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IZ STACCAT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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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치2
예전에 영화 '서치'를 보고 굉장히 감탄했었는데요, 후속작을 상당한 시간이 지나고서야 감상하게 되었습니다. 서치2 입니다. 이 시리즈의 핵심은 모든 장면이 화면 안에 있다는 것이지요. PC화면에 CCTV를 띄우고, 라이브캠으로 소통하기도 하고 채팅창이나 검색 화면이 보이기도 해요. 이렇게 PC 화면 안에서 모든 것이 이루어지는 것이 1편부터의 콘셉트였죠. 이번 편에서도 대부분의 장면은 PC 모니터 안에 들어가 있습니다. 전 편은 아빠가 주인공으로 사라진 딸을 추적하는 내용이었고 이번은 사라진 엄마를 추적하는 딸의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전작에서 이미 한번 익숙해진 콘셉트라서 참신한 느낌은 다소 줄어들기는 했지.......
![박제하는 시간 [27화 완결]](https://img.zoomtrend.com/2024/06/20/f694b385-3618-564c-9d55-3a922a77ed10.jpg)
박제하는 시간 [27화 완결]
네이버웹툰 '박제하는 시간'이 27화로 짧은 완결이 되었습니다. 초반 1화 2화를 보면서 분위기가 너무 좋아서 감상했는데요, 이렇게 빠르게 완결이 될 줄은 몰랐네요. 죽은 연인의 시체를 박제하기 위해 훔쳐낸 박제사 도영. 목격자인 이명은 비밀을 지켜주는 대신 도영을 취재할 수 있게 해달라는 제안을 합니다. 이명의 모습에서 죽은 연인을 느끼는 도영. 이 둘의 진실은 무엇일까요? 몽환적인 스릴러에서 시작하는 작품이지만 심리 쪽으로 점점 몰아가다가 갑자기 멱살 잡고 현실로 끌고 돌아옵니다. 후반부의 급전개가 많이 아쉬웠던 작품. 그래도 분위기 만큼은 압도적이었어요. 짧은 만큼 가볍게 보시기 좋습니다.

유니콘 오버로드
유니콘 오버로드를 클리어했습니다. SRPG를 워낙 좋아하기도 하는데, 이번 작품은 대박이라는 소리가 많아서 얼른 구매해서 플레이 해왔었고 총 55시간 소요되었네요. 플레이 타임만 보면 짧다고 할 수 있는데, 55시간만에 모든 퀘스트 클리어와 투기장 오프라인 클리어 등 서브 요소를 전부 달성했기 때문입니다. 회차 요소가 없기 때문에 여기에서 끝이지요. 하지만 플레이 타임이 짧은 느낌은 들지 않아요. SRPG이기는 합니다만 헥사나 그리드 맵 방식은 아니고 유닛에게 이동 경로를 정해두면 움직이는 세미리얼타임 방식의 게임입니다. 반숙영웅이나 랑그릿사3같은 느낌이지요. 각각의 유닛은 3개의 캐릭터로 구성되는데, 유닛 개발을 통해.......

2406) 보드게임 리뷰 모임
리뷰할 보드게임이 생겨서 이틀 전에 급하게 사람을 모았습니다. 그러다보니 보드게임 초보자들이 모였는데, 팝아티스트, 에세이작가, 영화감독, 인디게임개발자, 문화유산전문가, 의류사업가. 여기에 저까지 모두 다른 7명이 모였네요. 초면인 사람들도 많고 오늘 해야 하는 게임이 말을 많이 해야 하는 마피아 게임이라서 서로 익숙해지라고 피에스타로 시작했어요. 이럴수가... 사람들이 이걸 너무 좋아해서 무려 4판이나 돌렸습니다. ㅋㅋㅋㅋㅋ 역시 파티 게임은 진리 입니다. 오늘의 메인 게임인 할리우드1947. 이 게임도 두 판 했는데, 마침 영화감독님이 계셨기 때문에 더 의미있는 게임이 된 것 같아요. 다들 흥분해서 너무 재미있었어.......

인사이드 아웃 2
인사이드아웃2를 감상했습니다. 전작도 좋았지만 이번 편도 너무 괜찮았던 것 같습니다. 오히려 1차원적인 감정들로 어린아이의 심리를 묘사했던 것보다 라일리가 성장하니 더 많은 것들을 다룰 수 있어서 좋아졌네요. 이번 편의 라일리는 사춘기에 들어서고 동시에 여러 감정이 추가 됩니다. 기쁨, 까칠, 소심, 버럭, 슬픔 기본감정들에 불안, 부럽, 따분, 당황, 추억이 더해졌어요. 컨트롤 타워는 덕분에 트러블이 많은데, 사춘기의 감정의 폭풍을 이런식으로 비유해서 표현할 줄은 몰랐습니다. 이번 작품에서의 중심은 '불안'인데요. '불안'의 감정이 관객들에게 공감을 주네요. 불안을 어떻게 받아들여야 하는지를 알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