콩지의 중국여행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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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5 posts공자의 고향 취푸(曲阜)
저는 식구들 다 데리고 북경에서부터 태안의 태산이며 곡부와 지난(濟南) 그리고 다시 북경으로 1999년1월1일~3일에 차를 직접 몰고 여행을 한 적이 있는데 그 때의 사진들은 이미 제 블로그에 올린 바가 있어서 여기서는 가볍게 옛날을 생각하면서 간단히 올려드립니다 곡부는 공자의 고향이어서 3공(三孔)을 찾아보는 곳인데 즉 공부(孔府), 공묘(孔廟) 공림(孔林)을 구경하는 것 입니다 대성전은 북경의 태화전과 함께 중국 3대 궁전식의 건축물 입니다 대성전의 용이 새겨진 큰 기둥은 황제가 사는 건물에나 만드는 것인데 이곳에 만들었다고 해서 황제가 행차하는 경우엔 큰 헝겁으로 가렸다고 합니다 ~ 공자의 탄신일에는 크게 행사를 합니다. 대만에서는 물론 우리나라에서도 크게 행사를 올립니다 만세사표(萬世師表)는 공자에 대한 예우 입니다 삼공을 천천히 둘러 보려면 하루가 모자랄 정도로 세 곳의 규모가 큽니다 공림은 아예 자전거를 빌려서 타고 돌아야 할 정도 입니다 공자의 집 안에서 먹었다는 음식으로 차린 것을 맛 보아야지요? 공자의 77대 손인 공덕성(孔德成)은 대만으로 이주해가서 여생을 보냈는데 서예에 일가견이 있는 분 입니다 제가 대만에서 1995년에 5년간 근무할 동안에도 생존해 계셨습니다 공부전계(공부전계) 즉 공자의 후손들이 먹는 다는 백숙 맛의 통닭요리 입니다 일범풍순(一帆風順)은 모든 일이 순풍에 돛단듯 순조롭게 풀린다는 좋은 말 입니다 가정에서나 공식석상의 요리에는 생선요리는 필수적으로 올립니다 음식점 간판에 유림(儒林)이란 두 글자 써 놓은 것이 눈에 띕니다 ~
중국 5악(嶽)중 동악 태산(泰山)
중국 5악(嶽)이 있습니다, 즉 동악인 태산 서악인 화산, 북악인 항산, 남악인 형산 그리고 중악인 숭산을 말하는데 가장 으뜸은 점잖게 자리잡고 앉아 있는 모습의 태산으로 높이는 1,545m로 화산과 항산 다음 입니다 역대 황제들 중에서 진시황제가 따이미아오(垈廟)에 와서 제를 올린이래 황제 자리에 오르면 당연히 태산을 찾았습니다 이 따이미아오는 북경의 태화전(太和殿)과 곡부(曲阜)의 대성전(大成殿)과 함께 3대 궁전건축물이며,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되어 있습니다 산봉우리 바위 전체를 수성노인(壽星老人) 으로 조각하여 놓았는데 여기는 해발 1,156 m가 넘으면서 산동성에서는 태산 다음으로 높은 몽산(蒙山) 입니다 공자가 몽산(東山 당시엔 노나라의 동쪽에 있는 산이라고 불렀음)에 올라 노(魯)나라가 작다는 것을 깨우친 산 입니다 첩첩이 면면이 산에 둘러싸여 있습니다 공자가 이곳에 와서 노나라가 작다는 것을 알았다고 하는 곳 "孔子小魯處(공자소로처)" 입니다 산동성의 중앙에 가장 높은 태산이 있습니다 이 몽산에는 이백과 두보가 함께 온 적이 있습니다 몽산을 내려 와서는 공자의 고향인 취푸(曲阜)로 갑니다
운남성 하니족의 산신제
높은 지대의 비탈을 개간해서 만든 하니족의 다랑이 논 입니다 소수민족들의 주거환경도 세월이 흐르면서 점차 바뀌고 있습니다 황토 흙벽에 초가를 지어서 사는 하니족들의 집들은 점차 줄어들고 있습니다 하니족들이 손에 손에 무엇인가를 들고 동내 골목을 나오고 있습니다 이들은 지금 산신제를 지내러 뒷 산으로 올라가고 있습니다 하니족들은 각자 집에서 만든 음식을 산에 올라와서 산신제(땅과 숲의 신에게)를 지내려고 합니다 각자 집에서 가져 온 음식을 펼쳐 놓습니다 달걀과 생선은 꼭 들어간다고 말하는 하니족 주민 입니다 계란은 둥글어서 사람들이 모두 화합의 뜻에서 모인다는 의미를 지니고 있고, 생선은 魚 즉 餘와 같은 "위"란 같은 중국어 발음이어서 한 해가 넉넉하게 여유있게 보내려는 사람들의 기원을 담고 있습니다 전통 복장 차림의 어린이들도 함께 뒷산을 오릅니다 우선 가져 온 음식들을 올립니다 숲이 무성해야 물이 있게 되고 다랑논에서 농사도 걱정 없이 잘 지을 수 있으며, 그리고 마을 사람들 모두 단란하게 화목하게 잘 살 수 있다고 믿으면서 다 함께 제사를 지내는 것 입니다 제사를 올린다는 신호로 옆에서 폭죽을 터뜨립니다 아이들은 어딜가나 어른들이 하는대로 따라서 먹고 마시는 것 입니다 다랑논의 물이 햇볕의 변화에 따라 다양하게 풍광을 바꾸어 놓습니다 옛날 어느 젊은이가 집을 나와 다리를 건너 정자 옆에서 과거시험 공부를 했습니다. 점심 때가 되면 부인이 쌀 국수를 말아서 다리 건너의 낭군에게 갖다주곤 했는데, 국이 식으면 맛이 없는데 닭국물로 국수를 담으니 쉽게 식지가 않았다고 합니다. 이 후로 다리를 건너 간 닭국물의 쌀국수가 소문이 나면서 운남성에는 꿔치아오미시엔(過橋米線)이란 쌀국수가 전 성에 유행하게 되었다는 이야기 입니다 하니족들은 국수 드세요 대신에 꾸어치아오 즉 다리를 건느세요 라고 말을 재미있게 한답니다 팁 다랑이 논은 운남성의 위엔양(元陽)에만 있는 것은 아니고 다른 곳에서도 볼 수 있는데, 위엔양의 다랑이논이 규모도 크고 사진에 잡히는 풍광도 아름답기에 유명해진 것 입니다 또한 이웃의 베트남이나 멀리 있는 필리핀, 인도네사이에도 다랑이 논이 있으며, 우리나라 통영 남해에 가도 규모는 작지만 바닷가에 자리 잡고 있습니다
운남성, 유채꽃 사진 찍기 좋은 곳 뤄핑(羅平)
논 한 가운데에 낮은 산 봉우리들이 여기 저기 많이 보입니다 이런 풍광은 운남성의 이웃인 귀주성이나 광서장족자치구에서도 쉽게 만날 수 있습니다 위안양의 동북 쪽에 유채꽃 단지로 유명한 뤄핑(羅平)이 있습니다 안개 낀 이른 아침의 세계 최대의 유채꽃 단지 풍광을 담으려는 부지런한 사진 애호가들 입니다 유채꽃 꿀을 모우고 있는 양봉 통들 입니다 유채 꽃 꿀은 모양과 색갈도 다릅니다. 포도당이 많이 들어 있다고 합니다 유채 기름은 이곳 주민들이 요리할 때 늘사용하는 식용유 입니다 이곳을 아침에 여행할 기회가 있다면 유채유로 튀긴 여우티아오(油條)와 떠우지앙(두醬 콩국)을 사 먹어 보십시오 둘 다 따끈할 때 맛이 좋습니다 떠우지앙은 현지인들은 설탕을 넣어 먹기를 좋아 합니다 ~ 유채 기름으로 볶은 채소나 고기 요리 등을 맛볼 때 유채향을 느낄 수 있을 것 입니다 유채의 줄기는 껍질을 벗겨서 날로 먹을 수도 있는데 오이 맛이 난다고도 합니다 ~ 유채기름으로 튀기고 볶아 낸 현지 음식들 입니다 왼쪽의 푸른 채소는 콩신차이(空心菜) 입니다 소수민족을 위시하여 한족들도 시골에 살면서 하는 행동은 무척이나 자유스럽습니다 식사도 방 안이든 정원이든 마당 한 가운데든 구애되지 않습니다 ~
운남성, 하니족의 카이양먼(開秧門 모내기) 축제
산간에 조성된 정부의 지원을 받아 지은 개량 주택의 하니족 마을 입니다 소수민족들의 전통 가옥을 보려면 일부러 산간 벽지의 그런 마을을 찾아 가야 합니다 주변 산에서 내려오는 맑은 물은 다랑이 논을 경작할 수 있게 해 줍니다 언덕에 이른 안개 낀 다랑이 논 근처 언덕에 사람들이 일찍부터 나와서 앉아 있습니다 다랑이 논의 풍광 사진을 담으려는 사진작가들도 있고 다랑이 논에서 모내기 축제를 하는 하니족,이족 등의 이색적인 풍광을 구경하기 위해서 나 온 것 입니다 모내기 하기 전에 잠시 휴식을 취하고 있는 아지매들 입니다 이 축제엔 하니족 뿐만 아니라 인근의 이족 등 다른 소수민족들도 참가 합니다 입고 있는 옷의 모양이 다릅니다 전국의 명승 관광지는 항상 사람들로 붐비는데, 중국 정부가 노동자든 농민이든 휴가를 이용하여 단체 관광을 시켜주기 때문 입니다. 특히 노동절이 있는 5월1일은 황산,장가계 등 여행은 피하는 것이 현명 합니다. 케이블 타기 위해 두,세 시간을 기다리는 것은 일정에도 큰 차질을 빚을 수 있기 때문 입니다 사람들의 손에는 누구 하나 빠짐없이 좋은 전문 카메라든 폰 카메라를 들고 셔터 누르기에 여념이 없습니다 운남성의 지도 입니다 쿤밍(昆明)의 동쪽에는 귀주성(貴州省)의 성도인 꾸이양(貴陽)시도 보입니다

![[CV] [Comi] 'ファイブスター物語'(더 파이브 스타 스토리즈) 19권. 연재분에서 벌어지는 '검성 대 검성'](https://img.zoomtrend.com/2026/06/06/1780766083-ECB2ABEB93B1EC9EA5EB8DB0ECBD94EC8AA4.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