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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7 posts르망의 페라리
모처럼 자동차 모형을, 그것도 포드 v 페라리를 만들겠다고 요란 피운것 치고는 잠잠했죠? 코로나19 사태의 여파가 저에게도 닥치는 바람에 좀처럼 시간을 내기가 어려워져서..ㅠㅠ 대신이라긴 뭣하지만 르망 24시 레이스에서 페라리 330 P가 갖는 역사와 위치를 알아봅시다. 페라리에게 르망 24 레이스에서 첫 우승의 영광을 안긴 것은 1954년의 375 Plus 였습니다. 그 전해에 활약했던 375 MM(MM은 밀레 밀리아 레이스를 의미)을 발전 개량한 것으로 르망, 밀레 밀리아, 뉘르부르크링, 몬차, 스파, 데이토나 등 전세계 유명 레이스를 묶어 1953년에 시작된 세계 스포츠카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페라리가 타이틀을 방어하기 위해 내놓은 야심작이었죠. 이 375 Plus를 가지고 페
포드 V 페라리 - 동적이면서도 정적인 명작 레이싱 영화
토요일 저녁에 후딱 보고 왔습니다. 보기는 꼭 봐야겠다고 생각했는데 언제 볼까 하다 지인분을 꼬드겨 1시간만에 부천에서 강변역까지 차로 달려오게 만들었습니다. 4DX 2D로 봤는데, 자리가 가장 앞이라 목이 좀 아팠다는게 흠이라 할까요? ■ 누가 볼만한가? 일단 자동차를 좋아하는 분, 남자 냄새 사는 열정을 원하는 분, 60년대 감성을 원하는 분이라면 매우 추천할만한 영화입니다. 1964~6년을 시대 배경으로 하여 레이싱 차량의 개발과 레이싱을 배경으로 하니 이렇게 될 수 밖에 없습니다. 남자의 열정과 우정, 사회인으로서의 어두움, 자존심을 제대로 보여줍니다. 자동차 개발이 주된 화두지만 공학적인 부분은 사실 별로 나오지 않아 공돌이 성향 영화는 아닙니다. 실제로 포드 GT40는 캐롤
포드 V 페라리
당연히 안 보고 넘어갈 수 없는 영화, '포드 V 페라리'가 개봉했습니다. 사실 제목에도 적었지만, 영화 제목은 약간은 호도적입니다. 포드와 페라리의 이야기를 아는 사람이든 모르는 사람이든, 제목은 거대한 두 회사의 자존심 싸움 느낌이지만 실제론 그보다 작은, 캐롤 쉘비와 켄 마일스 두 남자의 이야기에 가깝습니다. 물론 이 싸움의 주역인 두 황제, 헨리 포드 2세와 엔초 페라리는 발단을 제공하기 때문에 어느정도 비중을 선사받기는 합니다. 하지만 거기까지입니다. 이야기의 대부분은 불 같은 성격에 통제되지 않는 켄 마일스와, 그와 어떻게든 결과를 내보려고 타협 혹은 우격다짐을 하는 캐롤 쉘비에 집중되어 있습니다. 사실 두 인물의 존재감을 너무 키우려다보니 르망 24시간이라는 레이스의 감각 자
[포드 V 페라리] 제로의 영역에서
익무 시사로 먼저 접한 포드 V 페라리입니다. 표 배부 때, 일이 좀 많아서 아쉬웠었는데 그 생각이 안날 정도로 너무 좋았네요. 코엑스 MX에서 봤는데 배기향이 나는 듯한 엔진소리가 진짜...ㅜㅜ)b 확실히 소리가 좋거나 IMAX같은 곳에서 관람하는걸 추천합니다. 표 배부 보상으로 아이맥스 관람권까지 생겨서 재관람할 예정인데 섬세한 MX도 좋지만 IMAX의 파워풀한 음향도 기대되네요. 르망 24 레이스의 실화를 그린 작품인데 약간의 미국+포드뽕이 가미되긴 했지만 스토리면에서도 상당히 마음에 듭니다. 속도를 다루는 일반적인 레이싱이 아닌 내구성 레이싱이라는 점에서 대략적으로만 알아왔다가 이번 기회에 르망의 매력에 푹 빠졌네요. 역사적으로도 진짜 별별 일이 많았었던게 재밌던~ 모르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