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종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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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인생 가장 향긋한 차 - 수종사 다실 '삼정헌'에서

내 인생 가장 향긋한 차 - 수종사 다실 '삼정헌'에서

중독...|2013년 1월 23일

어제 고생고생하며 수종사에 간 이야기를 하면서, 사실 목적은 수종사의 찻집에 가는 거라고 살짝 말씀을 드렸었어요. 누군가에게 수종사에 찻집이 있는데 뷰가 환상적이라는 이야기를 들었었거든요. 물론 차 한 잔 마시겠다고 발품 팔아 등산을 한다는 게 말이 안되는 일이긴 하지만, 겸사겸사 들렀다고 하는 편이 낫겠네요.수종사에 있는 다실 '삼정헌'은 수종사 경내로 들어가면 바로 오른편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굳게 닫힌 문 때문에 들어가도 되나 망설여지고 모르고 그냥 가시는 분들도 계신 것 같더라고요. 문을 열면 다실을 관리하시는 분이 앞에 계시고 창가쪽에 4개 안쪽에 2개 정도의 테이블이 있습니다. 물론 자리가 없으면 앉지 못하겠지요? 그러나 조금 기다리시더라도 꼭 들렀다 가시기를 권해드립니다. 다실을 관리하시던 분이

세조가 심은 550년 묵은 은행나무가 있는 수종사

세조가 심은 550년 묵은 은행나무가 있는 수종사

중독...|2013년 1월 23일

갑작스럽게 결정한 여행이었습니다. 주말에 친구들과 왕십리에서 만나기로 했다가 주변에 어디 갈데 없나 찾았고, 눈에 띄었던 것이 중앙선. 한 40여분 가면 운길산역이 나오는데 거기서 바로 수종사로 갈 수 있다는 정보를 얻었지요. 뚜벅이들로써 가기에 나쁘지 않은 코스라 생각이 들었습니다. 게다가 수종사는 풍광도 좋고 다른 절에는 없는 찻집이 있다는 정보도 얻었고요. 그렇게 해서 지난 주말, 저희는 중앙선을 타고 운길산 역에 도착을 했습니다. 수종사까지 올라가는 데는 1시간 정도 걸린다는 말에 느긋하게 밥도 먹고 커피도 사들고 슬슬 걸어서 올라가는데, 사방에는 막대기와 등산복으로 풀 무장한 어르신들 뿐. 올라갈 때 택시를 이용하는 것이 좋다는 정보도 있었지만, 그렇게까지 해서 가야할 곳인가에 대한 의문을 안고 그

운길산 수종사

운길산 수종사

예전 TV에서 김훈작가가 자전거로 남양주일대를 여행하는 프로그램을 볼 때, 북한강이 내려다보이는 사찰에서 차 마시는 것이 생각나 그 절에 가보려고 했다. 그런데 절 이름이 생각이 안 났다. 그래서 그냥 무작정 그 절이 있을 만한 곳으로 갔다.북한강이 잘 보일려면 팔당댐에서 청평가는 그 근처일 것 같았다. 양평가는 터널을 지나 청평방향으로 갔다.남양주 조안면 조안초등학교 얼마 지나지 않아, 운길산역이 나오고, 수종사 부도, 5층석탑 표지판이 보였다.거길 향해 핸들을 틀었다. 수종사로 올라가는 길은 제법 가파랐다.예전에 타던 갤로퍼였으면 4륜 넣고 여유있게 올라갔었을텐데, 카니발 1단 기어로 올라가는데 제법 힘들어 보였다.평일이라 등산객이 별로 없어 다행인데, 주말에 차를 가지고 올라가려면 제법 민폐가 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