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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조가 심은 550년 묵은 은행나무가 있는 수종사

By 중독... | 2013년 1월 23일 | 
세조가 심은 550년 묵은 은행나무가 있는 수종사
갑작스럽게 결정한 여행이었습니다. 주말에 친구들과 왕십리에서 만나기로 했다가 주변에 어디 갈데 없나 찾았고, 눈에 띄었던 것이 중앙선. 한 40여분 가면 운길산역이 나오는데 거기서 바로 수종사로 갈 수 있다는 정보를 얻었지요. 뚜벅이들로써 가기에 나쁘지 않은 코스라 생각이 들었습니다. 게다가 수종사는 풍광도 좋고 다른 절에는 없는 찻집이 있다는 정보도 얻었고요. 그렇게 해서 지난 주말, 저희는 중앙선을 타고 운길산 역에 도착을 했습니다. 수종사까지 올라가는 데는 1시간 정도 걸린다는 말에 느긋하게 밥도 먹고 커피도 사들고 슬슬 걸어서 올라가는데, 사방에는 막대기와 등산복으로 풀 무장한 어르신들 뿐. 올라갈 때 택시를 이용하는 것이 좋다는 정보도 있었지만, 그렇게까지 해서 가야할 곳인가에 대한 의문을 안고 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