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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 한 여름 밤의 나들이, 달밤소풍

- 지금 여행 가기 좋은 곳 대전 달밤소풍 2018.08.12일까지 여름 열대야 때문에 집에서 힘든 나날을 보내고 있다면 여기 소개하는 축제를 찾아보는 것은 어떨까요? 이번에 소개하는 축제는 <2018 대전 달밤소풍> 입니다. 매우 더운 여름 어느 날 저도 방문해서 한 여름 밤의 나들이를 하고 왔는데요. 축제가 꽤나 흥미로워서 글을 준비했습니다. [아래 포스터 참고] ■ 달밤소풍 페이스북 URL: https://www.facebook.com/expo.dal.bam   달밤소풍은 대전 엑스포 공원에서 진행하고 있는 축제로 무더운 여름을 시원하고 유쾌한 공연과 플리마켓 그리고 푸드 트럭과 함께 이길 수 있는 재미있는 축제입니다.   매주 목요일에는 특별한 공연이 진행되고 있기 때문에 축제가 끝나는 8월 12일 중에서 목요일에 찾아가 보는 것이 좋습니다. 9,900원 맥주 무제한 행사도 있으니 맥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놓칠 수 없는 기회겠죠? 그럼 방문 후기를 작성해보겠습니다.   달밤소풍이기 때문에 밤 8시 정도에 방문을 했습니다. 주차장은 대전 무역 전시관 부근에 있습니다. 주차장 자체가 매우 넓기 때문에 주차 때문에 고생은 하지 않을 것입니다.   이미 여러 행사가 했는지 사람들이 엑스포 한빛탑 앞에 옹기종기 모여 있었습니다. 지난 공연 현장과 다르게 이번 현장은 스탠드형 탁상이 있어서 음악을 놓고 즐기기에 더 좋았습니다. 점점 발전하는 대전 달밤소풍!   버블 아티스트 이선호가 행사를 하고 있었는데요. 버블은 아이들이 상당히 좋아하는 공연 중 하나입니다. 방울만 보면 뛰고 소리치고 난리가 나죠.   엑스포 한빛탑 앞에서 대부분의 공연이 진행되기 때문에 예쁜 야경도 함께 감상할 수 있습니다. 한빛탑은 평소에는 금, 토, 일에만 불을 켜는데 달밤소풍이 진행되는 동안에는 매일 불을 켜놓습니다.   방문을 하자마자 좋은 공연을 봤습니다. 버블 공연은 매일 있다고 하니, 언제나 방문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엑스포다리가 놓인 곳으로 걸어가 봅니다. 대전 한밭수목원에서 걸어서 오는 관광객도 많습니다. 저 엑스포다리를 건널 수 있기 때문에 한밭수목원과 함께 연계해서 축제 현장을 방문하는 것도 또 하나의 여행 꿀 팁입니다.   푸드트럭이 가득합니다. 아이스크림부터 분식, 치킨, 스테이크까지. 저녁을 달밤소풍에서 해결해도 될 것 같네요.   맥주 부스에서는 맥주를 무제한으로 즐길 수 있겠죠? 9,900원만 내면 부스에서 맥주를 무제한으로 즐길 수 있습니다.     축제 현장에 사람 자체가 많지 않아서 오히려 더 쾌적하게 달밤소풍을 할 수 있었습니다. 푸드 트럭 앞에서 줄을 서지 않아도 돼서 좋았고요. 전국에서 유명하고 맛있는 푸드 트럭을 많이 초대했다고 들었습니다.   그래서 저도 아이스크림을 하나 사 먹었습니다. 더울 땐 역시 시원한 아이스크림이 가장 맛있습니다. 이 아이스크림은 치즈가 함께 섞여 있어서 여성이나 아이들에게 인기가 많다고 합니다.     음악 분수도 있는데요. 이 앞에 돗자리를 펴고 감상하기 좋습니다. 음악에 따라서 물이 불이 함께 춤을 춥니다.     플리마켓 현장으로도 가볼까요?   아이들과 함께 할 수 있는 체험형 플리마켓도 있네요.   육아 용품이나 패션 의류 등 다양한 물건들을 만나볼 수 있었습니다. 요즘 너무 덥습니다. 집이 가장 안전하고 시원한 장소이기 하지만 에어컨 바람 앞에만 있다 보면 사람이 무기력해지죠. 대전에 달밤소풍이라는 흥미로운 축제가 진행 중이니, 가서 공연도 감상하고 푸드 트럭에서 맛있는 요리도 즐겨보는 것은 어떨까요? 여름을 극복하는 방법은 다양하게 있습니다. 올여름에는 달밤소풍으로 새로운 추억을 만들어보세요. 사진|글 rawkkim

원촌동 숭현서원, 유학자 8인 배향된 팔현묘

대전에는 서구 도산서원과 유성구 숭현서원이 있는데요. 그중 숭현서원(대전광역시기념물 제27호)은 흥선대원군의 서원철폐령으로 1871년(고종 8)에 훼철된 후 복원되지 못하다가 비교적 최근인 2001년에 복원이 되어 오늘날에 이르고 있는 곳입니다.  지금 이곳에서는 그렇게 풍광 좋은 자연을 만나기 힘들겠지만 예전에 이 앞에 아무것도 없을 때는 지금의 갑천이 흐르는 모습을 감상할 수 있었을 것입니다. 숭현서원 입구에 있는 영귀루는 선비들이 주변 풍광을 감상하며 시를 읊조리기도 하던 숭현서원의 문루입니다.  현재 숭현서원은 8월 말까지 동재와 서재 지붕 및 관리사 동의 보수공사가 진행 중인데요. 협문과, 기와, 내부 보수 및 외부 정화조 신설 작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숭현서원은 1585년(선조 18)에 정광필, 김정, 송인수를 모시기 위해 용두록에 세워 삼현서원이라고 불렸는데요. 1592년 사액을 받았으며, 임진왜란 때 소실되었다가 1609년(광해군 1)에 중건했습니다.      숭현서원은 1695년(숙종 21) 김장생·송준길·송시열을 추가 배향했습니다. 1585년은 참 평화로운 조선의 시대였죠. 7년 후의 임진왜란이 발발하리라고는 생각하지 못했던 해에 도요토미 히데요시는 전국 통일을 하고 2년 후 관백이 되었습니다. 매번 이 길을 지나가면서 가는 곳의 이정표를 보았지만 그냥 작은 건물 두어 개쯤 남아 있는 곳이라고 생각했는데 생각보다는 규모가 있는 편이네요.  이곳의 공사가 가장 크게 진행되고 있었습니다. 다른 곳의 입구는 막혀 있지만 이곳을 통하면 숭현서원의 안쪽으로 들어갈 수 있습니다. 고택 공사는 복원이 생명이라고 합니다.   송시열이 이곳에 관련내용을 적었는데 지금은 옛날 내용을 적어서 새롭게 새웠습니다.   우의정과 좌의정을 거쳐 영의정을 역임한 정광필. 이조참판, 대사헌 등을 거쳐 형조판서를 역임한 김정. 사헌부 대사헌과 관찰사등을 역임한 송인수. 이 모두를 모시는 숭현서원은 지금의 목동 자리에 있었다가 이곳으로 옮겨져 복원됐고요. 계룡시에 그 흔적이 남아 있는 김장생과 송촌동 동춘당 송준길, 송시열이 추가로 모셔지게 됩니다.    향교의 경우 명륜당, 동재, 서재등의 건물이 일률적인 모습을 가지고 있다면 서원들은 대체적으로 웅장하면서도 세미함이 살아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공립기관과 사립기관의 차이는 예나 지금이나 똑같은 듯 합니다.   여러곳을 돌아다니며 향교와 서원을 많이 만나보는데 확실히 서원의 건축물들이 더 기교가 있게 만들어졌습니다.     숭현서원이 복원을 마치고 새단장한 모습으로 돌아오길 기대해봅니다.

대전시티즌VS성남FC 7월 22일 홈경기! 경기전 퐁당퐁당 워터파크 운영

K리그챌린지 대전시티즌 7월 홈경기(vs성남FC) 안내 장소 : 대전월드컵경기장 경가시간 : 2018.7.22(일) 오후 7시 홈페이지 : http://www.dcfc.co.kr/ 장소 : 대전월드컵경기장 서문광장 운영시간 : 경기전 오후 2시~오후 7시

2018 대전예술의전당 제작연극 <백치>, 대전에 오다

개관 15주년을 맞은 대전예술의전당이 품격있는 연극을 관객들에게 선보입니다. 연극 는 김재찬, 이성열, 박근형, 최용훈 등 이 시대 최고의 연출가와 셰익스피어, 안톤 체호프 등의 고전을 재해석한 작품인데요. 대전예술의전당은 2018년 제작 연극으로 19세기 러시아 리얼리즘  문학을 대표하는 도스토예프스키의 가장 서정적인 작품 를 선택했습니다.     작품 는 도스토예프스키의 5대 장편 가운데 완벽하게 아름다운 인간의 형상을 백치인 주인공을 통해 구현하고, 그 인간의 비극적 최후를 그리고 있는데요. 국내 연출가와 작가의 섬세한 시선으로 새롭게 그려질 예정입니다. 사진만으로도 남자를 매혹할 만큼 빼어난 외모로 모든 남자의 소유욕을 자극하지만 정작 자기 자신을 사랑하지 못한 미모의 여인 나스타샤. 그녀를 두고 연적이 된 서로 전혀 다른 성향의 두 남자 미쉬킨과 로고진. 극도로 순진하고 오히려 언뜻 보기에 백치 같은 단순한 성격이지만 모든 이를 순수한 마음으로 이해하는 정직하고 결백한 남자 미쉬킨.  거칠고 신경질적이지만 우직하게 한결같은 사랑을 표현하는 로고진. 이 둘 사이에서 어느 한 곳에도 정착하지 못하는 나스타샤를 둘러싼 사람들의 파국으로 치닫는 이야기가 관객의 호기심과 상상력을 자극할 것입니다.  진실하고 순결한 한 인간이 탐욕과 위선으로 일그러진 시대의 소용돌이에 휘말려 결국 모두를 파국으로 몰고 가는 비극을 그린 이번 작품. 대한민국 최고의 제작진과 탄탄한 연기력을 갖춘 배우가 뭉쳐 그 시너지가 더욱 기대가 되는 연극입니다. 미쉬낀|백치, 공작 役 - 이필모 & 노현수나스타샤|또쯔끼의 전(前) 정부 役 - 황선화로고진|상인의 아들, 거부 役 - 김수현 & 한규남 예빤친|장군, 대지주, 사업가 役 - 임영주리자베따|예빤친의 부인 役 - 이영숙아글라야|예빤친과 리자베따의 딸 役 - 이성희 니나|세 자매(가냐, 바랴, 꼴랴)의 어머니 役 - 임은희가냐|니나의 첫째아들, 예빤친의 비서 役 - 한지형바랴|니나의 둘째딸, 쁘찌찐과 결혼 役 - 김보라꼴랴|니나의 막내아들 役 - 정사사 레베제프|아마추어 법률가 役 - 신준철쁘지찐|고리대금업자 役 - 정선호또쯔끼|부호 役 - 김세현예브게니|무관, 예빤친의 지인 役 - 정영재

대청호 삼정동길, 가벼운 발걸음 시원한 아침산책

연일 폭염경보가 뜨고 있습니다. 자연의 변화를 미약한 사람의 힘으로 막기는 역부족이지만 자연에 순응하며 방법을 찾는다면 슬기롭게 극복할 수도 있습니다.  뜨거운 날씨라고 집에만 있기에는 2%보다 훠얼~~~씬 부족하니, 좋은 시간대를 찾아 비교적 시원한 시간에 나들이를 하면 되겠죠. 아침에 대전의 걷기 좋은 명소 대청호로 산책을 나섰습니다. 역시 물가가 물 덕분에 조금은 더 시원한 느낌입니다.  사람들은 산만 있거나 물만 있는 곳보다 산과 물이 함께 어우러지는 곳에 더욱 매력을 느낍니다. 대전에서 산과 물이 조화롭게 어우러지는 대표적인 곳은 바로 대청호 주변이지요.  대청호 주변에는 대청호둘레길, 대청호 오백리길, 대청호 둘레산 누리길, 생태누리길 등 걷고 체험하는 코스가 다양하게 만들어져 있습니다. 대청호 주변의 자전거길 또한 전국에서 라이딩을 즐기는 사람들이 즐겨 찾는 코스입니다. 한꺼번에 많이 걷겠다는 욕심을 내기보다 부분부분 선택해 걷기를 하면 부담없이 편안하게 대청호의 풍광을 감상할 수 있는데요. 이번에는 대청호 삼정동 길을 걷기로 했습니다. 대청호 삼정동은 이촌에서 강촌으로 걸을 수도 있고, 강촌에서 이촌 방향으로 걸을 수도 있습니다. 이번에는 강촌에서 이촌으로 걷기도 했습니다. 삼정생태공원이 있는 이곳은 강촌이지요. 박효함신도비 표시를 따라 길을 걸어가면 이촌으로 향하는데요. 전체길이는 1㎞ 정도 되는 편안한 길이라 여유있게 걸으며 넉넉하게 대청호를 감상할 수 있습니다. 트레킹화를 신지 않아도 편안한 신발이면 걸을 수 있는 산책로입니다. 대청호변 둘레산 누리길을 따라 걸으면 푸릇푸릇 돋아난 나물도 많이 보이고 예쁜 야생화도 곳곳에 피어 있습니다. 나물을 먹는 것은 좋아하지만 캐는 것은 취향이 아니고 자연보호를 위해 눈으로만 감상하고 그냥 지나칩니다.^^ 지나가는 길 옆에 빈 배가 그림처럼 떠 있고, 잔잔한 호수 위로 산그림자가 드리워져 있습니다.  대청호가 생기기 전에는 이곳은 상당히 높은 산이었겠지요. 대청댐이 만들어지고 물이 가득 채워진 후에도 호수 위로 솟아있는 산이 2~300 m 된다고 하니, 지금 걷는 편안한 이 산책길이 예전에는 산 중턱쯤 되었겠네요.  잔잔한 물 위로 산그림자가 완벽하게 데칼코마니를 만들었습니다. 바람이 없이 물결이 잔잔하니 말 그대로 종이를 접어 찍어낸 것 같습니다. 한참 물에 비친 산그림자 감상하는데~~ 대청호 둘레길을 물 옆으로 걷다보면 우연히 이런 장면도 만날 수 있습니다. 멀리서 봤을 때에는 '혹시 대청호 주변 횟집에서 매운탕거리를 잡으러 왔나?' 생각했는데, 가까이 다가가서 보니 한국생태계교란어종 퇴치관리협회에서 생태계 교란어종인 배스를 잡으러 나온 것이었습니다. 배스가 완전 통통합니다. 먹성이 좋아서 그럴까요? 아니면 대청호에 배스가 좋아하는 먹이가 풍부해서 그럴까요? 배스의 입과 통통하게 살찐 몸을 보세요~! 저 큰 입으로 토종 붕어 등을 막 먹어치워 생턔계를 교란하고 있다니 그놈들 참...  그러고 보니 몇 년 전 TV 프로그램에서, 힘든 업종으로 대청호의 생태계교란어종 퇴치하는 직업이 소개된 것이 기억났습니다. 얼마나 많은지 삼지창으로 겨눠 잡을 수도 있다고 합니다.   물가에 소박한 정자가 있는 곳까지 오면, 정자와 마주보는 곳에 박효함신도비가 있습니다. 박효함 신도비는 조선시대 세조 1년(1455)에 만들어진 것이라고 합니다. 무려 563년 전에 만들어진 비입니다. 비문은 역사에 등장하는 유명인 서거정이 지은 것이라고 하네요. 당시에는 상당히 높은 산 위에 만든 무덤이었을 것입니다. 다행이네요. 대청댐을 만들 때 대청호 수면이 조금 더 높았다면 잠길뻔 했겠어요. 캬~~! 이것은 술 한 잔 마시고 하는 소리가 아닙니다. 이것은 멋진 풍경을 보고 감탄하는 소리입니다~^^ 삼정생태공원에서 출발해 천천이 걸어서 드디어 이촌생태공원까지 왔습니다. 멋진 경치를 보며 조용하고 가볍게 부담없는 산책을 즐기기 좋은 길입니다.  이촌에는 요즘 핫한 배우인 조보아의 집에서 운영한다는 쥐코 찻집도 있고, 대청호와 역사를 함께하는 음식점도 있어서 식사를 하거나 차를 마시며 대청호의 여운을 즐기기에도 좋습니다. 그래서 강촌에서 출발해서 이촌 방향으로 걷는 것을 더 좋아합니다. 물론 강촌에도 카페도 있고 식사를 할 수 있는 곳도 여러 곳 있습니다. 왔던 길로 되돌아가지 않고 도로 옆길로 걸어서 처음 출발했던 강촌으로 갑니다. 그곳에 차를 세워뒀거든요. 처음 걷기 시작했던 곳으로 되돌아가도  왕복으로 2㎞ 정도 되는 편한 길이니 걱정말고 걸어도 됩니다.  도로 옆으로 걸어가는 동안에도 계속 길 옆에 읽을 거리가 나오니 좀더 여유있는 길이 됩니다. "내가 나를 사랑하지 않는 한 아무도 나를 사랑해주지 않는다.^^" "걱정을 해서 걱정이 없어지면 걱정이 없겠네.^^" 대청호 오백리길 1구간 두메마을길 중 작은 일부분인 대청로 생태습지 누리길 삼정동길. '나를 사랑한다'는 짧은 글을 화두로 생각하며, 행복하고 시원한 나들이 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