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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회 자운대 민·군화합 페스티벌 생생 현장

By 대전광역시 공식블로그 | 2019년 4월 29일 | 
제1회 자운대 민·군화합 페스티벌이 4월 26일(금)부터 27일(토) 양일간 대전 유성구 자운대로에서 열렸습니다. 이번 페스티벌은 대전시와 교육사령부가 함께한 그야말로 민·군화합 페스티벌인데요. 대전에는 18개의 부대가 주둔하고 있다고 하는데요. 대전이 과학도시이자 국방도시라는 걸 다시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평소 자주 찾지 않는 곳이지만 유성 자운대로에 마련된 행사장에는 입구에서부터 군 장비 전시장이 펼쳐졌는데요. 군을 전역한지 오래되어도 군장비는 왠지 친근함과 무언가 끌리는 것이 있는 것 같습니다. 가장 눈에 먼저 들어온 것은 K-9 자주곡사포와 K-2전차입니다. K-9은 연평도 포격사건 당시 연평도의 주 무기로 사용됐는데요. 그 성능은 세계적인 수준을 자랑합니다. 또한 K-2전차도 90%이상 국산 기술로만 제작된 전차로 세계 여러나라에서 러브콜을 받고 있다고 하네요. 장비 전시장이 부모님들과 아이들에게 가장 인기있는 곳이었습니다. 자운대로에는 다양한 부스들이 마련되어 있었는데요. 군용드론과 헌병 MC 시승식이 진행되고, 개인화기 분해 및 결합 부스와 군용 장비를 소개하는 코너가 마련됐습니다. 다들 생소한 것들이라 하나하나 관심을 가지고 보는 모습이었습니다. 특히 모의 사격 훈련인 과학화 훈련체험장은 실제총을 사용하지만 공포탄을 사용하고 전자장비를 통해서 명중여부를 알 수 있는 장비인데요. 큰 총성에도 불구하고 아이들과 부모님들이 많은 관심을 보였습니다.  주무대에서는 군견들의 훈련상태를 뽐내는 공연이 펼쳐졌는데요. 폭발물 탐지에서부터 숨은 적 탐지하여 찾아내는 것까지! 가장 신기했던건 적을 찾고 돌아와 찾았다는 보고를 한 후 군견을 담당하는 군인에게 위치를 알려주는 것을 보고 깜짝 놀랐습니다. 그 다음 순서로는 육군의장대의 멋진 시범이 있었는데요. 일사분란하게 움직이며 총을 다루는 모습이 장관이었습니다. 이밖에도 주무대에서는 빅뱅, 2PM 등 현역으로 복무하는 가수들의 공연이 있어서 많은 팬들의 참여한 가운데 진행되었습니다. 처음 진행하는 자운대 민·군화합 페스티벌이 많은 시민들의 관심가운데 진행되었는데요. 앞으로 대전의 대표 축제로 자리잡기를 기대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