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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회 자운대 민·군화합 페스티벌 생생 현장

제1회 자운대 민·군화합 페스티벌이 4월 26일(금)부터 27일(토) 양일간 대전 유성구 자운대로에서 열렸습니다. 이번 페스티벌은 대전시와 교육사령부가 함께한 그야말로 민·군화합 페스티벌인데요. 대전에는 18개의 부대가 주둔하고 있다고 하는데요. 대전이 과학도시이자 국방도시라는 걸 다시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평소 자주 찾지 않는 곳이지만 유성 자운대로에 마련된 행사장에는 입구에서부터 군 장비 전시장이 펼쳐졌는데요. 군을 전역한지 오래되어도 군장비는 왠지 친근함과 무언가 끌리는 것이 있는 것 같습니다. 가장 눈에 먼저 들어온 것은 K-9 자주곡사포와 K-2전차입니다. K-9은 연평도 포격사건 당시 연평도의 주 무기로 사용됐는데요. 그 성능은 세계적인 수준을 자랑합니다. 또한 K-2전차도 90%이상 국산 기술로만 제작된 전차로 세계 여러나라에서 러브콜을 받고 있다고 하네요. 장비 전시장이 부모님들과 아이들에게 가장 인기있는 곳이었습니다. 자운대로에는 다양한 부스들이 마련되어 있었는데요. 군용드론과 헌병 MC 시승식이 진행되고, 개인화기 분해 및 결합 부스와 군용 장비를 소개하는 코너가 마련됐습니다. 다들 생소한 것들이라 하나하나 관심을 가지고 보는 모습이었습니다. 특히 모의 사격 훈련인 과학화 훈련체험장은 실제총을 사용하지만 공포탄을 사용하고 전자장비를 통해서 명중여부를 알 수 있는 장비인데요. 큰 총성에도 불구하고 아이들과 부모님들이 많은 관심을 보였습니다.  주무대에서는 군견들의 훈련상태를 뽐내는 공연이 펼쳐졌는데요. 폭발물 탐지에서부터 숨은 적 탐지하여 찾아내는 것까지! 가장 신기했던건 적을 찾고 돌아와 찾았다는 보고를 한 후 군견을 담당하는 군인에게 위치를 알려주는 것을 보고 깜짝 놀랐습니다. 그 다음 순서로는 육군의장대의 멋진 시범이 있었는데요. 일사분란하게 움직이며 총을 다루는 모습이 장관이었습니다. 이밖에도 주무대에서는 빅뱅, 2PM 등 현역으로 복무하는 가수들의 공연이 있어서 많은 팬들의 참여한 가운데 진행되었습니다. 처음 진행하는 자운대 민·군화합 페스티벌이 많은 시민들의 관심가운데 진행되었는데요. 앞으로 대전의 대표 축제로 자리잡기를 기대해봅니다.

가장 아름다운 순간, 장태산의 봄을 놓치지 마세요!

비가 내리다 하늘이 흐리다를 반복하는 날씨가 사흘째 계속되며 그동안 메말랐던 대지를 촉촉이 적셔 주고 있습니다. 어제는 문득 우산에 떨어지는 빗방울의 소리를 들으며 걷고 싶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비가 오는 날에도 우산 하나만 있으면 편안하게 산책을 할 수 있는 장태산을 찾았습니다. 빗속을 걷고 싶었는데 장태산 입구에 도착하자 무심하게도 비가 멎었습니다. 그래도 혹시 중간에 다시 비가 내릴지 몰라서 우산 하나를 카메라 가방에 꼭 묶어 맨 다음 입구로 들어섰습니다. 만남의 숲을 향해 가다보니 벌써 우중(雨中) 산책을 끝내고 나오시는 분들이 조금씩 보이고 멀리 생태연못 부근에선 사람들의 목소리가 웅웅거리며 들려 왔습니다. 처음 올 때는 ‘비 오는 날 이런 멋을 즐길 줄 아는 사람이 나 말고 또 있겠어?’하며 우쭐해 있었는데 윽... 세상에는 비 오는 날을 즐길 줄 아는 멋진 분들이 참 많은 것 같습니다^^ 만남의 숲에 도착했습니다. 저는 이곳에 도착하면 가장 먼저 양쪽으로 쭉 늘어서 탐방객의 발길을 인도해주는 메타세콰이아의 행렬을 바라봅니다. 만남의 숲에 놓여 있는 평상에 드러누워 나무붓 사이로 보이는 하늘을 쳐다보곤 합니다. 자주 장태산을 찾다보니 올 때마다 치르는 하나의 의식처럼 굳어진 행동이 됐고 이제는 둘 중 하나라도 빼놓으면 왠지 허전하기까지 합니다. 만남의 숲에서 생태연못을 향해 가다보면 장태2교라는 작은 다리가 나옵니다. 그 다리를 지나다보면 작은 계곡 위로 뻗은 나뭇가지가 보이는데 나뭇잎이 연둣빛일 때 보면 정말 아름답습니다. 특히 그 아래 흐르는 얕은 물줄기가 봄 햇살을 반짝반짝 비춰주고 약한 봄바람에 나뭇잎이 몸을 뒤틀면 산행은 시작도 안 했는데 한참 동안 발걸음을 쉬었다 가게 하는 곳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이날은 하늘이 비를 담뿍 품고 있는 날이어서 그 비밀스러운 모습을 보는 것은 다음으로 미루고 다른 탐방객들의 뒤를 따라 발걸음을 옮겼습니다. 생태연못에 도착하기 직전입니다. 장태산에 오신 탐방객들을 보면 생태연못까지는 빠른 걸음으로 가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장태산에 와서 둘러보게 되는 여러 코스들의 가운데에 생태연못이 있다 보니 그런 것 같은데 생태연못에 도착하실 때쯤 되면 조금 천천히 걸으십시오. 그리고 생태연못 아래 진입로에 있는 단풍나무를 꼭 봐주시길 바랍니다. 청단풍과 홍단풍이 함께 서 있는데 무성한 잎으로 하늘을 가리고 있는 청단풍과 가을 빛깔을 미리 뿜어내는 홍단풍이 묘한 조화를 이루고 서 있을 것입니다. 생태연못에 도착했습니다. 수면 위로 노랑붓꽃과 메타세콰이아의 초록잎이 반영으로 비칠 때가 생태연못이 가장 아름다운 때인데 아직은 지난겨울의 삭막한 모습을 다 벗지 못해 오늘은 주변의 나무들로 생태연못의 모습을 대신하겠습니다. 생태연못에는 연못 한가운데를 가로지르는 데크로드가 설치되어 있어 탐방객들이 기념사진을 가장 많이 남기는 장소이기도 한데요. 이제 며칠 뒤면 이 생태연못 주변은 1년 중에 사진찍기 가장 좋은 곳으로 변신을 하게 될 것입니다. 왜 그런지 얼른 건너편으로 가서 설명을 드리겠습니다. 숲속수련장으로 올라가는 진입로가 있는 건너편으로 왔습니다. 철쭉 한 주가 꽃을 활짝 터뜨리고 있고 그 옆에는 터지기 직전의 붉은 꽃망울을 다닥다닥 달고 있는 나무들이 나란히 서 있습니다. 봄에 장태산을 다녀가 보신 분들이라면 생태연못 주변에 서 있는 이 꽃 다 알고 계시죠? 네, 바로 철쭉과 함께 온 산을 정열적인 색으로 물들이는 영산홍입니다. 오늘 이 영산홍을 강조해서 말씀 드리고 싶은 이유가 있습니다. 생태연못 주변의 이 영산홍들이 만개했을 때가 봄 장태산이 가장 아름답고 멋진 시기이기 때문입니다. 그동안 장태산에 다니면서 쌓인 경험에 비춰 보면 이 영산홍들이 만개했을 때 메타세콰이아 숲의 신록이 절정에 이르고, 영산홍들이 지고 나면 숲도 서서히 녹음으로 변해가기 시작했었습니다. 위 사진을 찍은 날이 4월 24일 수요일이었으니까 4월 마지막 주말부터 5월 첫 주말까지가 장태산의 봄 절경이 펼쳐지는 시기가 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이 시기를 놓치지 말고 꼭 한 번 찾아주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생태연못 주변 영산홍은 사람 키보다 크긴 하지만 꽃가지 아래로 지나가는 모습을 하이앵글샷(위에서 내려다보며 찍기)으로 잡을 수 있는 곳에 있습니다. 그래서 1년 중 가장 사진찍기 좋은 포토존이 됩니다. 꼭 오셔서 영산홍이 있는 자리에서 멋진 기념사진도 남겨 가시기 바랍니다. 이번에 장태산자연휴양림을 찾은 이유는 비 오는 장태산의 산책길을 걸어 보고 이제 곧 피어날 영산홍 소식을 전해 드리기 위해서였는데요. 그 두 가지 소식만 전하고 끝나면 서운하겠죠? 기왕 장태산에 왔으니 숲속의 집까지 올라갔다가 내려오는 산책로 코스를 조금 더 걸어보겠습니다. 생태연못에서 숲속의 집으로 올라가는 길가에 서 있는 메타세콰이아를 올려다보니 한창 새 잎을 돋아내며 신록으로 빛을 발하고 있었습니다. 산책로를 따라 올라가다 보면 ‘詩가 있는 구멍가게’가 나오는데 이 가게에 도착하기 전에 길가 왼쪽으로 늘어서 있는 단풍나무들을 잘 보며 가시길 바랍니다. 가지가 뻗은 모양이나 잎의 빛깔이 참 멋지면서 예쁜 나무들입니다. ‘詩가 있는 구멍가게’ 앞에 도착하시면 가게에서 흘러나오는 추억의 노래들을 들으며 길가에 서 있는 시들을 읽어 보는 것도 잊지 말아 주세요. 가게 주변에 있는 시들과 좋은 글귀들을 읽어 본 후 아메리카노 한 잔을 주문해서 마셨습니다. 비가 내린 뒤라 다소 쌀쌀해진 날씨였는데 따뜻한 커피 한 잔에 온 몸이 풀리는 느낌이었습니다. 커피를 다 마신 후 언덕길을 따라 산림문화휴양관 앞에 도착했고 거기서 다시 숲속의 집이 있는 곳까지 올라갔습니다. 위 사진 중 두 번째 사진을 보시면 오른쪽 아래에 사람들이 지나가는 모습이 보이실 건데 사람들 왼쪽으로 서 있는 메타세콰이아도 함께 봐 주십시오. 메타세콰이아 나무만 찍힌 사진으로는 얼마나 높이 자라는지 짐작하기 어려운데 이렇게 사람이 같이 찍힌 사진으로 보면 그 높이가 얼마나 될지 짐작이 되실 겁니다. 숲속의 집에서 다시 내려와 숲속수련장 앞을 지나는데 여성 두 분이 뭔가를 열심히 찍고 있었습니다. 가까이 다가가서 보니 할미꽃을 찍고 있어서 ‘저도 같이 찍어도 될까요?’라고 말을 걸었고 대화도 나누게 됐습니다. 알고 봤더니 그분들은 장태산에서 숲해설사로 활동하는 분들이었습니다. 할미꽃 뒤에 서 있는 풀도 꼭 찍어가라고 알려 줘서 찍어 봤는데요. ‘꼭두서니’라는 특이한 이름의 풀이었습니다. 꼿꼿하게 서 있어서 이름이 ‘꼭두서니’이고 줄기를 만져보면 둥그렇지 않고 사각형 모가 나 있는 특징이 있다는 것도 알려 주었습니다. 숲해설사 두 분과 장태산에 대한 이런저런 얘기를 나누다가 대전을 홍보하는 기자단 활동을 하고 있다고 말했더니 ‘장태산 숲체험 프로그램’ 홍보를 많이 해달라는 부탁을 했습니다. 그래서 몇 글자 더 적겠습니다. 장태산 만남의 숲에서 진행되는 숲체험 프로그램은 올해의 경우 11월 15일까지 계속됩니다. 주중에는 ‘단체 숲체험’, 주말에는 ‘가족 숲체험’으로 운영되고 있고 장태산 숲해설사들이 준비한 숲속 체험활동을 다양하게 즐겨 보실 수 있습니다. 그리고 참가 예약은 장태산자연휴양림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니 다음 홈페이지 주소로 오셔서 내용도 살펴보시고 숲체험 참가 신청도 해 주시길 바랍니다. (장태산자연휴양림 : www.jangtaesan.or.kr) 이제 장태산 산책을 마칠 때가 된 것 같은데 한 가지 소식만 더 전해 드리겠습니다. 위 사진은 지상 16m 높이의 하늘길인 스카이웨이와 27m 높이의 전망대인 스카이타워의 모습입니다. 장태산자연휴양림을 찾아 온 분들에게 특별한 재미를 더해 주는 곳인데 지금 그 아래에선 공사가 한창이었습니다. 휴양림 내 숲속 어드벤처와 인접 산의 등산로를 출렁다리(길이 140m, 주탑 높이 45m)로 연결하는 공사였는데 공사가 마무리되는 6월에는 장태산자연휴양림을 찾는 재미가 하나 더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출렁다리와 함께 데크로드와 전망시설 등도 설치가 된다고 하니 그 또한 매우 기대가 됩니다. 올 6월 장태산자연휴양림의 달라질 모습 함께 기대해 주시고 출렁다리가 탐방객들에게 공개가 되면 다시 포스팅을 통해 여러분께도 소식을 전해 드리겠습니다. 그럼 조만간 펼쳐질 봄 장태산 절경을 절대 놓치지 마시라는 당부를 다시 한 번 드리며 오늘 포스팅은 여기서 마무리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회덕선비문화 유적 관광벨트 주목! 2019 동춘당 문화제 인문학 포럼

2019 동춘당 문화제 인문학포럼이 4월 19일(금) 오후4시부터 대덕구 송촌동 동춘당공원에서 열렸습니다. 야간 쌀쌀한 날씨에도 많은 시민들이 오셨더라고요. 이날 포럼은 '회덕선비문화 유적의 관광벨트 조성과 방안'을 주제로 진행됐습니다. 대전 방문의 해을 맞이해 주요 패널이 참석한 가운데 동춘당과 관련된 주제발표가 있었습니다. 패널들의 말을 함께 들어보시죠. '회덕선비문화 유적 관광벨트 조성과 활성화 방안' - 장인식 우송정보대 교수 "문화와 관광을 이해해야 합니다. 단순히 전통적 유산을 보존하고 유지하거나 복지적 차원으로만 인식하고 있습니다. 충청지역은 유교문화를 중심으로 유학사상에 뿌리를 둔 곳입니다. 율곡 이이, 중봉 조헌, 사계 김장생, 신독재 김집, 우암 송시열, 동춘당 송준길 등 여러 인물의 연고지이기도 합니다. 회덕은 유서 깊은 선비의 고장니다. 이곳에는 숭현서원, 회덕향교, 제월당, 상하 송촌리 삼강려, 쌍청당, 송애당, 동춘당과 종택, 소대헌과 호연재 고택, 옥류각, 박팽년 유허비, 우암사적공원, 삼매당이 있습니다. 회덕선비문화 유적을 관광벨트로 활용해야 합니다. 대덕 역사문화를 관광벨트로 하고, 충효예 역사문화벨트, 계족산 에코힐링벨트, 대청호 로하스 벨트를 구상 할 수 있습니다. 동구는 문화유산을 찾아서, 역사 속 인물, 동구 실화, 산성, 이사동 민속마을 등이 있습니다 관광벨트 활성화를 위해서는 중앙정부 정책과의 적합성을 판단하고 17개 부처의 유관사업을 확인한 후 연계하여 충청유교문화권 광역관광개발 계획의 주도권을 확보해야 합니다. 현재 대덕구 대표적인 축제로 대청호 대덕 뮤직페스티벌, 동춘당 문화재, 주민화합 큰잔치, 대청호 마라톤대회가 있죠." ‘회덕선비문화유적 관광벨트화사업 활성화를 위한 제언’ - 김정곤 숭현서원 원장 "회덕지역에는 선비문화에 관련된 유적들이 여러 곳에 산재되어 이것을 관광벨트로 모두 포함하는 것은 어렵습니다. 가칭 ‘선비문화 체험길’로 숭현서원, 회덕향교, 동춘당, 우암사적공원 코스가 있습니다. 숭현서원을 출발해 회덕향교, 비석거리, 홍원모 불망비각, 회덕현관아, 일곱 개의 굴다리, 제월당과 옥오재가 있습니다. 동춘당, 동춘당 종택, 가묘와 별묘, 소대헌. 호연재고택, 옥류각, 비래사, 목조비로자나불좌상, 고성 이씨 집성촌, 300년 이상 된 보호수, 용화사, 봉황마당이 있습니다. 우암사적공원 내에는 사당, 서원, 유물관, 장판각, 남간정사, 기국정 등이 있습니다." ‘대전방문의 해 회덕선비문화 유적 관광벨트 조성과 활성화 방안’ - 유준상 국민대 박사 "대전하면 우선 외부인들의 인지면에서 살펴보면 엑스포과학공원, 유성온천, 월드컵경기장, 대덕연구단지로 표현을 합니다. 그리고 이미지면 으로는 과학의 중심지, 행정의 중심지, 교통의 중심지를 말합니다. 지역이미지는 유성온천, 성심당, 한화 이글스를 꼽습니다. 첫 번째는 회덕선비문화인 회덕유교 등 충청유교문화를 중심으로 유생을 주제로 한 전통음식, 향교체험, 격구 등 유생 문화체험과 문화탐방 등이 구체적인 방안입니다. 두 번째는 회덕의 인물과 문화유적을 함께하는 회덕선비문화 관광벨트의 필요성입니다. 세 번째는 대전세계귀족축전과 같은 행사를 신설하고 회덕 유교문화를 현대화할 필요가 있습니다. 유허비, 서원, 향교, 서당, 별당, 종택, 정려는 조선시대 유교문화유산의 정수를 보여주는 요소이기도 합니다." 찬조 발표는 '우리 문중 이야기'로 진행됐습니다. '송애당의 당호와 그 선비적 삶’ - 김학추 경주김씨 송애공 종회 감사 "대덕구 중리동에 위치한 송애당은 조선 효종 때 충청도 관찰사를 지낸 송애 김경여(1597~1653) 선생이 병자호란 후 벼슬을 버리고 돌아와 1640년(인조18년)에 지은 별당입니다. 송애 김경여의 태몽은 송남수의 따님 송씨가 김경여를 잉태하면서 학이 방으로 날아드는 꿈을 꾸었다고 합니다. 김경여의 태몽에 등장하는 학과 선비적 삶과 정신은 민화 속 학에 대한 설명과 일치합니다. 병자호란 때 독전어사로 나라가 위태로우면 목숨을 아끼지 않는 견위수명 견리사의 정신을 찾아 볼 수 있습니다. 시종일관으로 흐트러짐이 없는 자세로 삶에 임한 선비의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송애 김경여 선생의 별세 이후 106년이 지나 영조35년(1759년)에 문정공 시호가 내려졌습니다." ‘박팽년의 혈통 보존과 박원형' - 박한수 한국문중문화연구원 "1456년 계유정난은 수양대군이 어린 조카 단종을 무력으로 몰아내고 왕위를 차지하기 위하여 단종을 보필하고 있던 영의정 황보인과 좌의정 김종서 등을 살해하고 정권을 장악한 사건입니다. 김질의 배반으로 실패하여 사육신(성삼문, 박팽년, 이개 하위지, 유성원, 유응부)이 주륙 당하였고, 그 혈족들도 모두 몰살을 당했습니다. 그 와중에서 박팽년 둘째 아들의 혈손이 만절당 박원형 덕으로 구사일생 살아남았는데, 박팽년과는 친구입니다. 박원형의 본관은 죽산이고, 자는 지구, 호는 만절당입니다. 당시 둘째 아들 박순의 아내 이씨가 임순 중으로 노비가 되었습니다. 그때 종이 난 딸과 바뀌어 종이 아들로 자라다가 17세대 성종3년(1472년) 자수하여 성종은 왕명으로 그를 사면하였습니다. 이름도 박비에서 박일산으로 고쳤습니다. 박원형의 의도적이고 조직적인 협조와 위협을 무릅쓴 의리정신과 측은지심의 결실이었음을 새로 알게 되었습니다." 종합 토론 종합 토론은 한기범 한남대 명예교수가 좌장으로 주제발표자, 지정토론자, 찬조발표자, 일반 참가자와 토론을 펼쳤습니다. 참가한 시민 몇 분의 질의에 답변을 했습니다. 질의 내용 중 앞으로 행사 시 한복을 입었으면 한다는 말에 저는 매우 공감했습니다. 이날 오후2시부터는 한기범 한남대 명예교수가 좌장으로 회덕황씨, 칠원 윤씨, 여흥 민씨, 김녕김씨 문중이 참여한 가운데 발표가 진행됐습니다.

지역화폐 '대덕e로움'을 아시나요?

지역화폐에 대해 들어보셨나요? 지역화폐는 해당 지역에서만 소비가 가능하기 때문에 자금이 외부로 나가는 것을 막고 있어 지역 경제 활성화에 큰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경기도를 시작으로 여러 지역에서도 이미 지역화폐가 정착된 곳이 있습니다.  침체된 지역 경제를 살리기 위한 대안으로 대덕구에서만 사용할 수 있는 지역화폐 '대덕e로움'이 곧 세상에 나올 예정입니다.  '대덕e로움'은 쓰면 쓸수록 지역 경제에 이로움을 준다는 의미를 갖고 있으며, 2019년 6월 말 전자카드(충전형, 기프트형) 형태로 출시됩니다. 지역 경제를 살리는 촉매제가 될 것으로 기대하며 지역경제의 새 생명인 대덕 e로움 우리 함께 키워가요. 이에 대덕구는 2019년 4월 24일(수) 대덕구청 중회의실에서 '대덕e로움' 홍보와 유통 활성화를 위해 주민 57명으로 구성된 구민기자 홍보단 출범식을 가졌습니다. 지역화폐가 활성화된 경기도를 예로들어 지역화폐의 꿀 팁에 대해서 설명하였습니다. 환전 차익거래(일명 깡) 문제 해소와 가맹점 모집 편의성을 고려해종이 상품권이 아닌 전자카드 형태로 발행되고, 상시 6%, 출시. 명절 등 특판 시 10%의 할인을 받아 구매할 수 있으며 IC카드 단말기를 사용하는 모든 점포에서 사용 가능하지만 대형 할인마트. 유흥업소 등은 제외됩니다. 카드 발급은 앱을 통한 발급(충전), 현장 구매(금융기관, 동주민센터, 구청 등)에서 하며 식당, 시장 갈 때, 약국 갈 때, 학원비 결제도 대덕e로움으로 사용하면 돈을 쓰고도 부자가 되는 알토란 같은 화폐입니다.  온누리상품권이 전국에서 사용된다면 지역화폐 대덕e로움은 대덕구에서만 사용할 수 있습니다. 그동안 명칭공모 된 818건의 제안 중 최종 선정된 대덕구 지역화페 '대덕e로움'으로 탄생되었으며, 오는 6월말 50억원 규모로 발행된다고 합니다.  지난 18일에는 대덕구 공무원 노동조합과 지역화폐 대덕e로움 유통 활성화를 위한 첫번째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합니다. 이에 대덕구 공무원들은 복지포인트 10% 이상을 '대덕e로움' 구매에 사용하게 됩니다. 시민들이 많이 사용하고 있는 교통카드와의 연계는 어떠케 되나요? 대덕구에서 하는 축제나 행사때에 외부인들이 지역화폐를 사용할 수 있는 방법은요? 많은 의견들을 내놓았습니다.   문제점도 있겠죠?  우리함께 의논하고 극복하면서 지역 경제들이 활성화 되길 바라면서 잘 살고 행복한 대덕구를 만들어요. 구민기자단으로 구성된 대덕e로움 홍보단의 역할은 주민 입장에서 공감대를 형성하고 심층적인 기사 작성으로 긍정적 수요 창출을 유도합니다. 대덕e로움 출시 일정에 맞춘 시의 적절한 기사를 생성하고 대덕구민 기자단 카페에 기사 게시, 블로그, 페이스북, 밴드, 개인 SNS 등에서 댓글, 공유하기 등 적극적인 홍보를 할 것입니다. 향후 BI 동영상 제작, 대덕e로움 출시 대코(Daeco)맥주페스티벌, 유통활성화 운동본부 활동 등이 있을 예정입니다. 특히, 홍보단은 적극적인 홍보단체, 특별가맹점, 대규모 사전예약 또는 가족. 단체 구성원 전부가 구매한 사례를 발굴할 예정입니다.  홍보단의 임기는 출범한 날인 4월 24일 부터 12월 31일까지입니다. 우리모두 홍보하고 응원해요~~!! 대덕구청 홈페이지 : http://www.daedeok.go.kr 대덕e로움 문의 : 대덕구청 에너지경제과 042-608-6923

대전에서 평화통일 바람 솔솔~4.27판문점 선언 발표 1주년 대전 기념식

▲4.27판문점 선언 발표 1주년 대전기념식을 통해 되새긴 '4.27판문점 선언 전문' 전쟁의 불안을 누르고 새 평화의 싹을 틔운 그날, 겨레를 감싼 냉혹한 기운에 깃든 희망을 기억하시나요? 2018년 4월 27일. 민족의 염원이 실린 역사적인 순간, 대한민국 문재인 대통령과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판문점 평화의 집에서 남북정상회담을 진행하였습니다. ▲4.27판문점 선언 발표 1주년 대전기념식 절정의 중심, 평화통일을 주제로 한 극단 '경험과 상상' 극 공연 그 후 1년이 다 된 지난 4월 23일 저녁, 심금을 울리는 아리랑 멜로디가 대전시청 대강당 공기를 가득 메웠습니다. 흩어진 평화의 크고 작은 기운들을 묶는 힘은 극단 ‘경험과 상상’ 극 공연을 통해 터져 나왔습니다. 식민지, 전쟁, 분단을 거치며 더욱 공고해진 외세의 압력 속에서 개성공단, 금강산 관광 등의 재개할 수 있을 것 같던 경제협력의 희망마저도 중단된 현 시점. 전국 최초로 시민의 화합을 통해 종전과 평화 통일을 다짐하자는 행동이 대전에서 펼쳐졌습니다. “불어라 통일바람 더 높이 더 멀리!”를 부제로 한 <4.27판문점 선언 발표 1주년 대전기념식>은 대전광역시 후원으로, 대전지역 82개 단체가 모여 결성한 ‘서울 남북정상회담 대전시민환영위원회’가 주최하고 ‘6.15공동선언실천 남측위원회 대전본부’가 주관한 행사입니다. ▲4.27판문점 선언 발표 1주년 대전기념식 사회를 맡은 6.15공동선언실천 남측위원회 대전본부 박희인 집행위원장 지난 해 남과 북 두 정상이 합의한 4.27판문점선언 제 1조 1항 “우리 민족의 운명은 우리 스스로 결정한다.”는 민족 자주의 원칙을 잊지 않고 되새기고자 마련한 4월 23일 행사엔 200여명의 시민이 함께 하여 4.27판문점선언 1주년을 기념했습니다. 대전시와 지역통일단체가 주축이 된 단체 연합, 그리고 시민이 주체가 되어 한 목소리로 자주통일을 다짐하기 위해 모인 자리는 남북 화해와 협력을 고조시켜 나갈 수 있는 한 줄기로 여겨졌습니다. 또한 지역마다 각 분야 공동의 노력이 있다면, 먼 미래라고만 여겨지는 ‘통일’ 과제를 한마음으로 앞당길 수 있을 것이라는 가능성도 보았습니다. ▲판문점선언 영상에 이어 4.27판문점 선언 발표 1주년 대전기념식 시작을 알린 '대전평화합창단' 공연▲4.27판문점 선언문 낭독에 나선 천주교대전교구정의평화위원장 김용태 신부, 대전기독교윤리실천운동 공동대표 박규용 목사, 원불교대전충남교구 열타원 오은도 교구장▲4.27판문점 선언 발표 1주년 대전기념식 기념사엔 6.15공동선언실천 남측위원회 대전본부 김용우 상임대표가 나섰다 ‘4.27판문점선언 발표 1주년 대전기념식’은 대전평화합창단의 ‘통일메들리’ ‘그날이 오면’ 합창공연을 시작으로 대전지역 종교계 대표자들의 판문점 선언문 낭독으로 이어졌습니다. 6.15공동선언실천 남측위원회 대전본부 김용우 상임대표는 기념사를 통해 “4.27선언은 평화와 번영의 한반도로 나아가기 위한 역사변혁의 중심이 되었다.”고 밝히며 한반도에 더 이상의 아픔이 없길 바라는 심정을 토로했습니다. ▲축사에 나선 대전광역시 김추자 자치분권국장▲축사에 나선 대전광역시의회 윤용대 부의장▲강제징용노동자상 관련 발언에 나선 민주노총대전 이대식 본부장 기념사에 뒤따라 대전광역시 김추자 자치분권국장과 대전광역시의회 윤용대 부의장이 축사에 나섰고, 3.1운동 100주년을 맞이하여 ‘강제징용노동자상’ 건립을 추진하고 있는 이대식 민주노총대전본부장 발언도 이어졌습니다. “평화의 소녀상을 세웠던 대전시민의 힘으로 강제징용노동자상을 건립하여 친일청산과 통일 의지를 모아야 한다.”며 장내 깊숙이 파고들었습니다. ▲대전청년회 노래모임 '놀' & 바람의 노래 및 율동공연 사회참여적 문화예술공연은 기념식을 더욱 풍성하게 채워주는 단추가 되었습니다. 극단 ‘경험과 상상’의 극공연과 지역에서 오래도록 민중가요와 함께한 대전청년회 ‘놀’&바람의 노래 및 율동공연으로 흥겨운 화합의 기운을 더한 대전기념식. ▲4.27판문점선언 제 1조 1항 “남과 북은 우리민족의 운명은 우리 스스로 결정한다는 민족자주의 원칙을 확인하였으며, 이미 채택된 남북 선언들과 모든 합의들을 철저히 이행함으로써 관계개선과 발전의 발전적 국면을 열어나가기로 하였다.” “정말 전쟁이 나는 걸까. 무서운 전쟁 나는 걸까. 무섭고도 끔찍한 전쟁이…” 극 공연의 클라이막스를 장식했던 곡의 몇 마디가 목울대를 넘기지 못하고 자꾸만 걸립니다. 전쟁, 평화… 어느 것 하나 익숙하게 와 닿지 않는 분단시대에 태어나 30년 넘게 살았습니다. 기념식이 전한 ‘한민족, 평화, 종전, 화해, 만남, 통일’과 같은 언어의 거친 울림은, 분단의 생을 겪은 민족만이 느낄 수 있던 것이라 말하고 싶습니다. 기념식은 끝났어도 4.27판문점선언을 이행하고자 하는 대전지역 행동은 계속됩니다. 한반도 평화통일 당사자이자 주인은 우리이며, 강대국의 주권 침해를 단호히 거부하는 대전지역 과 , <4.27판문점 선언 발표 1주년 기념 강연회> 등이 부지런히 이어질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