가 교토라. 야경을 볼거면 대도시죠.(........) 야근 많은 도시.(..........) 언제나 사람 많은 교토역. 교토에서 애인 생기면 과시하러 가는 곳 2대명소가 카모가와 강변, 그리고
[Japan] #07 - 지중해 같은 올리브 섬, 쇼도시마 (1)
By Tom & Terri 's adventure | 2014년 12월 26일 |
어제 예약해 둔 에어비앤비 쿄코상의 집에서 쿨쿨 자고, 다카마츠 페리 터미널로 배를 타러 갑니다. 아침은 앞으로 우동 재앙이 일어날 것을 모르고 타마치의 하나마루 우동에서 간단하게 해결합니다.이 때만 해도 정말 맛있다고 감탄하면서 먹었죠.... 저는 개인적으로 온센타마고와 붓카케의 조합을 가장 좋아합니다. 새우와 치쿠와(봉어묵) 튀김.우동 2개와 합해서 900엔 정도 나온 것 같네요. 다카마츠의 고토덴이라는 교통수단입니다.다카마츠는 지하철과 버스가 별로 없고, 대부분 이런 전철을 이용하더라고요. (+자전거) 이렇게 상당히 넓은 지역을 커버하는 편입니다.거의 다카마츠 시민들의 발이라고 보면 될 듯? 고토덴 2정거장 + 도보 10분만에 다카마츠 항에 도착하였습니다. 쇼도시마는 생각보다 큰 섬
2016. 07. 12. 김백수, 東京을 거닐다 / (35) 비오는 나리타로~
By 은하수를 여행하는 히치하이커를 위한 안내서 | 2017년 4월 3일 |
지난 편 보러가기 : 2016. 07. 12. 김백수, 東京을 거닐다 / (34) 나리타 항공과학박물관으로 가자 (5) 나리타 공항에서 나리타산 신쇼지로 가기 위해서는 나리타 시내로 들어가야되는데 나리타 공항역에서 나리타까지 가는 열차를 타던지 나리타 시내로 들어가는 버스를 타야되는데 나는 조금 쓸데없는 짓을 해보기로 했다. 나리타 공항에서 셔틀을 타고 히가시 나리타 역으로 간 다음 거기서 달랑 한 정거장을 거슬러 나리타 역으로 가보기로 했다. 터미널 8번 버스 타는 곳에서 히가시 나리타역을 돌아가는 셔틀 버스를 타면 히가시 나리타역에 내릴 수 있는데 내리는 사람이 없으면 히가시 나리타역 정류장은 그냥 지나치기 때문에 히가시 나리타역 정류장에 도착하기 전 꼭 정차벨을 눌러야 된다. 히가시 나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