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티와 함께하는 아름다운 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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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리, 슬슬 노후대책>을 읽고
오늘 병원에서 있었던 일이다. 80세 노인과 간호사가 상담 중이었다. 난청인 노인의 목소리는 병원 전체에 들릴만큼 큰 소리로 계속 이야기했고, 간호사도 덩달아 목소리를 높였으나 노인은 대부분 알아듣지 못했다. 75세까지만 해도 아픈데 없이 건강했다고 한다. 지금은 난청으로 거의 대화가 어렵고, 소변도 낮에는 30분에 한 번, 밤에는 한 시간에 한 번 정도 간다고 한다. 여러가지 병이 한꺼번에 찾아와서 힘들다고 한다. 낮에 식사 후 함께 산책한 선생님의 아버지도 70대 후반인데 치매가 와서 고생 중이라고 한다. 다른 선생님도 아버지가 70세에 쓰러져 10년 가까이 요양원에 누워 계신다고 한다. 세 분 모두 나와는 불과 스무살 차이.......

젊음은 자연의 선물이지만, 나이듦은 예술 작품이다.
젊어서 아름다운 것과 노년의 아름다움은 다르다. 젊음의 아름다움은 육체에서 비롯되지만 노년의 아름다움은 정신에서 비롯되어 삶으로 나타난다. 젊음의 아름다움은 자연의 선물이지만 나이듦의 아름다움은 예술 작품인 것이다. 이런 말이 와닿는 것으로 봐서 내가 나이들었다는 증거다. 육체적 나이와 정신적 나이가 비례해서 함께 들지 않는다. 몸은 노화가 시작되었는데 아직 마음은 청춘이다. 어쩌면 육체 노화에도 불구하고 정신이 젊다면 그게 다행이다. 여전히 세상 일에 호기심을 가지고, 뭔가를 배우려고 하고, 꾸준히 취미 활동을 하면서 인생을 즐긴다면 노년의 축복이다. 그러기 위해서는 나이와 상관없이 마음은 젊어야 한다. 그.......

고헌산 외항재 코스
모처럼 고헌산이다. 외항재 주차장에 차를 두고 들머리에 접어들었다. 왕복 3시간, 12500보. 영남 알프스 중에 가장 쉽게 오를 수 있는 코스이다. 고헌산 등산길은 숲이 거의 없다. 고헌산 서봉에 도착. 언양 조망이 좋다. 서봉에서 고헌산 정상은 지척이다. 간식 타임. 단비님이 직접 만든 묵맛이 일품. 토담청국장에서 점심

이반 일리치의 죽음 - 죽음으로 어떻게 살 것인가를 조명한다.
최근 세 권의 책을 번갈아 읽고 있다. 2024년 최고 화제작 중의 하나인 고명환의 은퇴를 준비하면서 읽고 있는 마녀체력 이영미 작가의 이스라엘 최고 랍비 하임 샤피라가 쓴 세 책은 공통점이 있다. 다양한 책을 소개하면서 자신의 이야기를 풀어나간다는 점이다. 그런데 똑같이 등장하는 책이 있다. 톨스토이의 마침 느닷도서관에서 얼마 전 읽은 두 권의 그림책도 죽음에 대한 내용이었다. 브리타 테켄트럽의 , 고정순의 두 그림책을 통해 깨달은 것은 삶의 유한성을 의식한다면 현.......

오십, 나는 재미있게 살기로 했다.
제목이 좋아서 도서관에서 바로 선택한 책이다. 제목을 보면서 라는 책을 써볼까 생각했다. 상담전문가 이서원 교수의 삶을 통해 육십 이후 내 삶에 도움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읽었다. 과장되거나 보여주기식 이야기가 아닌 작가의 진솔함이 느껴졌고, 많은 부분에서 그 삶이 부럽기도 했다. 부록에 있는 개에 대해 답해본다. 하루 중 가장 좋아하고 기다리는 시간은? 퇴근해서 저녁 먹을 때까지의 시간이다. 보통 자전거로 45분 가량 퇴근해서 헬쓰를 한다. 차로 퇴근하는 경우는 동네산을 한바퀴 걷거나 뛴다. 내 컨디션이 최고로 좋은 시간이다. 운동하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