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k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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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곡미술관, 프랑스현대사진전
골목길 가운데 위치한 성곡미술관을 찾아가다보니 예전에 한번 가본거 같다. 그때도 사진전을 보러 온거 같은데. 성곡미술관 1, 2관 프랑스현대사진전 2024년 5월 30일 ~ 8월 18일 벌써 7월 말이니 볼 수 있는 날이 길지 않다. 골목길에 위치하고 나무도 많아 편안한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미술관이다. 매표소에서 표를 구매하고 난 후 사진이 걸려있는 1관을 먼저 관람했다. 1층과 2층에 걸쳐 다양한 형태로 표현된 사진들을 만날 수 있다. 전통적인 사진의 형태를 벗어난 작품들이 어렵게 느껴지지만 어려우면 어려운데로 쉬우면 쉬운데로 즐겁게 관람하면 된다. 2관에서는 영상 두편이 상영되고 있다. 오른쪽 관에서는 파도치는 영상이, 왼쪽.......

서울에서 문화를 즐기자
우리나라에서 태어나 서울에서부터 제주도까지 몇 개의 도시에서 살아봤다. 각 도시별로 다양한 특징들이 있었지만 서울만큼 문화적으로 즐길거리가 많은 도시는 없는 거 같다. 물론 전국 각지에서 몰려든 사람들로 가득한 서울이 타 도시에 비하면 의료, 문화, 인구 등 거의 모든 면에서 좋긴 하지만, 나에게 가장 크게 와 닿는 차이는 문화인 거 같다. 뮤지컬, 연극의 다양한 공연부터 전시, 미술, 박물관까지 문화적으로 즐길 수 있는 것이 정말 폭넓다. 요소의 다양성도 있지만 비용도 그만큼 넓은 범위를 가지고 있어 즐길 마음만 있다면 부담없이 즐길 수 있다. 성곡미술관의 프랑스현대사진전을 시작으로, 경희궁 투어, 국립민속박물관의.......

보일러 실내온도가 35도로 뜬다
전날 마신 술로 아침에 눈을 떴을 때부터 머리가 무겁다. 술탓인지 무더위탓인지 밤에 자다 깨다를 반복해서 더 머리가 무거운 느낌이다. 냉수로 목을 축이고 일어나 움직였고, 차가운 물로 샤워를 하니 정신이 깨어나기 시작했다. 파스타 한묶음, 냉동새우로 간단하게 원팬파스타를 만들어 먹고 나갈 준비를 하려던 찰나, 창밖으로 타닥타닥 에어컨 실외기로 물이 떨어지는 소리가 들렸다. 창을 열어보니 비가 꽤 많이 내렸다. 일기예보를 보니 오후에도 비 소식이 있고, 비를 보니 나갈 마음이 사라져버렸다. 5평의 작은 자취방에서 할 수 있는 건 별로 없다. 태블릿으로 OTT를 보거나 스마트폰으로 인터넷을 뒤적이고, 노래를 들으며 책을 읽.......

사진, 영원한 나의 취미
고등학교 때 아는 형이 사진동아리라고 하길래 따라갔다가 동아리 활동을 시작한게 사진과의 첫 만남인거 같다. 고등학교 연합동아리라 타 학교 학생들과 출사도 다니고 필름을 인화해 작은 공간에서 사진전도 하였다. 지금 생각해보면 한참 공부해야 할 시기에 동아리한다고 놀고만 다녔던 거 같다. 그 후 대학에 입학을 하고 술만 마시고 다니다가 친한 친구가 사진 찍는 걸 보고 다시 카메라를 잡고 사진을 찍은게 벌써 20년이 흘렀다. 걸어다니는 것, 여행 다니는 것, 기록하는 것을 좋아하다보니 자연스레 사진과 더 친해지게 된 거 같다. 사진에 정말 깊이 빠져들었을 때는 네이버 사진 부문 파워블로거도 되었었다. 그렇게 사진을 찍다보.......

복날에는 왠지 닭을 먹어야 할 거 같다
일정을 보기 위해 달력 어플을 열었다가 오늘이 중복인 것을 알게 되었다. 회사 근무시간에는 별다른 생각이 없다가 지하철을 타고 자취방으로 향하던 중 닭을 먹어야 하나 싶은 생각이 들었다. 역 앞에 있는 맘스터치에서 치킨이 들어간 버거를 하나 사 먹을까 하며 걸어가다가 관악 신사시장 내 통닭집이 생각났다. 작은 닭을 통째로 튀겨주는 옛날 통닭, 조각조각난 순살치킨, 닭강정 등을 파는 집이 시장 내 몇 군데 있다. 혼자 사는 자취생에게 가격적으로나 양적으로나 부담없는 5천원어치의 치킨을 사서 가면 좋겠다 싶어 시장으로 향했다. 종종 가는 통닭집의 문이 닫혀 있었다. 복날은 치킨집의 대목인 날일텐데 무슨 일이 있으신가하는.......


