콩지의 중국여행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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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도, 간지스 강   ~1

인도, 간지스 강 ~1

콩지의 중국여행기|2020년 3월 21일

인도의 간지스 강은 어머니의 강으로 불려집니다중국의 황하, 이집트의 나일 강 그리고 인도의 간지스 강 모두 인류문명사에 기여하고 있는 강들 입니다인도는 명상을 하는 나라, 요가의 나라, 차력을 부리는 힘 등 우리에겐 신비로움을 안겨주는 나라 입니다오늘부터 인도의 이모저모를 보면서 긴 여행을 떠나 봅니다우선 인도의 어머니 강이라는 간지스 강을 찾았습니다 ~사람들이 간지스 강을 향해서 한 방향으로 걸어가고 있습니다단체로 간지스 강을 찾아가는 여성들 입니다가족들을 데리고 간지스 강을 향해 걸어 갑니다이들은 간지스 강에 몸을 담그기 위해서 갑니다전국에서 찾아 오는 사람들로 붐빕니다이렇게 치장한 꼬마 아이들은 외국인을 만나면 10루피를 달라면서 쫓아 다닙니다이 아이들은 거지는 아니고, 함께 사진 찍혀주는 값으로 10루피를 요구하는 것 입니다이런 아이들은 한 두 명이 아닙니다외국인을 만나면 가까이 있던 꼬마들도 달려 옵니다두 아이와 함께 사진을 찍으니 옆에 있던 다른 아이가 또 달려와서 동참 합니다어느새 한 아이에서 세 아이로 늘어 났습니다사진을 찍기 전까지의 애교와 미소는 잠깐 입니다돈을 받은 아이는 다른 외국인이 있는 곳으로 곧장 달려 갑니다깨달음을 얻기 위해 수행하는 사람 입니다이들을 사두라고 부릅니다간지스 강은 힌두교인들의 성지이며, 젊은이들의 수영장이기도 합니다간지스 강의 가트를 많은 인파를 뜷고 지나가면서 구경하는 일도 쉽지는 않습니다 tag : 인도, 어머니의 강, 간지스 강

 복건성 무이산의 암차(岩茶)

복건성 무이산의 암차(岩茶)

콩지의 중국여행기|2020년 3월 19일

중국의 명차는 여러 지방에서 생산 됩니다. 다 나름대로 맛과 향, 차의 색갈 등에서 한 몫을 합니다항주의 용정녹차나 무이산의 무이암차, 안계의 철관음차, 보이시의 보이차, 동정호의 은침차(銀針茶) 등등 무이산은 계곡이 있고 산 높이도 차 생산에 적합하여 지금은 명차 생산지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바위에 붙어 자라는 버섯처럼 무이산 암벽에서 자라는 차도 있는데 이래서 무이암차(武夷岩茶)는 생산량은 많지가 않아 대홍포(大紅袍)와 함께 유명합니다유명한 대홍포(大紅袍) 차 나무가 지금도 자라고 있습니다시아메이춘(下梅村)은 명청(明淸) 시대에 무이산의 차를 생산 판매 하면서 번성했던 마을 입니다차의 운송지역을 나타내는 수로 약도 입니다 홍통과 마카오(澳門 오문)가 아래 쪽에 보입니다 무이산 시아메이촌(下梅村)의 거부 추(鄒 저우)씨를 소개 합니다북경의 이화원에 가면 서태후가 가끔 평극(平劇 핑쥐)을 즐기려고 만든 무대인 희대(戱臺)을 찾곤 했는데, 이런 시골 마을에서 희대를 개인적으로 만들어 즐겼다는 것은 추(鄒)씨가 얼마나 대단한 거부인지 느끼게 합니다상거래에서 신용을 바탕으로 거상(巨商)들을 배출한 산서성 사람들은 신용을 바탕으로 한 유통과 정확한 계산으로 유명 합니다중국에서 어음제도가 제일 먼저 도입 시행 되었고 주판을 사용했는데 지금도 산서성에 가면 주판박물관을 볼 수 있습니다팁산서성(山西省)은 중국어 발음으로 짧은 一聲의 산시성인데 西安이 있는 섬서성도 산시성과 같은 발음으로 적습니다그러나 섬서는 신시라는 우리말 표기는 같지만 3성이면서 다소 장음이라는 큰 차이가 있습니다그래서 섬서를 차라리 "사안~시"라고 표기하는것이 어떨까도 생각해 봅니다이재에 밝은 산서성 상인들이 유명한 무이산의 차를 추씨 집까지 멀리서 사러 오는 것은 이상한 일도 아니었겠습니다상천문이라고 했습니다위로는 네모의 공간을 만들어 빛이 잘 들어오도록 해 놓았습니다 이것은 코끼리가 재물을 등에 실은 돌 조각 모양입니다 주인이 먼 길을 떠나서도 재물을 잘 벌어서 안전하게 돌아오기를 바라는 것 입니다 이런 차병(茶餠 차삥)들은 운남성의 보이시나 곤명에 가면 많이 볼 수 있습니다차의 찌꺼기를 사용해서 만드는 것 보다 이렇게 좋은 차로 차병을 만들어 10년이든 20년이든 두고 두고 시간을 보내면서 조금씩 떼어 내서 마시면 마치 포도주를 오래 묵혔다가 마시는 것 처럼 차(茶) 맛이 훨씬 더 좋습니다 추씨 집에서 만들었다고 추부가차(鄒府家茶)라는 글자가 보입니다무이암차의 기본 색갈이 선명 합니다사진만 봐도 은은한 향이 전해져 오는 느낌 입니다국태민인(國泰民安)의 네 글자가 붙어 있는데추씨의 집에서 추씨 후손으로부터 차 대접을 받고 떠납니다단순한 차 대접이 아니라 인생의 덕담까지 얻어서 이 자리를 뜹니다 tag : 무이암차, 차의 거상 추씨의 집, 차 대접, 차병 茶餠

 복건성 무이산과 주자의 자양서원(紫陽書院)

복건성 무이산과 주자의 자양서원(紫陽書院)

콩지의 중국여행기|2020년 3월 19일

무이산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되어 있으며, 복건성 북쪽의 강서성(江西省)과 경계지에 위치하고 있으며, 무이산 시(市)와는 60 km거리에 있습니다무이산을 33(3x3=9) 구곡계(九曲溪)와 66봉(6x6=36) 36峰의 산봉우리 그리고 72동(洞)과 99개 암(岩), 108개 경관으로 대표되는 복건성의 제1 명승지 입니다무이산 사진들은 제 블로그에 두 번 많이 올렸기에 생략하고, 오늘은 주자(朱子)가 이 무이산에서 10년을 자양서원(紫陽書院)에서 학생들에게 이학(理學)을 강의하면서 성리학(性理學)을 이룬 곳으로 알려져서 더 유명 해 졌기에 삼현사를 중심으로 천유봉 걔단 길과 함께 소개 합니다무이산에서 가장 높은 산봉우리는 2,158m의 황강산(黃崗山)이 있지만 평균 산 봉우리의 해발은 1000~1100m 입니다폭포의 규모는 작지만 이 폭포 주위 암벽에는 많은 글씨들이 새겨져 있습니다가파른 암벽 아래에 삼현사(三賢祠)란 사당이 있는데, 여기엔 주자와 주자의 스승이 힘께 모셔져 있습니다삼현사의 소개 글 입니다오른 편의 유자휘는 주자의 스승 입니다무이산의 일선천(一線天)도 볼거리 중의 하나 입니다바위 산과 바위 산의 사이로 보이는 하늘이 "일(一)"자로 보인다고 해서 일선천(一線天) 입니다. 또는 일자천(一字天)이라고도 합니다무이산의 일선천은 상당히 깁니다돌 계단이 만들어져 있습니다길이 좁아서 사람들은 한 방향으로만 걷게 되어 있습니다좁은 일선천의 길을 벗어나도 앞에는 돌계단이 계속 이어 집니다천유봉의 높이는 408m에 불과하지만 막상 걸어서 848개 계단을 오르려면 다소 벅찬 느김을 받습니다 ~힘 들면 정자 그늘에서 잠시 쉬었다 가시지요 ~돌계단들이 아주 많습니다천천히 돌 계단을 걸으면 천유봉 정상과 주변 경관을 다 둘러 봏 수 있습니다 ~구비구비 돌아가는 9곡의 물길을 걸어 가면서 하나 하나 씩 감상 합니다무이산에 와서 대나무로 엮은 뗏목 배를 타보지 않고 간다면 무이산에 헛 온 것이라고 이곳 사람들을 말을 합니다 다만 물의 수량이 풍무해야 뱃놀이의 기분을 냅니다 ~여기서는 무이산에서 주자와 주자 스승을 모신 삼현사와 천유봉을 돌아 보고 하산을 합니다 tag : 무이산 천유봉, 구곡, 일선천, 자양서원, 주자와 스승의 삼현사

 광동성 야오족 마을 3~3

광동성 야오족 마을 3~3

콩지의 중국여행기|2020년 3월 16일

반고(盤古)는 중국의 고대 신화에 나오는 신 입니다 盘(반)은 盤(반)의 간체자 입니다 야오족들은 동네에 반고(盤古)를 모시는 사당을 지어놓고 수시로 향을 피웁니다사당 입구에서 한 노인이 무언가를 팔고 있습니다폭죽(爆竹)을 팔고 있었습니다 폭죽에 불을 붙이고는 바로 앞 마당 한 켠에 던져서 터뜨립니다시간이 지나면 폭죽의 붉은 색 잔재가 수북하게 쌓입니다여기서는 신을 불러들이기 위해서 폭죽을 터뜨린다고 했습니다팁일반적으로 중국인들이 폭죽을 터뜨리는 이유는 경축일을 즐기기 위해서, 새 해를 맞이 할 때나 결혼식 축하 때 또는 영업하는 회사들이 영업을 새로 시작할 때 또는 새 해 영업을 처음 시작할 때 등등 입니다즉 잡귀들에게 폭죽을 터뜨려서 요란한 폭죽소리로 놀라게 해서 멀리 물리친다는 의미도 담고 있습니다대만에서는 섣달 그믐날 밤 자정이 되면 폭죽이 여기저기서 터지기 시작하는데 온 도시가 폭죽소리로 천지를 진동하는 것 같습니다북경 등 대도시에서는 도심에선 폭죽 사용을 금하고 있어서 교외로 멀리 나가서 폭죽을 터뜨리곤 합니다장로는 찾아 오는 방문객이나 여행자들에게 항상 좋은 덕담을 들려 줍니다안내하던 야오족 아줌마도 한 마디 거둡니다 여하간 중국에서는 만나는 사람들 마다 듣기 좋아하는 말들을 곧 잘 합니다 ~반고(盤古)의 사당을 나와 야오족 마을도 떠 납니다 tag : 반고 사당, 폭죽 이야기

 광동성 야오족 마을의 색다른 두부 (腐竹 푸주) 3~2

광동성 야오족 마을의 색다른 두부 (腐竹 푸주) 3~2

콩지의 중국여행기|2020년 3월 16일

푸주(腐竹)울 햇볕에 말리고 있습니다푸주는 두부 만드는 공정과 비슷하지만 이렇게 햇볕에 말리는 과정까지 거치고 나면 또 새로운 맛이 납니다야오족 마을(瑤寨 요채)은 첩첩 산중에 자리잡고 있습니다광서장족자치주의 양삭(陽朔 양쑤어)에서 뗏목 놀이를 하고 계림으로 돌아가는 도중에 깊은 산 속의 요채를 케이블 카를 타고 올라 가서 찾아 봤던 일도 생각 납니다 첩첩이 쌓인 산세가 비슷했습니다새벽 동이 트고 있습니다 집들이 아침 먹거리 준비하는 연기가 마을을 감싸고 있습니다한 폭의 서양화 비슷 합니다운무(雲霧)에 흽싸인 산 골짜기 입니다해가 솟으면서 운무도 서서히 사라집니다산 비탈에 동네가 들어서 있기에 이런 돌계단의 비탈 길이 많습니다옛 집들이 다닥다닥 붙어 있는 가운데 빨간 등을 달아 놓은 집이 야오 족의 전통 집 입니다야오 족 아줌마가 동네를 안내 하면서 설명도 해 줍니다산 비탈의 좁은 골목 길엔 당나귀나 노새가 물건을 옮기는 데 중요한 몫을 담당 합니다이 마을의 푸주 만드는 집을 찾았습니다삶은 콩물을 네모의 틀 속에 가두고 식히는 작업을 합니다보통은 황두로 만드는데 오늘은 검믄 콩으로 만들고 있습니다 네모의 칸막이로 콩물을 가두고, 위에도 긴 장대로 걸이를 만들고 있습니다약간 검은색의 콩물이 점점 굳어지고 있습니다콩물 속 아래에 잠겨있는 푸주를 건져 올립니다하나 하나 푸주를 건져서 긴 장대 위에 걸쳐 놓습니다이것은 푸주(腐竹 부죽)라고 합니다언뜻 다시마 비슷한 모양 입니다뭉친 곳은 손으로 펴 줍니다긴 장대를 마당의 햇 볕이 장 드는 곳으로 옮깁니다마치 강원도의 명태 덕장 비슷합니다이렇게 햇볕에 말리면 시장에 내다 팝니다모든 것이 수작업으로 이루어 지는데 두부와 달리 응고시키기 위해서 간수는 사용하지 않습니다일반 두부 만드는 수작업의 공정도 콩을 물에 불리고, 삶고,, 멧돌에 갈고, 여간 힘든 일이 아닌데 푸주 만드는 일도 무척 힘들어 보입니다즉석에서 만든 푸주 반찬이 올라 왔습니다동네 사람들과 함께 길에서 맛을 봅니다 ~비탈진 곳에서 옹기종기 모여서 군락을 이루고 있는 광경이 아름답습니다 tag : 푸주 腐竹), 야오 족 마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