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은 권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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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83 posts영화 노량은 명량의 신파의 매콤함과 한산의 담백한 맛을 섞은 볼만한 영화
반응형 국뽕, 신파를 극도로 싫어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그러나 그럴 필요가 있나요? 국뽕도 신파도 과하지 않으면 음식의 기름처럼 부드러운 역할을 하고 보편적 재미를 잘 이끌어 낼 수 있습니다. 영화 은 아직까지 깨지지 않고 앞으로도 깨지기 어려운 1,761만 명이 본 한국 영화 흥행 기록 1위를 한 영화입니다. 김한민 감독은 이후 2022년 그리고 2023년 겨울 을 띄워서 이순신 3대 대첩을 영화로 만들었습니다. 영화 노량 초반은 정치 싸움, 후반은 바다 위의 싸움이 압권인 영화 영화 과 을 본 분이라면 를 안 볼 수가 없을 겁니다. 저도 그중 한 명입니다. 그러나 , 을 안 본 분들도 를 볼 수 있습니다. 3부작이라고 하지만 국민 영웅인 이순신의 3대 대첩을 국사 시간에 자세히 배웠고 대부분의 국민들은 이순신이 누구인지 잘 알기에 막차에 올라타도 어리둥절함은 없습니다. 그럼에도 을 보고 국뽕 신파에 데인 분들이라면 가 순해진 국뽕과 신파라서 큰 거부감은 들지 않을 겁니다. 다들 느끼시겠지만 의 매콤한 국뽕과 신파와 의 담백한 맛이 적절하게 섞인 영화가 라고 느낄 겁니다. 그만큼 이 김한민 감독이 2편의 전작을 통해서 반성 및 발전을 시킨 영화라고 느껴지네요. 그래서 추천하냐? 네 추천합니다. 영화 꽤 볼만하고 후반 1시간의 해전은 숨 쉴 틈도 없이 밀어붙입니다. 정말 오랜만에 시간 가는 줄 모르고 봤습니다. 노량해전은 여러모로 한산, 명량해전과 많은 면이 다릅니다. 가장 크게 다른 점은 한산, 명량은 원거리 대포전이었다면 노량해전은 육박전이 가득했던 근접전이었습니다. 또한 밤부터 오전까지 이어지는 긴 시간 동안 일어난 해전이었죠. 또 하나는 명나라의 참전입니다. 그래서 영화 초반은 3국의 정치 전쟁을 담고 있습니다. 무려 1시간 동안 전투 한 번 안 나오고 3국의 정치 전쟁을 보여주는데 이게 지루한 면도 있지만 배우들의 연기가 이 지루함을 메우고 있습니다. 는 임진왜란 7년 전쟁의 마지막을 장식하는 해전을 다루고 있습니다. 도요토미 히데요시가 죽으면서 철군을 명령하자 왜군들은 철군을 준비합니다. 왜군 중에 선봉장 역할을 한 고니시(이무생 분)가 순천 왜성에 갖혀서 오도 가도 못합니다. 이에 사천왜성에 있던 시마즈(백윤식 분)에게 도움 요청을 합니다. 그러나 도움 요청할 방법이 없자 약한 고리인 진린(정재영 분)에게 뇌물을 주고 연락병이 탄 배를 보내달라고 부탁을 하죠. 이걸 다 꿰뚫어 보던 이순신(김윤석 분)은 이에 분노를 하고 조명연합군을 해체하겠다고 하죠. 진린 명나라 장수는 이미 다 끝난 전쟁이라며 희생을 더 키울 필요가 있냐면서 고니시를 보내주자고 하지만 이순신은 조선인들의 한을 풀고 후한을 없애기 위해서라도 절대 보낼 수 없다고 말합니다. 진린과 이순신의 전쟁에 대한 태도가 다른 갈등과 함께 고니시가 시마즈에게 도움을 청하는 과정이 영화 1시간을 채웁니다. 여기까지만 해도 배우들의 연기와 CG 표현력이 좋아서 크게 지루하지 않지만 그럼에도 작은 전투조차 없어서 좀 아쉽더라고요. 그러나 1시간 조금 더 지나서 본격적인 야간 해상전투가 일어납니다. 죽은 동료들의 얼굴을 떠올리고 사망한 병사들의 이름을 담은 종이를 태우면서 결의를 불태웁니다. 그렇게 시마즈 부대의 500여척의 왜선과 조명연합군의 300여 척의 배가 밤을 가르면서 대규모 전투를 합니다. 명량과 한산과 달리 근접전과 함께 꽤 길고 긴 전투여서 볼거리가 엄청 많습니다. 특히 시마즈라는 인물이 아주 중요합니다. 시마즈 요시히로는 귀신 시마즈라고 불리울정도로 조선인들에게는 공포의 대상이었습니다. 잔혹무도함에 치를 떠는 조선사람들이 많았고 진주성 함락할 때는 생명체란 생명체는 모두 죽인 인물입니다. 명량이나 한산의 다소 오합지졸인 왜군과 달리 시마즈는 수상 전술도 뛰어난데 이 과정을 담은 전투 장면은 놀라움의 연속입니다. 후반 1시간은 순삭이라고 할 정도로 엄청난 액션량과 강도와 규모를 보여줍니다. 무시무시한 시마즈 왜 수군을 격파하는 과정의 재미가 가득 영화가 재미있으려면 빌런이 강력해야 합니다. 백윤식이 연기하는 '시마즈 요시히로'는 규슈 지역을 평정한 가문입니다. 그러나 '도요토미 히데요시'에게 무릎을 꿇고 임진왜란에 뒤늦게 참전합니다. 연전연승하는 조선 수군을 칠천량 해전에서 박살을 내기도 하죠. 상당한 지략가이고 군대도 아주 잘 훈련되었습니다. 철옹성 같았던 진주성을 함락한 부대가 시마즈 부대입니다. 이 시마즈 부대는 스테가마리 전법을 잘 사용합니다. 일반 병사들이 죽은척하고 있다가 조총으로 지휘관을 저격하는 전술을 잘 씁니다. 왜군들은 우두머리를 제거하면 병사들의 사기가 떨어지는 걸 잘 알고 있기에 조총의 정확도로 조선 장수를 저격합니다. 이 전술로 진주성의 황진과 함께 이순신 장군도 당합니다. 이는 영화에서도 잘 나옵니다. '시마즈 요시히로'는 조선 수군의 약점을 잘 알고 있기에 대포로 원거리 타격을 하는 조선군의 공격에 굴하지 않고 빠른 속도의 세키부네를 출동시켜서 근접전을 시도합니다. 이는 명량과 한산에서 보지 못한 뛰어난 전술로 조선 수군을 격파한 경험치가 있는 전술입니다. 따라서 명량과 한산이 통쾌함만 가득했다면 노량은 조선 수군의 피해도 꽤 있었고 3군의 해군이 섞여서 싸우는 난전이 많았습니다. 이 과정에서 주는 시마즈의 무시무시함도 꽤 잘 보입니다. 물론 판단 착오로 인해 몰살 직전까지 가는 등 우둔함도 있지만 조선 바다의 지리를 잘 몰랐고 운도 따르지 않다 보니 남해로 도망치다가 포구에 갇혀서 전멸 위기에 빠집니다. 그럼에도 그 와중에서도 섬에 상륙해서 도망가지 않고 돌격 전술을 펼치는 등 용맹함도 보여줍니다. 이 무시무시한 시마즈 해군을 박살내는 쾌감이 엄청 좋습니다. 영화에서는 신기전과 조랄탄도 나오는데 실제로 노량해전에서는 신기전을 배에 올려놓고 쏘는 등 실제로 사용한 조선의 화기를 잘 보여줍니다. 다만 구선이라고 하는 거북선은 노량해전에는 출전을 안 합니다. 그러나 영화적 재미를 위해서 영화 노량에서는 거북선도 출동합니다. 영웅 이순신을 위한 헌정 영화 같았던 노량 아쉬운점이 없을 리가 없습니다. 영화 는 제목에서 알 수 있듯이 조선의 영웅인 이순신이 쓰러지는 모습을 담고 있습니다. 죽음을 각오하고 더 많은 왜군의 죽음을 통해서 조선에 다시는 침략하지 못하게 하는 것을 넘어서 일본까지 쳐들어갈 생각까지 얼핏 비춥니다. 이순신의 생각이 어떤지 모르고 이순신 신화에 큰 역할을 한 류성룡의 '징비록'이 과장이 있다고 해도 일본의 먹는 공포심은 실로 컸을 겁니다. 그래서 시마즈는 꼭 이순신을 죽여야 한다고 생각하죠. 그러나 이런 이순신이 노량해전에서 전사합니다. 주인공이 죽는다는 것을 온 국민이 다 하는 역사적 사실 앞에서 영화는 성웅 이순신의 영웅 만들기를 서서히 진행합니다. 실제로도 위대한 영웅이지만 이 영웅을 어떻게 그릴지 궁금했는데 영화 초반에는 어떤 외압에도 흔들리지 않는 뛰어난 결기의 거룩함을 잘 보여줍니다. 이 이순신의 의(義)는 항왜라고 하는 왜군이었지만 조선군으로 활약하는 준사(김성규 분)와 함께 명나라 장수인 진린을 통해서 보여줍니다. 진린은 현실주의자였는데 진린이 왜와 타협을 하는 모습을 통해서 이순신의 결연함을 넘어서 처연함까지 보여줍니다. 그러나 진린과 특히 등자룡(허준호 분)을 통해서 이순신의 위대함을 너무 꾸미는 느낌이 듭니다. 물론 각색이긴 하고 진린의 경우 실제와 상당히 유사하게 담았습니다. 이순신 장군이 진린 도독을 구한 것도 사실이고 뒤에서 불구경하다가 참전한 것도 마찬가지고요. 다만 진린은 이순신의 후한 대접에 탐복하고 감명받아서 2살 어린 이순신을 잘 따랐습니다. 영화에서는 조정이 알아주지도 않는데 이렇게 열심히 싸워서 뭐 하냐는 지적은 핀잔이 아닌 이순신에 대한 충정에서 나온 말이죠. 그러나 이렇게 이순신의 동료로만 보여주면 영화 초반의 갈등을 풀어갈 수 없기에 진린을 기회주의자로 그리고 등자룡은 판옥선에서 화포를 잘못 다루어서 폭발 사고로 사망했지만 영화에서는 이순신 편에서서 진린을 설득하는 인물로 그립니다. 이런 각색 자체는 크게 모나지는 않습니다. 다만 한산의 담백함은 사라지고 명량의 매콤한 신파와 영웅만들기 서사가 들어갑니다. 진린도 이순신도 각국을 대표하는 명장이고 두 사람의 친분은 아주 두터웠지만 영화는 한 사람을 좀 비열하게 묘사해서 이순신을 좀 더 뛰우는 태도를 보이네요. 시나리오가 대중성을 높이려고 했지만 전체적으로 좀 게으르다는 느낌이 드네요. 과하다는 만류에도 밀어부친 김한민 감독의 북소리. 들어보니 과했다 1시간의 혈투가 펼쳐지면서 영화의 시각적 재미가 끌어 오르자 클라이맥스 장면이 나옵니다. 잘 아는 대장선의 북소리죠. 북을 직접 치면서 전쟁을 독려했던 이순신의 북소리가 영화 후반 10분 내내 들립니다. 슬로 모션으로 담으면서 성웅 이순신의 마지막 순간의 숭고함까지 아주 잘 담습니다. 그러나 어느 정도 치다 끝나겠지 했는데 과합니다. 너무 칩니다. 아니 북을 영화 끝나고 흐르는 엔딩 크레딧까지 치더라고요. 네 이해는 합니다. 그 북소리가 이순신이고 조선의 얼이자 힘이라는 걸 잘 압니다. 그러나 적당히 해야죠. 너무 칩니다. 영화에서 적장이 북소리에 귀를 막는데 저도 귀를 막고 싶을 정도입니다. 현장에서 김한민 감독에게 너무 치는 것 아니냐는 말에 자신의 촉으로는 더 쳐도 된다면서 촉을 믿고 길게 담습니다. 저에게는 과했습니다. 다른 분들은 어떤 의견인지 모르겠지만 전 과했다고 생각합니다. 차라리 그 자리에 선조나 광해군이나 이순신을 전 세계에 알린 책인 '징비록'을 쓴 류성룡을 담았으면 어땠을까 하네요. 류성룡이 발탁한 이순신, 그리고 그 이순신의 영웅 서사를 기록하고 알린 사람이 류성룡이거든요. 좀 더 좋아진 CG와 롱테이크 액션이 좋았던 노량 영화 는 비장미와 웅장함과 거룩함이 잘 담겨 있습니다. 다소 영웅 이순신에 대한 헌정 영화 느낌이 강해서 좀 아쉽기는 했지만 이 영화를 추천하는 결정적 이유가 있습니다. 바로 액션입니다. 원거리 화포전의 다소 비현실적이고 만들어진 느낌의 액션과 달리 판옥선에서 3군의 병사들이 칼과 조총으로 전투를 하는 장면이 많습니다. 특히 가장 인상 적인 장면은 위 이미지에서 볼 수 있듯이 약 5분간의 롱테이크 액션은 이 영화가 보여주고 싶은 이야기를 확실히 보여줍니다. 조선의 장수로부터 시작한 시선은 명나라 병사를 지나서 왜군의 시선까지 담습니다. 배 위에서 3국의 병사들이 피비린내나는 전쟁사에 길이 남을 전투를 시원한 타격감과 액션과 실제 전투의 느낌을 제대로 담아냅니다. 영화 노량의 재미의 6할은 액션 장면입니다. 액션이 다했다고 할 정도로 노량해전의 국제전을 아주 잘 담았습니다. 3국의 병사들이 남해에서 싸우는 전쟁의 웅장함을 잘 담았죠. 다만 영화가 전체적으로 장수들만 주로 담고 있고 노꾼은 10초도 나오지 않는 등 삼국지 게임을 보는 느낌도 강합니다. CG도 좋습니다. 다행스럽게도 CG 구현하기 쉬운 야간 전투라서 CG 티가 잘 나지 않습니다. 그러나 해가 뜨면 한산의 어색한 CG가 보일까 했는데 거의 안 보이네요. CG티가 거의 안 나서 좋네요. 수시로 줌인 줌아웃 등 마치 구경꾼이 보는 듯한 느낌이 들 정도로 전체적으로 액션과 CG가 아주 좋네요. 실제 액션과 CG가 아주 잘 섞어 놓았고 노량의 핵심은 액션과 CG라고 느껴지네요. 추천하는 영화 2시간 30분이라는 긴 러닝타임을 가진 노량의 단점은 초반 정치 싸움을 너무 길게 담았다는 겁니다. 진린을 깎아내리면서 이순신을 띄우는 과정에서 답답함을 담고 있지만 이는 좀 과하다는 느낌입니다. 그렇다고 해도 액션 하나 없는 전반 1시간은 지루하고 졸릴 수 있습니다. 노량해전이 시작되는 1시간 이후는 잠이 확 깨지만 그전에는 좀 아쉬운 면이 많습니다. 볼만하고 추천합니다. 배우들의 연기가 불을 뿜습니다. 액션도 크고 강렬합니다. 다만 신파가 티가 나지 않지만 신파도 영웅 만들기 서사는 좀 아쉬운면이 있습니다. 여기에 진린의 말과 조선 조정의 의견대로 굳이 양쪽에 큰 인명 피해가 발생하는 전투를 해야 하냐? 에 대한 물음에 대해서 확실하게 "정유재란을 보지 않았느냐 저들은 간사해서 퇴로를 열어주면 또 쳐들어 올 것이고 우리가 뿌리를 뽑아야 한다" 식으로 간단명료한 대사를 넣으면 좋으련만 그게 없네요. 시즈마가 내가 칠천량에서 조선 수군 박살냈다는 식으로 직접적인 대사는 잘 넣으면서 노량해전에 대한 명확한 입장과 대의를 담지 않은 건 아쉽습니다. 오히려 이걸 아들에 대한 복수냐는 식으로 갈등 구조로 담았네요. 배우, 액션이 살렸지만 스토리는 좀 허술하네요. 그래서 볼만하지만 꼭 보라고 하긴 어렵습니다. 그런 면에서 액션도 많지 않은 이 연출과 연기, 시나리오가 얼마나 좋은 영화인지 아주 잘 보여줬다는 걸 이 영화를 보고 다시 깨닫게 되네요. 별점 : ★ ★ ★☆ 40자 평 : 화려하고 웅장하고 통쾌한 액션 속에서 살며시 보이는 과도한 영웅 만들기 반응형
조명과 스피커가 결합된 분위기 메이커 캐논 ML-A 라이트 스피커
반응형 캐논은 카메라와 프린터를 주로 만드는 회사입니다만 이 회사가 카메라도 프린터도 아닌 전혀 엉뚱깽뚱한 제품을 내놓기도 하네요. 캐논이 만든 조명 겸 스피커인 ML-A를 소개합니다. 캐논 ML-A 라이트 스피커 처음 봤을 때 캐논이 왜?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러나 캐논도 DSLR, 미러리스 모두 전기 먹는 전자 제품이고 프린터나 복합기도 마찬가지로 전기로 작동하는 제품입니다. 가전회사로 보면 이해가 안 가는 건 아닙니다. 그럼에도 캐논이 스피커 기술이 있나? 조명 기술이 있나?라는 생각이 들었지만 어차피 디자인만 하고 제작은 여러 업체에 맡겨서 만들 수 있기에 큰 문제는 아니라고 생각됩니다. 그리고 이런 기술이 엄청나게 어려운 기술도 아니고요. 다만 기존에 없던 아이디어 제품을 선보이는 시대에 이런 제품은 좋네요. Canon Audio WIS(Wide Imaging Stereo) 그렇다고 서사가 없는 건 아닙니다. 1980년대에 영국애서 캐논 오디오 제품이 나오기도 했습니다. WIS라는 이 오디오와 상당히 유사하죠. 캐논 오디오라는 브랜드가 있었다는 건 저도 오늘 처음 알았네요. 이전에도 블루투스 스피커와 조명 기능이 섞여 있는 제품이 있긴 했지만 이 제품은 좀 다릅니다. 예쁩니다. 예뻐요. 먼저 랜턴 같이 생겼습니다. 은은한 빛을 내는 실내 인테리어 조명으로 사용할 수 있는데 모바일 제품이라서 충전 후에 어느 곳에도 설치해도 좋습니다. 알루미늄 바디라서 깔끔하네요. USB-C로 충전하고 한번 충전으로 조명만 사용하면 8시간, 음악 재생까지 하면 3~5시간 정도 사용 가능합니다. 사용 시간은 좀 짧긴 한데 집에서 사용한다면 USB-C 충전하면서 사용하면 하루 종일 사용도 가능합니다. 조명은 좌우로 이동할 수 있습니다. 또한 앞으로 위로 270도까지 돌아갑니다. 이런 식으로 야간에 책 읽는 조명으로 활용 가능합니다. 은은한 주황색의 조명이 들어오네요. TMI지만 인간은 오랜 시간 모닷불과 햇불에 노출된 눈이라서 주황색의 모닥불 색에서 온기를 느끼고 포근함을 느끼고 눈도 편안하다고 해요. 그래서 지금도 주황색 계열의 조명과 가로등이 많아요. 물론 사진 찍을 때는 이런 주황색 계열의 조명이 최악이죠. 그래서 이렇게 주광색도 나옵니다. 따뜻한 색, 차가운 색으로 2개의 조명 색을 제공합니다. 하단에 버튼이 많네요. 이는 스피커 버튼입니다. 상단만 조명이고 하단은 블루투스 스피커라서 저녁 식사를 하면서 음악과 조명 2개를 해결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사진에도 나오지만 4명 이상 모이면 2개는 놓아야 하는데 이건 낭비죠. 캐논 라이트 스피커 ML-A 대당 가격이 242유로로 한화로 40만원 하거든요. ML-A라는 이름도 생각해보니 뮤직& 라이트 - 알루미늄 약자 같네요. 가격은 비싸지만 고급진 집안에서는 조명 겸 스피커라서 어느 정도 쓸만해 보입니다. 스피커는 풀레인지 스피커와 패시브 라디에이터가 들어가서 낮은 볼륨에서도 깔끔하고 맑은 사운드를 제공합니다. 블루투스 스피커라서 음악 듣기도 캐논 ML-A 스피커 램프 사양 • 스피커: 50mm 드라이버 및 패시브 라디에이터 • 앰프: 최대 출력 10W의 클래스 D 디지털 앰프 • 연결성: Bluetooth 5.0(A2DP) • 광원: 수명 30,000시간의 LED 램프 • 3가지 밝기 레벨: 25루멘, 200루멘 및 300루멘 • 색온도: 3,450k(따뜻한 설정); 6,450K(흰색 설정) • 인터페이스: USB Type-C(충전 전용) • 배터리 용량: 2,600mAh • 배터리 충전 시간: 3시간(대략) • 배터리 수명: 조명 8시간; 5시간 음악 재생; 조명과 음악을 함께하는 데 3시간(약) 2 • 크기: 122mm(직경) x 310mm(높이)(약) • 무게: 1.6kg(약) 음악 들으면서 연주도 하고 책도 읽고 딱 좋네요. 그럼에도 가격이 꽤 비싸다는 점이 많이 판매될 것 같지는 않네요. 그리고 이 캐논 ML-A는 유럽에서만 출시될 예정입니다. 한국에서 판매될 계획이 없네요. 반응형
한국을 대표하는 사진작가 구본창의 회고전 구본창의 항해 사진전
반응형 한국에는 수많은 사진작가가 있습니다. 한 때 많은 사진작가의 활동을 추적하고 따라다니면서 열심히 본 적이 있었지만 요즘은 좀 소원해졌습니다. 이유는 이 사진이라는 것에 대한 열기가 주식 거품보다 더 빠르게 꺼졌습니다. 2010년 전국에서 사진축제가 열리던 시대를 지나서 2023년 지금은 사진 전문 갤러리에서 미술전을 할 정도로 사진전시회가 확 줄었습니다. 이 사진전성시대를 이끈 곳이 서울시립미술관입니다. 매년 '서울사진축제'를 개최하면서 사진 열기의 절정을 만들어냈습니다. 지금이요. 명색이 블로그명이 '사진은 권력이다'라고 하지만 사진전이 확 줄어서 잘 보러 가지도 않지만 사진전을 해도 잘 보러 가지 않게 되네요. 그런데 2023년 연말 좋은 사진전이 2개나 동시에 선보이네요. 하나는 서울시립미술관 서소문 본관, 또 하나는 20분 정도 걸어가면 나오는 서울역사박물관에서 대규모 사진전을 하네요. 이중 한 곳을 먼저 소개합니다. 서울시립미술관에서 개최되고 있는 구본창의 항해 사진전 지난 주는 봄 날씨였죠. 이러다 겨울비만 내리는 겨울이 되겠다고 했는데 한 주 만에 바로 한겨울이 되었습니다. 덕수궁 돌담길에는 크리스마스트리가 가득하네요. 구본창의 항해는 구본창 사진작가의 대규모 회고전입니다. 서울시립미술관을 들락거린지 2007년부터 16년이 되어가지만 단 한 번도 사진작가의 대규모 사진전을 보지 못했습니다. 대규모 사진전은 꽤 봤는데 한 작가의 작품으로 1,2층 전시장을 가득 채운 전시회는 처음입니다. 그래서 이 전시를 한다는 소리에 설마~~라고 했다니까요. 사진을 미술의 동생쯤으로 여기는 풍토가 여전한 한국 예술계에서 사진작가를 단독으로 추앙한다? 쉽지 않은 결정입니다. 현대미술관 과천점에서는 육명심 작가의 사진전시회를 본 적이 있지만 서울시립미술관은 처음입니다. 한국을 대표하는 사진작가는 사람마다 선택하는 사진작가가 다르지만 저는 단연코 '구본창' 사진작가를 선택할 겁니다. 이에 동의하는 분들도 많으실 거예요. 이유는 해외에 가장 많이 알려진 사진작가이기도 하고 한국 사진사에 큰 획을 그은 분이기도 하고 사진 자체가 아주 좋습니다. 다만 그의 모든 사진 시기를 좋아하는 건 아니지만 그의 청춘 시기에 만들어낸 사진들은 저에게 큰 충격과 놀라움을 선물했습니다. 아직도 기억나요. 1993년 사진 동아리에서 본 월간 '사진 예술' 표지에 실린 구본창 사진작가의 사진을 보면서 이런 사진을 찍는 한국 사진작가가 있나? 하고 충격을 먹었어요. 당시만 해도 사진 동아리는 그냥 친목 동아리 수준이었고 누구도 진지하게 사진을 찍지 않았어요. 매주 출사를 나가면 기록 사진 같은 생활 사진만 찍고 돌아오는 것도 식상했고요. 사진을 출사가 아닌 만들어낼 수도 있다는 걸 알게 해 준 사진이었습니다. 그 사진은 밑에서 소개할게요. 이후 구본창 사진작가의 팬이되었습니다. 그리고 지금까지도 팬이고요. 딱 한번 강연을 들어봤는데 노신사시더라고요. 이 구본창 사진작가의 대규모 회고전이 서울시립미술관 서울관에서 2023년 12월 14일부터 2024년 3월 10일까지 진행됩니다. 대기업을 다니다 그만두고 독일 유학을 떠난 구본창 서울시립미술관 1,2층에서 전시하는 '구본창의 항해' 전시회 1장을 열면 '호기심의 방'이 펼쳐집니다. 수집광인 구본창 작가가 모은 여러 물건들을 전시하네요. 저런 걸 수집하려면 집안이 부유해야 합니다. 실제로 구본창 작가는 섬유 사업을 하던 아버지가 수시로 외국으로 출장 가면서 사 온 물건들이 많더라고요. 그래도 오래된 물건들은 이사할 때 많이 버리는데 이렇게 간직하고 있네요. 이는 물건에 대한 집착 같은데 최근 구본창 사진작가의 작품들을 보면 독일의 유형학적인 사진들이 꽤 늘었어요. 이는 방향을 이쪽으로 정한듯 합니다. 백자, 금관 등등 사물을 촬영한 사진들이 가득 보이네요. 사진 촬영 연습할 때 사용한 듯한 도형도 보이고요. 구본창 작가는 1953년에 태어났습니다. 올해로 70살입니다. 항상 40대 작가로 생각했는데 어느새 70대가 되셨네요. 구본창 작가는 미술을 좋아했습니다. 내성적인 성격 때문에 한국 사회생활에 적응하지 못했습니다. 명문대를 졸업하고 대우에서 근무를 하다가 회사를 그만두고 1979년 함부르그 국립조형예술대학교에 입학을 한 후 독일 친구 영향으로 사진을 접하게 됩니다. 그렇게 구본창은 사진작가의 길을 걷게 됩니다. 그렇게 1980년대초까지 독일에서 사진 공부를 하면서 사진을 찍습니다. 독일은 사진문화 강국입니다. 세계적인 사진작가가 참 많이 나온 나라죠. 특히 유형학적인 사진의 뿌리를 찾아가면 독일 작가들이 많이 나옵니다. 초기 유럽 시리즈 (1983~1984) 구본창 사진작가를 좋아하다 보니 수 많은 사진작가 소개 책에서 수시로 그의 작품을 만났는데 이 사진도 사진집에서 봤습니다. 그런데 이걸 전시장에서는 처음 보네요. 유럽 유학 시절에 촬영한 컬러 사진입니다. 그냥 일상 기록 사진 느낌의 스트레이트 사진입니다. 졸업 한 해 전에는 서울에서 사진전을 합니다. 1983년 이 때는 사진 전시회가 흔하지 않았습니다. 사진은 미술의 하위 부류로 취급당하던 시절이었죠. 이 사진작가라는 단어는 영어엔 없습니다. 그러나 일제강점기에 사진을 예술의 한 부류로 만들기 위해서 만들어진 조어입니다. 우리가 화가를 미술작가라고 하지 않잖아요. 그런데 사진은 사진가 대신 사진작가라고 합니다. 사진 하면 보통 상업적인 용도, 즉 뛰어난 재현성을 무기로 기록과 상업 광고의 도구였지 이걸로 예술이라는 작가의 생각을 투영하는 도구로 인정하지 않았습니다. 그러다 서양에서 '신디 셔먼' 같은 연출 사진을 통한 예술 도구로서의 사진을 인정받자 한국도 서서히 사진에 대한 시선이 달라졌습니다. 그럼에도 1983년은 아니였습니다. 파인 힐 갤러리는 한국 최초의 '사진전문 갤러'리라고 하더라고요. 여기서 개인전을 개최합니다. 그렇게 30대 초반 나이에 한국에서 개인 사진전을 시작했고 그의 사진작가로서의 삶을 본격적으로 시작합니다. 위 사진은 1980년 서울을 촬영한 컬러 사진입니다. 시선 시리즈인데 1980년 서울의 다양한 풍경을 볼 수 있습니다. 하나하나가 소중한 기록 사진이자 세련된 감각을 담은 사진이기도 합니다. 보라색 버스, 3류 동시개봉관에서 나온 듯한 영화 간판이 쓰레기 리어카에 담겨 있는 유머러스한 사진, 정치인 포스터, 거대한 양복 간판 잔디가 듬성듬성 있던 한강 둔치에서 가족사진을 찍는 사람들과 그 옆에서 다른 사람들인지 돗자리에서 노는 모습, 사진 왼쪽에 이제 막 지어지고 있는 다리도 보입니다. 그리고 그 밑에 유람선이 있네요. 딱 1980년대 풍경입니다. 이 사진은 인상 깊습니다. 잠원동 뉴코아 백화점 자리 같네요. 90년대 중반에 여기서 알바를 한 기억과 이 사진이 뭉쳐지니 오래 보게 됩니다. 80년대 우후죽순으로 올라가던 복도식 강남 아파트도 많이 보이네요. 이 당시만 해도 강남이 이렇게 발전할지 몰랐죠. 그냥 신도시인데 이제는 정치, 경제의 핵심지가 되었습니다. 상품으로 받는 폴라로이드 필름으로 촬영한 '열두번의 한숨'이라는 사진입니다. 1985년 작품인데 3장의 사진을 촬영한 후 연결해 놓았네요. 마치 영화 필름 같아 보입니다. 긴 오후의 미행 1982~1988 그리고 연작 '긴 오후의 미행' 시리즈도 담습니다. 한 사람이 물에서 올라오는 모습은 구본창 작가 본인입니다. 기록성보다는 조형성에 좀 더 집중한 느낌이죠. 구본창 사진작가는 연작 시리즈가 많습니다. 일상에서 시리즈에 부합하는 사진들을 수시로 촬영하고 그걸 저장했다가 시리즈로 내놓기도 하죠. 스트레이트한 사진만 찍는 건 아니었고 포토몽타주 같은 연출 사진도 시도했습니다. 구본창 사진작가를 생각해 보면 다양한 표현법을 시도한 작가입니다. 주제보다 표현법이 신선했죠. 지금 생각하면 유치할 수도 있습니다만 1980년대 당시에 이런 시도를 한 사진작가가 없었습니다. 사진작가 자체도 많지 않았고 이제 막 사진학과들이 전국 대학교에서 신생 학과로 만들어지는 시기이라고 해도 이런 시도를 최초이자 참 많이 시도했습니다. 배고프던 시절 상업사진가로도 활동을 많이 한 구본창 복도 벽면에는 구본창 사진작가가 아닌 구본창 사진가의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솔직히 저야 사진 좋아하니 구본창 사진작가를 잘 알지 사진 관심 없는 분들은 잘 모를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 사진들을 보여주면 어~ 이 사진을 찍은 분이구나 하시죠. 강수연, 황신혜, 안성기의 리즈 시절을 촬영했습니다. 황신혜의 저 사진은 인생 사진이라고 할 정도로 단아하고 아름다운 사진입니다. 유명 배우들 특히 여배우들은 좋은 사진가를 만나야 합니다. 장동건에게 조선희 사진가가 있듯이 황신혜와 강수연에게는 구본창 사진가가 있었습니다. 강수연의 영정 사진도 구본창 사진가가 촬영한 사진을 사용했다고 하죠. 국민 배우인 안성기 사진 중에 가장 아름다운 사진입니다. 1994년 개봉작 이정재 주연의 '젊은 남자' 포스터도 구본창 사진가가 촬영한 사진입니다. 이정재의 인생 사진 중 하나죠. 구본창 사진작가가 이 영화 포스터를 촬영한 이유는 이 영화 감독인 배창호가 친구입니다. 중고등학교 동창이고 대기업을 다니다가 배창호가 영화 찍겠다고 뛰쳐나가자 거기에 자극받은 수줍음 많고 사회생활에 버거워하던 구본창도 대기업에서 나옵니다. 그리고 수년 후에 다시 만나서 배창호는 영화감독이 되고 구본창은 사진작가가 되어서 다시 만납니다. 그리고 구본창 사진가 실력이 입소문 나면서 충무로에서 많이 찾는 사진가가 되죠. 구본창 사진가가 왜 상업 사진을 찍었냐? 찍고 싶었다기 보다는 대학 졸업 후에 돈을 스스로 벌지 못하고 여기저기 손을 벌려야 했기에 돈을 벌기 위해서 영화 포스터와 스틸 사진을 찍다가 실력을 인정받아서 한 동안 한국 영화 포스터 사진을 많이 촬영합니다. 이외에도 책 표지 사진 촬영도 했습니다. 한국은 파인 아트라고 예술 사진작가와 사진가를 구분하려는 습성이 있는데 그럴 필요 있나요. 상업 사진도 찍고 예술 사진도 찍고 둘 다 할 수도 있죠. 여러 사진을 보다가 1980년대 전형적인 패션을 담은 사진이 눈에 확 들어오네요. 저 머리, 저 단(丹) 아후... 촌스러워요. 한국에 연출 사진의 새로운 시선을 선보였던 구본창 사진은 기록 사진처럼 세상을 그대로 담는 스트레이트 사진과 연출을 해서 촬영하는 메이킹 사진으로 구분합니다. 연출을 했냐 안 했냐의 차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구본창 사진작가 이전에는 연출 사진을 금기시 하는 경향이 있었습니다. 그러던 중 한국 사진 역사에서 가장 중요한 사진전인 1988년 워커힐 미술관에서 열린 '사진 새시좌'전시회 이후 사진에 대한 시선이 달라집니다. 이렇게 담아도 되는구나라는 새로운 시선에 많은 사람들이 충격을 받습니다. 이후 '한국 사진의 수평전' 등을 통해서 구본창 사진작가가 몰고 온 연출 사진 열풍이 불기 시작합니다. 한국 사진계에서 큰 이정표를 만든 구본창 사진작가의 이력이 시작됩니다. 태초에 10-3 1995~1996 구본창을 한국과 전세계에 알린 사진이 이 사진입니다. 구본창 작가의 대표작이죠. 손과 발을 담은 사진인데 가까이 가서 보면 사진을 여러 조각을 냈고 그걸 바느질로 이어 붙였습니다. 마치 옷처럼 붙였네요. 대단한 창의력이죠. 시계를 촬영한 사진을 태우고 그걸 액자에 담는 등등 사진의 표현법을 한 단계 끌어올렸습니다. 물론 단순한 아이디어일 수 있지만 그걸 처음으로 했다면 그 자체로 인정할 수밖에 없습니다. 또한 생동감 넘치는 피사체도 큰 역할을 했습니다. 구본창 사진작가는 부모님이 세상에 떠날때마다 큰 고통을 받은 듯합니다. 그걸 다 사진으로 담았더라고요. 감수성이 풍부한 사진작가의 업보라고 할까요? 아버지가 모습을 담은 사진도 소개되었습니다. 단아하고 정갈한 사진의 세계에 빠진 구본창 격동의 30,40대를 지난 후에 50대가 되면서 마음속에 물결이 잠잠해졌는지 단아하고 조용하고 미니멀한 사진들을 찍기 시작합니다. 구본창 사진의 후기를 대표하는 백자 시리즈를 통해서 백자의 아름다움을 전 세계에 알렸습니다. 탈 시리즈도 구본창 작가의 대표 시리즈 중 하나입니다. 그리고 2016년부터는 '황금' 시리즈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금관의 나라라고 하는 한국의 아름다운 금관을 금빛 찬란하게 담고 있네요. 최근에는 이런 사물을 주로 찍는데 예전처럼 인물 사진을 다시 찍어 보시면 어떨까하는 생각도 들지만 구본창 사진작가님의 나이가 70살이라는 점에 제 욕심일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꾸준히 활동하는 것만으로도 대단하다는 생각이 드네요. 사진 좋아하는 분들에게 추천하는 '구본차의 항해'입니다. 전시명 : 구본창의 항해 전시기간 : 2023년 12월 14 ~ 2024년 3월 10일 전시시간 : 오전 10시 ~ 오후 6시, 월요일 휴관 입장료 : 무료 장소 : 서울시립미술관 서소문 본관 반응형
일본 카메라 재단이 선정한 2023년 역사적 카메라 4종
반응형 일반 재단법인 일본 카메라 재단은 매년 그해에 나온 일본 신제품 카메라 중에 기술적인 혁신이 큰 카메라에 역사적 카메라는 상을 수여합니다. 전문가와 일본 카메라 박물관 관장, 카메라 평론가, 카메라 웹 사이트 운영자, 교수 등이 참여한 심사위원들이 올해도 4개의 일본의 역사적 카메라를 선정 발표했습니다. 캐논 EOS R100 캐논 EOS R100이 선정되었네요. 솔직히 이 역사적 카메라를 매년 소개하지만 이 캐논 EOS R100 선정에 좀 놀랐습니다. 이 카메라는 올해의 망작이라고 할 정도로 왜 나왔는지 의문이 들정도이고 캐논 직원에게 물어보니 유튜브 라이브 촬영할 때 보조 카메라로 많이 사용한다는 소리에 망했구나 느꼈고 실제로 이 카메라는 구매하려는 분들이 거의 없습니다. 이걸 역사적 카메라로 선정한다? 왜 이럴까요. 제가 이 캐논 R100을 비난하는 이유는 이 카메라는 놀랍게도 2023년에 나온 카메라인데 붙박이 LCD입니다. 틸트도 스위블도 안 됩니다. 하이, 로우 앵글, 셀카도 안 됩니다. 그렇다고 가격이 엄청 싸냐 그것도 아니에요. 캐논 R50과 비슷해요. 그래서 전 이 카메라는 국내에 판매되지 않겠구나 했는데 판매하고 있더라고요. 일본 카메라 재단은 각 카메라마다 선택 이유를 적고 있습니다. 선택 이유: APS-C 이미지 센서를 탑재한 미러리스 카메라를 저렴한 가격에 제공합니다. 주요 사양:2,410만 화소(22.3×14.9 CMOS), SD 메모리 카드, 전자 뷰파인더, 3.0인치 디스플레이 화면 할 말이 없네요. 저렴하지도 않은데 저렴하다고 적었는데 가격이 혁신입니까? 정말 이해 안 가는 선정이네요. 펜탁스 K-3 Mark3 모노크롬 선택 이유:흑백 이미지 센서가 장착된 최초의 DSLR 카메라입니다. 주요 사양:2,573만 화소(23.3×15.5 CMOS), SD 메모리 카드, SLR, 3.2인치 디스플레이 화면 이건 이해가 가네요. 흑백 이미지센서가 장착된 최초의 DSLR이라고 하네요. 라이카는 M 시리즈를 통해서 수시로 모노크롬 선보이곤 있지만 일본은 흑백 전용 카메라 잘 안 내놓아요. 수요가 적어서요. 펜탁스니까 이런 마니아들만 찾는 카메라를 선보이는 것 아닐까 하는 생각도 듭니다. 미러리스 전성시대에 아직 DSLR 고집하는 것도 펜탁스 답다는 생각도 듭니다. 소니 DSC-HX99 RNV 레티나 프로젝션 키트 선택 이유:이 키트는 이미지를 망막에 투사하여 저시력 사용자가 볼 수 있도록 해줍니다. 주요 사양:1,820만 화소(1/2.3인치 CMOS), 마이크로 SD 메모리 카드, 전자 뷰파인더, 3.0인치 디스플레이 시각 장애를 가진 분들이 모두 아무 것도 안 보이는 것이 아닌 저시력자인 분들도 많습니다. 시력이 나쁜 분들도 사진 촬영할 수 있는 특수 키트를 장착한 제품입니다. 카메라가 담은 영상을 레이저로 망막에 투영하는 망막 투영형 뷰파인더가 달린 키트를 장착한 특수 제품이네요. 니콘 Zf 선정 이유:손떨림 보정과 초점 포인트를 결합한 초점 VR 기능을 갖춘 세계 최초의 미러리스 카메라 주요 사양: 2,450만 화소(35.9×23.9 CMOS), SD 메모리 카드, 마이크로 SD 메모리 카드, 전자 뷰파인더, 3.2인치 디스플레이 니콘 FM2 필름카메라를 오마쥬한 풀프레임 미러리스입니다. 외형은 니콘 Z fc와 동일하고 성능은 니콘 Z8과 비슷할 정도로 성능도 고성능입니다. 다만 연사나 몇몇 기능은 Z8보다 못합니다. 니콘 Zf의 최대 단점은 니콘 FM2라는 필름 카메라 디자인을 해서 그립부가 없다시피 합니다. 그나마 니콘 Z fc보다는 좀 나아지긴 했는데 한 손으로 잡기 쉽지 않아서 그립 액세서리를 추가로 구매해야 합니다. 니콘 Zf 가 선정된 이유는 포커스 포인트 VR 기능 때문이네요. 기존의 손떨방(VR)보다 블러를 줄여주는 기능이라고 합니다. 정확한 건 아니지만 이 기능을 소개하는 영상을 보면 앞 뒤로 움직이는 Yaw 흔들림에 대한 제어가 좀 더 잘 되는 느낌입니다. 주로 광각렌즈에서 이 Yaw 흔들림 때문에 블러가 생기는데 이 흔들림을 줄여줍니다. 출처 : https://www.jcii-cameramuseum.jp/museum/2023/12/13/34433/ 반응형
크리스마스 트리를 촬영할 때 니콘 캐논 카메라 색온도 변환하는 방법
반응형 색감 색감 하는데 이 색감은 색온도를 조절해서 어느 정도 조절이 가능합니다.색온도를 조절해서 좀 더 붉게 또는 좀 더 파랗게 만들 수 있죠. 그런데 이런 경우가 있습니다. 실내에 들어가면 조명들이 대부분이 붉은 계열입니다. 그게 따뜻한 색이기도 하지만 음식을 좀 더 맛깔나게 하는 색이기도 하고요. 여러가지 이유는 주광색(대낮의 빛과 같은 색)보다는 붉은색 계열이 꽤 많습니다. 가끔 주광색 조명을 한 카페나 음식점도 있지만 밤의 색깔인 주황색의 조명이 많아요. 크리스마스 트리를 붉게 담을까 하얀색으로 담을까? 크리스마스 트리 전구는 노란색이 많습니다. 밤에 켜기 때문에 햇불이나 모닥불 색깔인 낮은 색온도의 노란색 계열이 많아요. 그게 크리스마스 색이고요. 그래서 이렇게 노란색으로 크림스마스 트리를 담습니다. 그런데 노란 색 조명은 모든 피사체를 붉게 칠해 버립니다. 케익의 하얀 크림도 모형도 나무의 녹색도 노란 칠을 해버리죠. 이게 자연스럽게 느낄 수도 있지만 이게 자연스럽게 느끼는 분들도 있습니다. 케익은 하얀색이라고 생각하죠. 또한 트리의 녹색이 살아 나고요. 위 두 사진은 같은 카메라로 촬영했는데 느낌이 확 다르죠. 제가 한 건 화이트밸런스만 바꾼 결과입니다. 소니카메라는 모르겠는데 캐논과 니콘의 최신 카메라는 자동 화이트밸런스 중에 노란 조명을 하얀 조명으로 바꾸는 기능이 들어가 있습니다. 니콘 카메라 자동 화이트 밸런스 변경하는 방법 니콘 Z5 같은 최신 미러리스들은 간단하게 자동 화이트밸런스를 변경할 수 있습니다. i 버튼을 누르면 위와 같이 화이트밸런스 메뉴가 있습니다. 자동에 놓으면 위와 같이 노란색 트리 조명을 하얀색으로 만듭니다. 후면 LCD에 실시간으로 표시되기에 촬영 전에 미리알 수 있습니다. 이게 미러리스의 장점 중 하나죠. 바로 옆에는 자연광 자동입니다. 자연광 자동에 놓으면 트리를 노란색으로 담을 수 있습니다. 정확하게 말하자면 자동 화이트밸런스에 놓고 십자 방향키를 아래로 내리면 A0 : 계속 밝게 (따뜻함 감소) A1 : 전체분위기 유지 A2 : 따뜻한 조명 색감 유지 를 이용해서 실내 조명의 색감을 유지할거냐 아니면 무조건 하얀색으로 인식하게 할거냐를 선택할 수 있습니다. A0가 모든 실내 조명을 하얀색(주광색)으로 인식하게 하고 A2가 노란색이 감도는 조명을 보이는 그대로 노란색으로 담습니다. 이게 정석이지만 그냥 바로 옆에 있는 자연광 자동으로 놓아도 비슷한 효과가 나기에 전 이 방식을 추천합니다. 캐논 카메라 자동 화이트 밸런스 변경하는 방법 캐논 카메라는 자동 화이트밸런스에서 화이트 우선이라는 AWB W라는 메뉴가 있습니다. 텅스텐 조명처럼 노란색 조명을 하얀색으로 변경시켜주는 비슷한 기능입니다. 소니 카메라는 사용을 안 해봐서 모르겠지만 워낙 카메라 업체들이 공진화 하기에 한 기업에서 새로운 기능 넣으면 다른 기업도 1~2년 안에 똑같이 넣어주더라고요. 뭐가 정답인지는 모르겠습니다. 크리스마스 트리는 노랗게 나와야지 제맛이라고 할 수도 있고 저 개인적으로는 하얀색으로 만들어주는 것이 트리가 녹색으로 나와서 좋아 보이기도 하고요. 그 중간이 좋다는 분도 있을 겁니다. 어도비 라이트룸에서 조정이 가능하기도 합니다. https://photohistory.tistory.com/11851 라이트룸으로 간단하게 화이트 밸런스 잡는 방법 화이트 밸런스, 색온도? 고백하자면 전 이거 잘 모릅니다. 그걸 왜 신경써야 하나 하는 주의입니다. 왜냐하면 전 인상파 화가처럼 아침의 일출의 붉은 햇살을 머금은 나뭇잎과 점심의 대낮의 나 photohistory.tistory.com 반응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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