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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숙 - 횡소천군 / 財叔之 橫掃千軍 (1991년)
어제 오랫동안 찾았던 영화 [재숙지횡소천군]이 해양에 있는 것을 보고 바로 시청을 했습니다. 재숙은 참고로 홍콩 영화계의 희극거성인 허관문이 창작한 만화 시리즈였다고 하는데요. 1950년대에서 60년대까지 인기를 얻은 만화 시리즈여서 그런지 직접 볼 기회는 없었습니다. 아무튼 91년작이라 그때는 영화와 좀 멀어져 있을 때였는데, 무협 영화 블로그를 시작하면서 서극 감독의 영화는 모두 찾아보려고 했는데, [재숙지횡소천군]만 보지 못하고 있었습니다. [화소도 2]라는 제목으로 나와 있어서 [화소도 2] 후속편도 있었나라고 버튼을 클릭했는데... "와우... 재 아저씨... 재숙"이였습니다. 더 반가워... 마구... 스포일러 있.......

스마일 / Smile (2022년)
개인적으로 가장 무서운 스타일의 영화는 이유 없이 무작위로 사람을 공격하는 악마나 살인마가 등장하는 영화입니다. 심지어 그 존재들과 대항할 방법 따위는 존재하지 않는다면 더더욱 그런데요. 아무런 잘못 없이 잘못된 장소에 있었다는 이유 하나만으로 그들의 표적이 된다면... 주인공이 이겨내려고 아무리 발버둥을 쳐도 극복할 수 없는 존재가 등장하는 이야기에는... 당연히 희망 따위는 없습니다. 이런 스토리에는 압도적 파워를 가진 존재가 등장을 하게 되는데요. 우리나라와 옆 나라 일본을 예를 들면 상대적으로 자연재해가 적은 우리나라의 경우 인과응보의 이야기가 많은데, 반해 자연재해의 고장인 일본의 경우 묻지마 공포 이.......

시티헌터 / シティーハンター(2024년)
그물 영화에 [시티헌터]가 올라와 있어서 보게 되었습니다. 개인적으로 일본 친구 집에서 애니메이션으로 처음 접한 것 같은데요. 아니 친구 집에서 만화책으로 먼저 본 것 같은데, 그림만 봐서... 아무튼 백발백중의 사격 실력에 잘생긴 외모와는 달리 찐 호색한인 탐정 주인공이 등장을 했는데요. 지금까지 못코리라는 단어가 기억에 남을 정도로 재미를 주었던 원작이었습니다. 아름다운 여성만 보면 므흣한 표정에 어리바리 호색한 같지만, 사건 앞에서는 사뭇 진지한 표정으로 사건을 해결하게 되는데, 그러다가 또 아름다운 여성을 보면 눈에서 사심이 발사되면서... 카오리의 심판의 해머 맛을 보게 됩니다. 아무튼 액션과 개그가 잘 맞아.......

괴물 / 怪物 (2023년)
한쪽으로 편향된 시선은 진실을 바라보는 눈을 잃게 만드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편향된 시각은 진실과는 상관없이 자신 혹은 자신들이 속한 집단의 의견만이 옳다고 주장을 하게 되고, 자신들과 다른 생각을 하는 사람들을 다른 존재로 몰아가게 되는데요 ... 결국 다른 생각을 한다는 이유만으로 괴물이라는 낙인을 찍게 됩니다. 영화는 다르다는 이유로 낙인이 찍히는 주인공들을 소시민으로 설정을 하여 누구나 피해자가 될 수 있다는 것을 강조하고 있는데요. 영화를 보고 나면 잘 짜인 연극을 본 느낌을 받게 됩니다. 다시 말하면 암시와 복선이 그만큼 잘 짜였다는 것인데요. 과연 괴물은 누구일까? 스포일러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마지막.......

대결! 애니메이션 / ハケンアニメ!(2022)
스포일러 있습니다. 어제는 애니메이션 감독을 소재로 다룬 영화를 봤습니다. 그리고 생각해 보니 내가 좋아하는 것을 생업으로 삼는다는 것이 얼마나 힘든 것인지 재확인한 것 같습니다. 내가 사랑하는 것, 내 인생을 바꾸어 놓은 일을 하는 것은 너무도 큰 행운인 것 같아 보입니다. 그러나 현실은 반드시 그렇지만은 않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제가 블로그에 더 이상 영화 홍보 글을 싣지 않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과거에 블로그에 영화 홍보 글 요청이 왔을 때는 제대로 영화의 강점을 홍보해서 함께 즐겨야겠다는 포부를 가졌지만, 처음 약속과는 달리 시간이 지나면 정형화된 글만 실어달라고 하니... 결국 제가 사라지게 되고... 내가 좋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