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베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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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한은 없다.
어제 비록 넥센이 지기는 했지만 직접 본 보람은 있었다. 그 전의 답답한 경기가 아니라 선수들이 혼신의 힘을 다한 공격과 수비가 돋보였고 유희관은 상대 팀 투수지만 그 절묘한 볼배합과 혼신의 투구는 처음엔 짜증이 났던 나도 감탄사를 나오게 할 정도로 대단했다. 거기서만 끝났어도 뭐라 할 말은 없었지만...... 9회말 투아웃, 박뱅이 타석에 들어섰을 때도 큰 기대는 하지 않았다. 사실 그 이전에 유희관이 너무 잘 막은 것도 있었고 아무리 야구는 9회말 투아웃 부터라지만 여기서 동점 쓰리런을 날린다는 것은 드라마를 쓰더라도 너무 인위적이라고 욕을 먹을 것 같은데...... 근데 했다......ㅠㅠ 법력을 믿으라~ 그 즈음 나는 스포티비 틀어놓고 경기를 보며 요가매트에서 태양경배자세를 하고 있었는데.
어쨌거나 이겼다!
그래 우리가 이긴 병신이다! 예상치도 못한 리버스 스윕을 달성하며 두산이 플레이오프에 진출하였습니다. 부서 회식 중 드라마와 같은 경기를 시청하게 되어서 2차는 제가 쏘게 되었으나 후회는 없네요! 이전 글에 썼듯이 차라리 광탈하고 감독이 교체되는게 최고의 시나리오라 생각했지만 그래도 이기니 기분은 좋군요. 넥센 선수들도 수고 많으셨습니다. 어제 경기의 1등공신은 목동에서 넥센 강타선을 상대로 단 1안타만 허용하는 눈부신 역투를 보여준 유희관 선수입니다. 공수에서 맹활약을 보여준 이원석, 오재원 선수 역시 좋았고요. 감독의 거지같은 투수교체가 눈에 거슬리기는 하지만 구원진도 나름 제 몫을 했다고 생각합니다. 개인적으로 9회에 니퍼트 선수 교체는 정말이 납득하기 어렵더군요. 덧붙이자면 최준석
준플 5차전 감상.
허구연이 (손승락이 내려갈꺼라고 예상하고) 무슨일이 터지면 13회에 터질거라고 예상하는 멘트를 했는데 그대로 맞아떨어졌다. 손승락에 이어 올라온 강윤구 가장 자신있게 던지는 구종인 속구가 최준석의 센터담장을 홈런 맞은 이후로 완전히 무너졌고, (컨디션도 안좋아보였고) 몸도 덜 풀린 상황에서 올라온 이정훈을 상대로 대량 득점을 성공시켰다는게... 그리고 난 오재원 타구 우익수 뜬공으로 봤는데 '설마 넘어가겠어?'했는데 진짜로 넘어가는거 보고 목동구장의 무서움을 실감했다. 5점차 상황에서 윤명준 투구는 긴장이 풀려서 그런건지 아니면 12회때 전력투구를 해서 힘이 다 빠진건지 모르겠는데 플레이오프에서도 저런 모습 보여주면 그 이후에 던질 투수가 정재훈과 김선우 밖에 없다는걸 생각하면 또 머
![[관전평] 10월 14일 넥센:두산 준PO 5차전 - ‘최준석 결승 홈런’ 두산 PO 진출](https://img.zoomtrend.com/2013/10/15/b0008277_525c05c9735a1.jpg)
[관전평] 10월 14일 넥센:두산 준PO 5차전 - ‘최준석 결승 홈런’ 두산 PO 진출
두산이 플레이오프에 진출했습니다. 목동구장에서 펼쳐진 준플레이오프 5차전에서 두산은 연장 13회초에 터진 대타 최준석의 결승 홈런에 힘입어 넥센에 8:5로 승리했습니다. 2010년 롯데와의 준플레이오프 이후 또 다시 2연패 뒤 3연승의 리버스 스윕에 성공한 두산은 하루를 쉰 뒤 10월 16일부터 2위 LG와 5전 3선승제의 플레이오프를 치릅니다. 경기 초반은 투수전의 양상이었습니다. 3회까지 양 팀은 득점하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6탈삼진을 포함해 출루를 전혀 허용하지 않을 정도로 완벽했던 두산 선발 유희관과 달리 제구가 높게 형성되는 가운데 매 이닝 출루를 허용한 넥센 선발 나이트는 불안했습니다. 나이트의 불안한 제구는 화를 불렀습니다. 4회초 1사 후 연속 볼넷을 내준 뒤 이원석에게 선제 3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