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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치2
예전에 영화 '서치'를 보고 굉장히 감탄했었는데요, 후속작을 상당한 시간이 지나고서야 감상하게 되었습니다. 서치2 입니다. 이 시리즈의 핵심은 모든 장면이 화면 안에 있다는 것이지요. PC화면에 CCTV를 띄우고, 라이브캠으로 소통하기도 하고 채팅창이나 검색 화면이 보이기도 해요. 이렇게 PC 화면 안에서 모든 것이 이루어지는 것이 1편부터의 콘셉트였죠. 이번 편에서도 대부분의 장면은 PC 모니터 안에 들어가 있습니다. 전 편은 아빠가 주인공으로 사라진 딸을 추적하는 내용이었고 이번은 사라진 엄마를 추적하는 딸의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전작에서 이미 한번 익숙해진 콘셉트라서 참신한 느낌은 다소 줄어들기는 했지.......
2월에 본 영화들
앗 하는 사이 또 3월이네요. 2월에 본 영화들 정리합니다. 데미언 샤젤, "바빌론" 자아도취도 이쯤 되면 재능인지 병인지 니콜라스 D. 존슨, 윌 메릭, "서치 2" 산재하는 구멍들을 볼 틈 없게 만드는 속도 프랑소와 오종, "피터 본 칸트" 역시 규모가 작아져야 장점이 살아나는 오종 샬롯 웰스, "애프터썬" 개인적 경험이 덧붙여져야 완성되는 영화라니 올리비아 뉴먼, "가재가 노래하는 곳" 이토록 긴장감 없는 법정 스릴러 영화라니 에릭 스코졸드재르그, "나르비크" 전쟁이라는 모순덩어리를 이루는 개개의 모순들 토드 필드, "TAR 타르" 예술을 다루는 예술가에 대한 예술적 접근 먼저 "바빌론"의 데미언 샤젤이 영화에
서치2
2018년에 공개된 전작은 시의성 있는 형식적 스타일과 일반 극영화 못지 않은 가족 드라마, 그렇게 두가지 토끼를 모두 잡아냄으로써 좋아요를 마구 누르고 싶게 만들던 작품이었다. 그랬던 작품의 뒤를 이어보겠다 5년여만에 호기롭게 등장한 속편은, 우선 전작이 갖고 있었던 형식적 스타일의 신선함을 당연히 잃은채로 시작한다. 컴퓨터 모니터 안의 화면만으로 장편 분량의 그럴듯한 스릴러 하나를 만들어보겠다-는 도전은 1편이 이미 이뤄낸바 있으니, 또 그걸로 관객들 놀래키는 것은 힘들었을 것. 게다가 같은 주인공으로 이어지는 속편도 아니고, 아예 새로운 인물들로 새로운 판을 깔아 만든 이야기다 보니 전편과 동어반복이 될 수도 있겠단 위기 의식을 아마 제작진들도 분명 갖고 있었을 테다. 그래서 전편과 크게 달
서치 2 – 1편의 제자리걸음, 엉성하고 진부해
※ 스포일러가 있습니다. 18세 소녀 준(스톰 레이드 분)은 홀어머니 그레이스(니아 롱 분)가 연인 케빈(켄 렁 분)과 함께 콜롬비아로 여행을 떠나 귀국 날짜가 지난 뒤에도 돌아오지 않고 연락 두절이 되자 의아해합니다. 준은 경찰에 신고해 실종 사건으로 수사가 시작됩니다. 1편에서 달라진 것 없어 ‘서치 2’는 액정 화면으로 모든 사건 전개를 묘사했던 2018년 작 스릴러 ‘서치(Searching)’의 속편을 자칭합니다. 한국에는 제목 ‘서치 2’로 개봉되어 직접적인 속편처럼 보이지만 소재와 연출 스타일의 공통점을 제외하면 ‘서치’와는 세계관이나 캐릭터는 공통점이 없는 영화입니다. ‘서치 2’의 원제는 ‘실종’을 뜻하는 ‘Missing’입니다. ‘서치 2’는 ‘서치’와 마찬가지로 의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